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연 [1217741]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1-26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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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하 학습을 논함 - I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7015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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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4학년도 6,9,11 수학(기하)에서 100점을 받은 약연이라고 합니다.  

이 글은 기하를 선택하신 분과, 선택을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로 

출제되는 문항의 스타일, 과목의 특수성, 학습 컨텐츠 등을 다뤄보려고 합니다.  :)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




목차

0. 기하는 왜 기트남어가 되었는가

1. 공간지각능력이 있어야만 고인물이 될 수 있는가

2. 기하 변별 문항 살펴보기

3. 현장에서의 기하 시험지 운영

4. 기하 입문자를 위한 기하 학습법

5. 기하 컨텐츠를 논함





0. 기하는 왜 기트남어가 되었는가


때는 바야흐로 2022학년도 입시, 기존의 가/나형 체계가 붕괴되고 현재의 선택과목 체제로 전환되던 시기에 2020학년도 수능 이후로 출제되지 않던 "기하와 벡터" 라는 과목이 Ⅲ. 공간도형과 공간벡터 ->  Ⅲ. 공간도형과 공간좌표로 "공간벡터" 전체가 삭제된 "기하"로 부활하여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로 학생의 진로, 흥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2022년 기하 서버 오픈 첫 해,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에서 적당한 난이도와 다른 선택과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등급컷/표준점수로 당시 학교에서도 조금 특이하지만, 선택과 취향의 영역으로 존중받았었고 미적분에 어려움을 느낀 친구가 6월 모평 이후 기하로 선택과목 변경을 하는 등 지금보다는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다만 2022년 11월, 선택과목 기하는 평이하게 출제되었던 6,9월 모의평가와 다르게 3점도 만만치 않은, 4점은 더 빡빡한 2022년 개정 이후 가장 매콤했던 시험지로 출제되었음에도 기하 표본을 구성하는 적은 인원수와 기하 선택자 특성상 기하덕후가 많고 공통은 비교적 약했던 표본이 많이 존재하여(현역때 제가 그랬었습니다,,) "어렵게 출제되었음에도 미적분과 표준점수/등급컷이 차이가 없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이때 현장에서 26번부터 막힘을 경험, 기세가 꺾여 고득점에 실패하였거나, 매운 난이도에 비해 표준점수 이득이 없는 억울함을 맛본 수험생들은 점차 기하를 떠나고, 새로 유입될 예비수험생들은 수학 선택과목에서 [기하]라는 과목을 불안전성에 기인해 꺼리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이 시점 이후로 "기트남어"라는 조롱, 혹은 자조에 가까운 신조어가 생기고 공통 과목을 잘하던 기하 고득점자들의 이탈, 선택 인원수 급감으로 타 과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안정한 표본이 생성되어 23년도에서 약 4점 1문제 차이가 나는 표준점수 차이, 24학년도에는 약 4점 2문제 차이가 나는 특히 만점권에게는 대학 몇 급간이 바뀌는 치명적인 표준점수 차이를 겪으며 침체를 거듭해 왔었습니다...만! 


24학년도 09월 모의평가에서는 미적분과의 표준점수 역전, 고이고 나면 틀리지 않는다는 기하만의 강력한 이점이 부각되어 공통은 자신있지만 미적분이 약한 수험생들에겐 전략적 선택이 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주는 과목입니다.  


수능사(史)를 설명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닌, 메이저 과목이 아닌 소수과목을 선택한다는 점이 가진 특성을 조금이나마 알고 계셨으면 하는 마음이며, 불확실성과 함께하지만 긍정적인 결말을 낼 수도 있을것이라는 가능성, 혹은 희망을 지니고 수험생활을 보내게 된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1. 공간지각능력이 있어야만 고인물이 될 수 있는가 & 기하라는 과목에 대하여




결론부터 말하자면, 있으면 좋지만 부족하거나 없어도 지장이 없습니다.


