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huy [640671] · MS 2016 · 쪽지

2016-01-19 23:4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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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의사는 " 안녕하지 못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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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시사 메디인    2014.02.03

지난 5년간 법원에 파산 신청한 사람 1,145명 가운데 의사2위, 한의사4위, 치과의사가5위다. 또한 개인회생 신청한 10명 가운데 4명이 의사다.

과연 이것이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 게다가 의사들이 병원 경영난으로 툭하면 자살을 하고 있다. 2014년이 밝아온 새해 벽두 1월 27일 모 외과의원 원장이 또 자살을 했다.

오늘날 대한민국 의사는 정말 안녕하지 못하다.과연 그 원인이나 이유는 무엇일까? 왜 다른 나라 의사들은 이렇지 않은데 대한민국 의사들만 이럴까?

대한민국에서는 의사가 1년에 3,300명 3년에 무려 10,000명이 배출된다.정말 많이 배출되고 있다.미국이나 캐나다의 의대정원은 몇십년째 동결된 상태인데 한국은 날로 늘어만 갔다.미국이나 캐나다는 절대적으로 의사가 부족하다.

그런데 왜 의대 정원이 몇십년째 동결 되었을까? 반면 한국은 의사 배출이 증가 되었을까?
대한민국의 경우 의대 신설과 정원 증가는 의사들의 손을 떠나 있다. 의대를 신설 하려는 대학과 정부 그리고 정치 권력의 입맛에 놀아나고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교묘한 통계 수치로 기만하여 의사가 부족 하다고 하며 계속 늘려만 간다.앞으로 의대신설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

반면 미국이나 캐나다는 의사들이 의대 신설과 입학정원에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의사 한명을 배출 하는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비용이 투자 되어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의사를 배출 하고 파산, 회생 그리고 자살로 의사숫자를 조절하고 있으니 말이다.

캐나다 의사들은 1일 약35명 정도의 환자를 진료한다. 법적으로 일정 수 이상의 환자를 진료할 수 없다.1일 근무 8시간으로 환산 했을 경우 환자 1인당 진료 시간이 약 14분정도 된다. 한국은 1일 환자 75명 까지 의료수가의 100%를 받는다.그래서 한국의사의 1일 환자수는 보통 75명 이상이며 100명을 넘기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 1일근무 8시간에 진료환자 75명으로 환산 했을때,환자 1인당 진료 시간은 불과 6.4분이다.

한국의사는 캐나다 의사의 두배 이상의 환자를 진료 하는데 급여는 반대로 50%도 안된다.물론 경제 수준이나 물가 수준등 다양한것을 고려해도 이것은 너무나 심한 격차이다.왜냐하면 대한민국 경제는 세계12위 안에 드는 나라이기 때문이다.즉 2배이상 차이는 있을수 없는 일이다.

원인이 무엇일까? 그것은 의료수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건강보험에서 돈을 적게 주니까 환자를 많이 진료해야 되고 그래도 수입이 적으니 급여도 낮은 것이다. 의료수가가 낮기때문에 ...환자수가 적으면 적자가 나고 적자가 나니 파산, 회생 그리고 자살을 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 대한민국 의사는 안녕하지 못하고 앞으로 안녕은 요원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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