국어, 무의식적 문제 풀이론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6113247
국어 문제풀이를 많이 하다 보면
무의식적인 문제 풀이의 노하우가 생기기도 한다.
무의식적인 문제 풀이의 이론화 체계화
자세히 알아보자.
국어 시험이 만들어지는 순서
1. 평가 요소를 만든다
2. 지문을 선정 혹은 만든다.
3. 발문을 만든다
4. 정답을 만든다
5. 오답을 만든다
여기서 출제자는 정답을 먼저 만들고 정답의 일부를 부정하는 방식으로 또 하나의 오답 선지를 종종 만들고는 한다.
그런 습관은 다양한 국어 시험에서 시기와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나타난다.
정답과 그 부정형의 오답 선지의 존재,
그럴수도 있다고 보는데 이것이 과연 문제를 푸는 수험생에게는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선지 한 개의 산술적인 정답률은 1/5=20% 이지만
5개의 선지 중
A항과 그 부정형인 A’의 한 쌍의 정답률은 75%이상이다.
(21년 평가원 국어 시험 통계)
A+A'=75%↑
최신 수능 문제를 살펴보자.
이렇게 최신 수능 문제에도 정답과 그 부정형 선지가 출제되었다.
지난 6월 평가원에도 물론 출제가 되었다.
사실, 지문과 자료가 없이는 선지만으로 절대
그 어떠한 정답의 힌트와 정답률을 알 수 없다.
모두가 동일하게 20%의 정답 가능성을 지닌 개체일 뿐이다.
여기에 지문과 자료를 통해 각 선지를 지워나가는 등의 판단을 통해 정답률을 파악해 나가는 것이 국어 시험의 문제 풀이 과정이다.
하지만 지문 고려없이 선지의 정답률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 아닐 수 없다.
시험의 다양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중심 독해력에 더해져 사용한다면 문제 풀이의 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국어 점수는 굉장히 다양한 요인이 더해져 점수가 창출되는 종합적인 결과물이다.
기출문제와 EBS, 모의고사 등의 학습으로 만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문제 풀이 감각을 더하고 싶다면 위의 칼럼을 다시 진지하게 살펴보자.
위의 내용을 알고 문제를 푸는 것과 모르고 푸는 것은 분명 다르다.
제 칼럼은 다른 모든 종류의 기출 분석법 및 문제 풀이 방법론, 칼럼과 경쟁 및 선택적인 관계의 것이 절대 아니고 그것들에 더해서 사용할 보조적인 무기입니다. 국어 시험장에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다양한 무기를 들고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조적인 무기가 때로는 중심의 것보다 더 큰 능력을 발휘할 때도 많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팁! 그 이상의 팁!
노하우! 그 이상의 노하우!
'좋아요 총 107개'의
지난 칼럼 1탄: http://orbi.kr/0005946534
지난 칼럼 2탄: http://orbi.kr/0006012324
지난 칼럼 3탄: http://orbi.kr/0006026191
좋아요, 좋아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출제자가 예상한 컷인가요? 아니면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산출하는건가요?
-
지식형 문제로 도배하자
-
구독좋아요 뱃지
-
그냥 먹었음ㅎㅎ 맛있넹
-
열등감안느끼는법 1
알려줄사람 모든면에서 열등감을느낌 (물론 외적표출은 없고요) 잘하는건 잘해서...
-
카이스트, 냥대, 시립대, 홍익대
-
네
-
ㄹㅇㅋㅋ
-
어지러워 2
아으 동동다리
-
고2인데 지금 풀어도 되나연 모르는건 오답 하지 말고 나중에 풀고
-
어디까지 가는거야——
-
검더텅 수학이 1.함수 2.미분 3.적분 이런식으로 단원별로 나눠져있다고...
-
오늘 저녁에 일어나서 엄마한테 개욕먹음
-
오늘의 최애 0
그건 바로 세븐틴 준 데뷔전 셀카였습니다~
-
강x만 따로 못삼?