일단 어느정도는 공간지각능력을 타고났을 때 공간도형 문제를 보다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다만 개정 이후 "기하"는 공간벡터가 제외됨으로 공간에서 일반적인 평면/직선을 다루지 못하기에 이전 "기하와 벡터"에서 괴랄한 공간에서의 기하 상황을 묻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좌표화, 방정식, 외적 등 공간을 다루는 기법보다는 기본적인 삼수선 정리가 강조되고 겨냥/단면화로 3D를 2D로 바라보는 관점의 중요도가 올라가 공간에서 관찰은 할 수 있되, 계산과 기하 해석은 2D에서 실행하게 되는 문제들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기하"에서는 3차원에서 도형들이랑 노는 과목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3차원은 껍데기이고 2차원 평면도형에서 노는 과목입니다.



기하 과목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 천재교육 _ 기하 )

28, 29, 30 4점 3문항은 I, II, III 단원 각각 한 문항씩 출제되며 3단원 공간도형과 공간좌표를 제외한 단원은 모두 평면도형을 다룹니다.

다만 24학년도 11월 28번 문항 (아래에서 소개하겠지만, 이차곡선 + 공간도형 융합 문항입니다), 24학년도 6월 30번(이차곡선 + 평면벡터 문항입니다.)처럼, 단원의 틀을 넘어 융합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경우도 종종 존재합니다.


01단원 이차곡선은 수학I의 삼각함수 도형활용에서 보던 삼각형, 원, 사각형 등의 도형의 기하세팅을 확장하여 이차곡선을 얹은 느낌으로, 난이도가 공통 수1보다 쉬운 경우도, 시험지의 최종보스 급으로 어려운 경우도 존재하기도 하는 시험지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존재하는 단원입니다. 


02단원 평면벡터는 평면도형 (원/직선/삼각형/사각형) 세팅과 벡터 조건식을 결합하여 벡터 조건에서 도형 및 영역 구하기, 휩쓸고 지나간 영역 구하기, 평면벡터의 내적의 최대 최소, 사영곱으로 해석 등, 공통수학과 가장 거리감이 있다고도 느껴지는 낯설게 다가올 단원입니다.  다만, 이 역시 정해진 평면도형 or 조건식을 다루기에 자주보는 식조작/분해/해석 방법이 정해져 있어 고인물이 되고자 하면 진실로 고일 수 있는 단원입니다. 


03단원 공간도형과 공간좌표는 위에서 언급하였듯 공간벡터가 날라가고 난 후 3차원은 껍데기이고 2차원에서 평면도형과 노는 과목으로, 피타고라스 정리, 코사인 (사인) 법칙과 기본 기하 성질 (닮음, 합동, 각의 이등분선, 내접원 등등..)을 다루는 과목입니다.

03단원을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필연적인 보조선을 스스로 긋는 연습과 이를 통한 보조선을 긋는 것에 대한 "자신감과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며, N제/기출문항을 통한 실전 훈련이 생명인 단원입니다. 특히 03단원은 한장에 개념을 모두 담을 수 있을 정도로, 개념/스킬이 메인이 되는 단원이 아닌 적용능력과 순수 사고력으로 승부를 보는 정직한 단원입니다.


기하는 위 단원표를 보면 아실 수 있듯이 개념의 양이 적고, 문제 풀이에 있어 수2, 미적분 등에 비해 스킬이 강조되지 않습니다. (02단원 제외...) *(02단원은 고인물들에겐 당연하게 느껴지겠지만 문제를 읽고 당위적이라는 생각이 드는 식조작을 적용하는 것이 스킬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곧 개념학습을 마친 이후, 보다 문제풀이 경험&기하 상황 분석 능력 함양이 핵심이 되는 실전적인 과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기하 변별 문항 살펴보기

             

각 단원별로 출제되는 대표 문항의 개요, 문항의 핵심 아이디어를 간략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이에 따라 학습할 때 주목할 점을 추가로 알아봅시다.  :D


I. 이차곡선



1-1. 포물선

1-2. 타원

1-3. 쌍곡선

1-4. 이차곡선 추론

1-5. 이차곡선의 접선


1-1~1-3

22.11.28번, 포물선의 정의 요소와 평면도형 해석 (닮음, 혹은 Z자꼴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으로, 이차곡선만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아래처럼 원이나 닮음 삼각형 등 다른 기하 세팅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2.11.26 문항입니다, 이차곡선(타원)과 원이 결합된 기하 세팅으로 이차곡선의 정의요소와 결론부 넓이 조건을 결합해 사고하는것이 핵심이 되는 문항이었습니다.


