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통 일반고ㅠㅠㅠㅠㅠㅠㅠ학교다니기싫어요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8208165
하...고2입니다. 진짜 수행평가때문에 미쳐버릴거같아요
이상하게도 조별 수행평가가 매우 많은데
애들이 떠먹여줘도 먹질 못하네요
이번에는 영어 연극?;;수행평가인데
밤을 새워가고 과외 미뤄가면서까지
영어 대본 만들어주고 양도 최대한 줄이고 했는데
당연히 안 외워오고 매일 모마하면서 카톡은 절대 안읽고ㅋㅋㅋㅋㅋ
또 수학은 멘토링 수행평가라해서 반에 수학 7~9등급인 애들이 10명 15명 이런데
한 조당 한명이 멘토고 수포자 7명이 멘티인 형식인데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교과서 연습문제를 물어봐서
멘티가 대답을 못하면 제 점수가 깎입니다ㅋㅋㅋ루트도 모르는애들한테
수열의 극한 문제를 어떻게 풀게 합니까....
이 학교는 공부하는애가 노답찌질이 이고
수업시간에 단체로 떠들고
선생님한테 욕하는거보고 같이 안 웃으면 선비새끼이고
지들때문에 점수 깎여서 속상해 하면 점수에 미친 옹졸한놈이 되고
진짜 너무 학교 다니는게 스트레스에요....
자사고로 전학가고싶다는 생각까지 하네요ㅠㅠㅠㅠ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전학은 미친짓인지, 너무 힘드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 고민이 있음 0
남편이 아내가 3명임 내가 마지막으로 들어옴
-
사탐런 변환표점 0
지구사문 상위10대학 공대 희망하는데 사탐런 변환표점? 때문에 너무 위험하다하는...
-
저, 속 충전 해주세요오옷...♡
-
여기 너무 예뻐 7
경희대본관에서노상맥주하고 평화의전당등반ㅎㅎ 다들경희대한번씩와봐 너무낭만있어
-
>>> 모두를 이기적으로 만듦 pro: 국뽕 주입, 애국심 고취시킴 >>> 전국민...
-
오르비 한지 곧있음 2년째 가까워지는데 금테를 다는 날이 올줄이야... 금테를 올린...
-
정신과 약 다 떨어졌네 13
죽고시픔 아
-
ㅅ1ㅂ
-
화공 가지마라 5
화공 망했다
-
공부하기 싫다 2
학기내내 시험기간인 것 같다...
-
아직 카드풀이 좁은데도 재밌는거 보면 나중에 카드 많아지면 개꿀잼일듯
-
쓰고다니기 ㄱㄴ?
-
적당한거 아닌가ㅋㅋㅋ
-
했. . .
-
아직은 추상적이지만 타지로 혼자 떠나 맨바닥부터 무언가를 일궈내고 싶은데 그저...
-
내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하고 싶다면 근본적으로 국민들의 마인드부터 열정을 없애버릴듯...
-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써봅니다. 검색하다가 처음 와봤어요 대성마이맥 한국사 강사...
-
수많은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구싳다
-
어느새 4
오르비가 내 집마냥 안락하게 돼버렸네 옯창이되.
-
사과 20분동안 깎아서 꽃이랑 토끼모양으로 만들어서줫었음요
-
여기만 입결 툭 튀어나와 있네요
-
동국대 홍대 0
언매 75 미적 80 영어 3 한국사 3 생1 47 지1 38 동국대나 홍대...
-
출근 5일하고 일병을 다는 군인이 있다?
-
이거 따려면 기간 얼마나 걸려요??
-
41로 내려갈 일 없을까요? 표점 증발돼서요
-
우영호쌤 경제 개념강좌를 들으려 하는데요 수능이 끝나서 교재가 업데이트 될텐데 그...
-
시간 표시한 건 스카 입/퇴실시간 국어:피램오기전까지 고전시가 복습 수학:하.....
-
저 가출했었어요 3
7시에 나가서 20시에 들어왔는데 잘했죠?
-
옳게 된 남자화장실이다
-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 묵묵부답(다른일 때문에 바쁨)
-
아니 ..수능 처 망치고 백수처럼 살다가 오랜만에 헬스 조지거 왔는데…...
-
나가서 벌어 추찹스럽게 그지마냥 뽑아쓰지말고 씹새끼덜아
-
스카에서 한숨소리 나면 ㅅㅇ소리착각하게 들려옴 다 공감할듯
-
헌급방 걸리면 살@자 말릴듯
-
어느 대학까지 갈 수 있을까요?
-
잘자요 5
굿나잇
-
좆 됐 다
-
네임드 학원인데 가르치는 건 아니고 채점, 교재 만들기 정도에 최저 시급이에요,,...