-
만약에… 4
수능날 시험지 보고 선택과목 선택할 수 있었다면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요?
-
시즌1은 확실히 쉬운게 맞고 이감수학 시즌2는 2승2패인데
-
오늘 공시 ㅇㅈ 2
-
이명학쌤 1
띠바 실모가 이건 아니좌나열…
-
반응속도와 촉매 단원에서 “반응속도= 반응물의 농도 감소량/반응시간=생성물의 농도...
-
부정형 (0-0)꼴은 0인 것인가...
-
수특 독서 과학 6지문 / 파이널집 현대소설서바 14회 풀고 피드백 → 노트북으로...
-
내가 미소녀라고 생각하는 오르비언들의 기대를 충족시킬수 없어.. 너무 슬프다
-
양복입고 금융권 회사 출퇴근하는 직장인들 너무 멋있어보임 공돌이 vs 증권사 요즘 후자가 너무 끌림
-
3달동안 수학만 한 보람은 있다 국어만 잘 좀 해보자
-
벼랑끝 수시충임..
-
아니면 남자답게 생긴겨
-
이감 봉투처럼 생긴거 들고 걸어가시는 분 봤음 한달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니 파이팅하세욥
-
그렇게 작도하는 문제가 있었음? 현장에서 그런 생각은 어떻게 하는 거임
-
엑조디아 완성 5
이제 아루 포토카드만 모으면 완 성!
-
난 ㅈㄴ호
-
독서실 퇴실 0
이제ㅜ집가서 밥먹고 사탐좀 공부하기
-
흐
-
가방에 오투 음료수 쏟으신 분… 너무 맘에 들어서 인스타 물어보고 싶엇는데 못 물어봄…
-
그전에 이미 세상에 없을텐데
-
3.53번에 AC거리벡터로 AB방향 단위벡터 구하고 Tab벡터와 OA거리벡터 외적...
-
유튜브에 정유정다룬 영상 보다가 정유정이 알바 면접 수십번 떨어지고 그만둘때...
-
이틀 정도에 몰아서 다해도 ㄱㅊ겠죠? 아님 기간 좀 늘리고 다른거 병행할까요
-
추합 마지막 날이라고 울고불고 호들갑 떨기
-
* 현재 시점에 수업을 진행할 경우, 일부 파트만 진행 가능합니다. * 예비 고3...
-
ㅈㄱㄴ
-
한완기 사놓고 유기해서 이걸 어떻게 처리할까는 고민을 했는데 그냥 기출 회독겸...
-
사랑해요 9
이 한마디 참 좋은말
-
안녕하세요 수험생 여러분.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이자 1대 총통 윤석열입니다....
-
말그대로
-
크아아악
-
그날은 현실감각이 없어서 모르는데 다음날부터 진짜 지옥 시작임 ㅜㅜ
-
기출다시보는거 좀 그런데 그래도 정병혼데 들어야되나
-
누군가는 말해 줘야 한다
이분 글 진짜좋은디
감사합니다 선지분석 똑띠해야겠어요
ㅇㄹㅇ
쩐다... 21년간 통계 75%이상이면 진짜 대박인데요.. 뭔가 비상용 총알 하나를 얻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비상용 총알이 때론 중심 무기보다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있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함다
기출을 이정도로까지 분석하시다니 그저 감탄밖엔..
감탄에서 체화까지가서 써먹길 바랍니다
룰세븐님 작년 이벤트 참여해서 책이 있는데 몇회독 권장하시나요?
1회독시 책의 내용에 많이 공감한다면 2회독 정도
낯설면 3회독 정도 권합니다. 회독이 늘어날수록 마스터 시간은
짧아 집니다.
룰님 교재는 그냥 부가적으로 하면 되는거죠?
네..기출을 중심으로 문제 풀이의 감각을 끌어올려줄 도구로 생각하면 됩니다. 마스터 시간이 짧으니 부담없이 읽어 보세요^^
좋아요와 덧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