1-1~1-3은 마치 수학1의 사인/코사인 법칙의 활용과 같이 순수하게 기하 상황을 분석하고 조건을 활용하는 것이 주가 되는 유형으로, 다만 수학1은 과목 특성상 사인/코사인 법칙을 무조건 (대부분) 꼭 한번은 사용하게 된다는 점이 있지만, 이차곡선은 피타고라스, 닮음, 삼각비 등으로 사인/코사인 법칙을 사용하지 않고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됩니다.


1-4~1-5

(문제가 순해 보이지만, 현장에서 직관에 의지하지 않고 엄밀하게 풀기는 매우 까다로운 문항입니다.)

23.06.28입니다. 주어진 조건식에서 길이의 차가 일정함을 보아 x>0부분의 쌍곡선을 추출할 수 있고, 쌍곡선 방정식에서 초점이 일정할 때, 주축을 결정하는 a의 증감에 따른 직선과 쌍곡선의 위치관계를 묻는 문항입니다.


1-4~1-5는 기출문항이 많이 존재하기 않기에 주어진 기하 세팅에서 이차곡선을 유도하는 과정 and 접선의 방정식을 세울 줄 알고 이를 도형 상황과 연관지어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묻는 유형입니다. 

1-1~1-3이 기하 해석이 메인이 되는 것과 다르게 이차곡선의 "방정식", 즉 수식 해석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I. 평면벡터



2-1. 평면벡터의 연산

2--2. 평면벡터의 내적

2-3. 평면벡터 복합 (연산/내적의 최대/최소, 벡터 조건에서의 도형&영역 구하기, 휩쓸고 지나간 영역 추론 )


2-1

23.06.30입니다. 평면벡터의 내적을 묻지 않고 오로지 연산만을 이용하여 해결하는 문항으로,  주어진 벡터 조건식을 적절히 조작하여 동점 X의 자취를 추론하는 문항으로 2-3의 성질도 띄고 있습니다. 


2-2.

22.11.29입니다. 주어진 벡터 조건이 나타내는 영역 중 내적 조건을 만족하는 부분을 추출한 후, 확대/축소 변환을 거친 부분을  이용하여 연산의 최대 / 최소를 구하는 문항입니다. 


2-3.

19.11.29입니다. 자주 출제되지는 않지만, 반드시 알아가야하는 "휩쓸고 지나간 영역 구하기"유형입니다, 임의의 삼각형에 대해   주어진 

벡터 조건을 적절히 조작 후 만족하는 영역을 찾고, 이를 다시 평행이동으로 밀어보며 휩쓸고 지나간 영역을 추론합니다.


24.06.30입니다. 이전에 언급한 대로, 이차곡선+벡터, 이차곡선+공간도형 등으로 융합되어 출제되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에 각 단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융합 문항에 각각의 성질을 뭉개지 않고 분리하여 사고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로 합니다.


 

III.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3-1. 공간도형 (삼수선, 이면각, 종이접기)

3-2. 공간좌표 & 구

3-3. 정사영



3-1.

 24.11.28입니다. 비주얼은 흉악하지만, 차근차근 2D로 겨냥하여 사고하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항입니다. 이전 벡터 문항처럼 이차곡선+공간도형 등으로 짬뽕되어 출제되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에 각 단원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융합 문항에 각각의 성질을 뭉개지 않고 분리하여 사고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로 합니다.


3-2 + 3-3

22.11.30입니다. 구의 탈을 쓴 공간도형 문항으로, 개인적으로 개정 이후 공간도형 문항 중 가장 까다로운 문항이라고 생각합니다.

xy평면으로 겨냥한 구를 분석하여 두 동점의 위치를 확정한 후, 삼수선의 정리로 끼인각을 추출 & 정사영 시키는 문항입니다.



3-2.

구의 방정식을 묻고 있지만, 2차원으로 겨냥할 시 그저 원과 원의 공통접선 문항으로 변형할 수 있는 문항입니다. 위 문항보다 평면도형 해석 능력이 강조되는 문항이며 "구"에 가까운 문제풀이를 보여줍니다. 단원 내용 중 구의 "방정식"이기 존재하기에, 수식적 접근이 필요한 경우도 낮은 빈도로 존재합니다.