-
TEAM 04 모여라 16
이번 수능 잘보셨으면 올해 원서까지 잘 써서 가시고 못보셨으면...내년엔 같이 꼭...
-
team 04 모여보자 18
다들 살아 있지? 자자 기운 내고 군대 갈 사람들은 안전히 다녀오고 사수는 제발 성공하자
-
허허허
-
딸기 한그릇 얻어먹음 사랑한다.
-
걍 낼 수시 발표 했으면
-
본인 내년 계획 0
건동 낮공도 안되면 부대 전자 쓰고 삼반수 갈기 것
-
80살에 수학 기출킬러 특강하고 강k 섭렵하고있으면 개 힙할듯 오르비 대주주고
-
그러길래 나 : 20년 전에 아빠가 피임안한 그 날 밤부터인것 같아요 라고 했다가...
-
못알아듣겠음
-
내가 찾는건 대의를 가진 인물이야
전학 가시는게 나을듯 갈수있다면 ;;
고2 여름방학때 가면 너무 늦나요?
그리고 부모님은 계속 환경탓 학교탓 하지말라하시네요.....하..
고2면 괜찮지 않을까요
와ㅠㅠ힘내세요 수학멘토링....답없네요
선생님께 조별 안하면 안되냐 물어봤는데 시원하게 무시당하네요ㅋㅋ
조별과제를 고등학교에서 경험하고 계시네... 스트레스성 탈모 조심하세여...
속이 부글부글 끓네요ㅋㅋㅋ
떠먹여줘도 토해내는게 젤빡침
저랑 똑같았네요. 공부하면 찌질이 되는 분위기였고 찌질이됐음. 전학가고싶단 수없이 했지만 안 간게 다행이라고 싶었어요.ㅋㅋ
어떻게 버티셨나여 ㅠㅠㅠ너무 힘들어요 스트레스받고..
아무생각 않고 지내는게 버틸 수 있었네요.ㅋㅋ
저도 똑같은 공부 못하는 일반고 고2인데 너무 학교 탓만 하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분위기는 그런 곳을 간 이상 공부 못하는 척이라도 하면서 버티던가 멘탈을 수련하던가 하셔야 하고요, 조별과제는 그냥 혼자 한다 생각하고 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행평가 점수 깍이는 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는 것 같은데, 다른 반은 안 그러겠습니까? 열심히만 하면 베이스는 똑같은 거에요. 공감을 원하셨던 것 같은데 이렇게 길게 참견해서 죄송합니다..
저는 인강듣고 문제집 몇권씩 플고 하는데
타인이 노력하지 않는바람에 제 수행펑가가 깎여서 2등급이 나와서 너무 속상해서 그랬네요ㅠㅠ
노력해도 반 애들 모두에게 욕을 먹으니 감정이 북빋쳐서...하...
인강 듣고 문제집 풀고 하는건 대학에 가려면 해야하는 당연한 노력이니 앞에 그런식으로 미사여구를 붙이신건 약간 선민의식이 투영되지 않았나 섣불리 넘겨짚어 봅니다. 저도 공부 못하는 지역에서 나름 우등생 소리 듣고 자라다보니 공부나 학업 활동에 관련해서, 서술해놓으신 것처럼, 아니 서술해놓은 것 보다 더 심한 일도 당해봤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을 당하면서도 잘 생각해보니 나도 더 좋은 지역, 집단에 가면 그런 생각들을 가질 수도 있겠구나, 또, 그런 집단도 있으니 내가 열심히 한다고 깝치면 안되겠구나. 라고 느껴졌습니다. 생각을 강요하는건 아니지만 님의 생각은 약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보여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다른 학생들도 베이스는 똑같을테니 필기시험을 더 열심히 치셨다면 됐겠지, 하는 남이 아닌 나를 고치려는 생각과, 남들이 뭐라하든 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걔들이 뭐라 하던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사는거니까요. 같은 일반고 현역이라 동질감이 느껴져서 말이 길어졌네요.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서울대가 이런거 무지 좋아합니다
똥통 일반고 특징
2~3등급 1명을 1등급 만드는것보다
7~9등급 5명을 지방국립대에 보내는걸 훨씬 선호한다.
영어 연극 저런거는 수능에 정말 도움도 안되는데
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키는지......
그렇게 시키고 싶으면 관심있는 학생 모아서 동아리를 만들게 해도 되는데
저런 수행평가때문에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다' 이게 점점 개소리가 되는거죠.
저같으면 진짜 한번 싸울듯
과학 수학은 인정하는데
내신 국어영어는 진짜 흙탕물 똥통싸움인듯
일부로 못맞추게 하려고 수능빈출어휘 말고 무슨 텝스 이런데서 유사단어 끌어오고
외우고 또 외우고
던질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