3. 현장에서의 기하 시험지 운영


기하는 미적분과 다르게, 문제풀이 특성상 풀이방향성만 잡으면 계산은 쓱싹 금방 끝난다는 장점이 독보적입니다! 다만 풀이방향성을 떠올리지 못하면 그대로 백지 상태가 되어버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 예시로 22.11.28 (이차곡선 문제) 가 있어요.. 물론 고이고 나면, 확실히 공통 문항보다는 기하가 쉽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확실히 투자를 하신다면 그만큼 얻어가실 수는 있는 과목입니다.


저는 현장에서 공통 1~14, 16~21을 풀고 (단, 막히는 문항이 있으면, 운영에 지장이 가기에 곧바로 패스합니다. )

기하 23~30을 해결하고 22 ->15로 해결하는 편입니다. 기하 23~30을 공통을 푼 뒤에 푸는 이유는 1교시 국어시간에 글자와 싸운 후 기하 세팅 관찰 & 사고가 날카롭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공통과목에서 이를 예열하고 기하에서 막힘없이 풀도록 운영하는 편입니다.

28, 29, 30의 난이도는 뒷 번호로 간다고 어려워지지 않고 미적분처럼 28번이 최종보스인 시험지도, 29번이 3점에 비슷한 난이도인 경우도 존재하기에 번호에 크게 구애되지 않고 곧바로 풀리지 않고 막히면 pass합니다.

기하+공통 고득점자 기준으로 공통 1-14,16-21을 40분~60분 정도, 기하 23~30을 15~20분정도*(22.11은 25분 업)로 해결할 수 있고, 남은 시간을 오로지 22, 15에 부을 수 있습니다.


기하는 과목 특성상 시간단축이 상당히 용이한데, 미적분은 풀이 방향을 잡아도 계산으로 변별하는 등 계산이 상당한 경우가 자주 있지만, 기하는 01단원 접선 or 방정식에서 수식 관점을 집요하게 요구하지 않는 한 풀이방향성만 잡으면 2D그림 속에서 계산은 쓱싹 금방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처음 공통 1~14, 16~21을 풀 때 11-14, 20-21의 준변별문항에서 시간단축을 할 수 있는 공통실력만 있다면 기하 선택자들은 시간을 남길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합니다. 다만, 기하 문항에서 풀이방향성을 못잡겠다면.. 그 문항은 놓아주는 편이 운영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빠르게 pass하고 돌아오시면 보이지 않던 <조건>이나 기하상황이 보이는 경우가 있기에, 집착하지 않고 pass하는 연습이 도움이 됩니다.





4. 기하 입문자를 위한 기하 학습법



현역일 때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재수종합학원 OR 단과에 등록한 수험생이라면(기하반이 존재한다면..ㅠ) 학원의 커리큘럼과 선생님을 따라가시고, 저는 독학을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작성하겠습니다.


 [개념익히기 + 순한 난이도의 문항에 적용하는 훈련] (겨울방학 or 개강 전)

기하 과목의 개념양은 아마 3가지 선택과목 중 가장 적겠지만, 낯섦의 정도는 기존 공통수학에 비해 심한 편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기하 수업을 이수한 뒤 현우진 선생님의 "뉴런"과 "시냅스"를 수강하며, 수강한 단원에 해당하는 연습문항&시냅스를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보며 최대한 답지를 활용하지 않고 해결해보았는데, 이 과정이 고통스럽지만 여기서 문제가 묻고자 하는 기하 상황에 대한 이해, 주목해야 하는 성질과 문풀에 핵심이 되는 부분을 추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기에 파이널 기간이 아닌, 개념 학습 시기에 답지에 의존하게 되는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입문자 분들은 현우진 선생님의 [노베]강의는 반필수로 수강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기하 선택과목은 대부분 평면도형을 다루는 능력이 문풀속도를 결정하기에, 노베 외에도 평면도형을 연마하기 위한 좋은 강의가 있다면 함께 수강하시는 편이 권장됩니다.


+ PS. 뉴런과 시발점 중 어떤 교재로 입문할 지 궁금해하시는 분이 자주 계신데,  기하 과목 특성상 개념/스킬의 차이가 크지 않고, 다만 문항풀이에 적용하는 능력이 핵심이 되기에 본인이 "기하"를 고등학교에서 수강하지 않았거나, 수강한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가물한 경우, 뉴런의 실전 기출문항에 적용하기에는 까다롭다 느낄 수도 있기에, 시발점을 선택해볼만 합니다. 물론 둘 다 들으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완전 입문자 레벨이 아니라면, 기출 문제를 통한 실전 문항 학습이 병행되는 뉴런으로 입문하는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문제를 통한 실전 문항 학습] (1~5월 + 개념익히기와 병행하여도 됨)

기하 과목은 기출 문제의 양이 적습니다. 심지어 공간벡터가 관련된 문항은 배제된 상태로 기출문제집이 출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더욱 적습니다. (수분감이 가장 저렴한 과목입니다) 다만 시중의 N제/모의고사는 이 문항들을 베이스로 변형&응용+심화하여 출제하며

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문항이 출제되는 스타일과 풀이 과정을 몸으로 익히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여기서 가장 정말 중요한 점은 02, 03단원의 경우 특히 02 평면벡터는 "연습할 때 풀이를 한가지로만 하지 말라"라는 점입니다. 

잘 알려진 벡터 내적을 바라보는 관점/ 다루는 방법이 정해져 있고, 그 방법들중 여러가지가 한 문제에 모두 먹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원이 등장한 평면벡터 내적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에 따라  a.원의 중심을 경유하여 방향이 자유로운 벡터를 분리 b.내적의 기하적 의미 (사영곱)을 연상하여, 원을 직선 등으로 사영 c.중선분해를 이용해 벡터 일차결합을 해석 d.성분화 - 좌표관점 해석 등등.... 무궁무진하며, 이들 중 가장 유리할 풀이루트가 무엇인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면서 빅데이터를 쌓아가야 추후 문풀 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저는 학습 과정에서 자주 본 형태가 아닌 낯선 기하상황이 등장했을땐 문제 밑에, 혹은 첨부한 이미지 처럼 노트에 기하 상황의 핵심만 추출해서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도록* 정리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되더군요. 첨부한 이미지와 같은 노트를 월례/서바이벌/평가원 시험을 치기 전 예열용으로 읽는 편이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수분감을 뉴런과 테마 2개 정도의 시간차를 두고 학습하였고, 이후 N제&실모 시즌 초반에 자이스토리, 하반기에 양승진 선생님의 파이널 코드를 학습했었습니다. 


[N제 & 실전 모의고사를 통한 적합 학습] (5월~11월 중 *단, 기출 문제를 통한 실전 문항 학습에 구멍이 없어야 하며, 구멍이 보일 때는 언제라도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해봅시다. )


기하는 컨텐츠가 적지만, 대신 우수한 퀄리티의 문항들이 많습니다. 

아래 "컨텐츠를 논함"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시대인재/강남대성/메가스터디의 컨텐츠들을 위주로 구할 수 있는 문항들을 구하는 대로 풀어보시면 됩니다. 저는 N제로 현우진 선생님의 드릴...을 곧바로 풀었는데 너무 어려웠었고, 지금 질문을 받아도 까다롭다고 느껴지는 문항들이 꽤 실려있기에 드릴은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후반부에 푸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TIP인데, 기하는 N제보다는 실전 모의고사에 존재하는 문항들이 현실적인 난이도와 퀄리티 측면에서 우수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통 과목 훈련을 병행하고 싶거나,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과년도 실모의 모든 문항을, 기하만 중점적으로 학습하시길 원하신다면 과년도 모의고사의 기하 선택 부분만이라도 충분히 구해 풀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5. 기하 컨텐츠를 논함


-교사관 기출 

시중의 N제/모의고사는 이 문항들을 베이스로 변형&응용+심화하여 출제하며

문항을 출제하는 경우가 많고, 퀄리티 높고 참신한 문항이 다수 존재합니다. 



N제&아카이브


-설맞이 아카이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N제 중 가장 마음에 든 교재입니다. 적절한 난이도와 낯섦과 익숙함의 경계에 놓인 우수한 문항들이 가득하며, 배울 점이 많은 문제집입니다. 


-드릴 1,2,3권 _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N제 중 정제된 문항들이 많아 만족했습니다, 난이도가 수능을 넘는 문항들도 고민하고 해결하면 큰 도움이 되지만, 이걸 초반에 풀면 상당히 힘들겁니다.. 실력이 어느 정도 오른 후 풀면 효과가 좋습니다.


-CRUX/강대N제 (2023)

정해진 유형별로 반복 연습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지만, 강대 N제의 경우 풀이의 핵심 아이디어가 계속 반복되어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만 구할 수 있다면 풀어보는것도 매우 좋습니다.


-SHORTCUT

기출을 본 후 공부할 교재로 제일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몇 문항 제외하면,,,)평이한 난이도지만, 미출제요소와 기존 문제풀이에 핵심이 되는 아이디어와 풀이전개를 적용하는 훈련에 안성맞춤인 교재입니다.


-수능특강/수능완성

과년도를 다 풀기보다는 올해 수능 대비만 풀어도 괜찮습니다. (수특 수완 밖에 우수한 문항들이 더 많습니다.) 실전에서 EBS에서 다룬 내용이 상당히 치명적으로 작용한 문항이 기출된 바 있기에 (24.09.29) 참신한 아이디어나 기하 세팅은 정리해두면 좋습니다. 


 

실모 *시험지 전반이 아닌, [기하] 선택과목 부분만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23 강대K

기하가 매콤합니다, 상당한 난이도의 공간도형과 구 문항이 존재하며 고민하며 해결해볼 가치가 충분한 우수한 문항들이 다수 실려있습니다. 03단원 공간도형과 공간좌표 심화/연마를 하기에 적합한 시험지입니다. 


-24 서바이벌

킬러문항 배제의 영향을 받은 해라, 기하에서 상당하게 까다로운 변별 문항보다는 적절한 고른 난이도의 28~30을 맛볼 수 있는 시험지입니다. 가끔 미출제요소를 다루기는 하나, 주로 기존 기출의 틀 안에서 적절히 응용&변형한 문항들이 주를 이루기에 평이한 난이도의 실전 모의고사입니다. 

 

-24 브릿지

시험지에 2문항이 실려있고 시험지에 따라 trivial 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문제들도, 혹은 뛰어난 퀄리티의 문항이 실린 경우도 있습니다. 풀어볼 수 있다면 매우 좋지만, 위 시험지들에 비해 우선순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입니다.  


-설맞이 모의고사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춰저 있고, 미출제요소와 독특한 세팅이 자주 보이는 완성도 높은 시험지입니다. 

공통 문항도 매우 우수하기에 하반기 실전 훈련시 full set를 권장드립니다. 기하만 훈련하고 싶으시다면, N제의 "설맞이 아카이브 기하"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괜찮습니다. 


-히든카이스 모의고사

실전 운영 중 계산 과정에 불편함을 주거나, 관찰에 까다로움을 주는 등 실전에서 복잡한 문항을 만났을 때를 대비하는 훈련을 하기에 좋습니다.  


-QUEL 모의고사 

개인적으로 잘 맞고, 큰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기하가 정말 빼어난 시험지입니다. 온라인 S버전 전회차는 항상 풀어보았고 현장 H 회차도 구할 수 있다면 구해서 풀어보면 정말 좋습니다. 지금은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메가스터디에서 ReQuel이라고 과년도 모의고사를 한권으로 모아 저렴하게 판매하기도 하였기에 기하부분이라도 꼭 풀어보셨으면 합니다.


-킬링캠프

정제되고 엄선된 느낌의 문항들로 28,29,30이 채워져 있고 틀에 고정되기 보다는 가끔 변주를 주어 학습할 가치가 높은 문항들이 존재합니다. 



*아래는 저의 23학년도 ~ 25학년도 교/사관 시험과 평가원 모의고사 기하 해설입니다. 기하학습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첨부합니다 :)


25.09 평가원 https://orbi.kr/00069113290

25.사관학교 https://orbi.kr/00068826272

25.07 교육청 https://orbi.kr/00068702709

25.06 평가원 https://orbi.kr/00068292944

25.05 교육청 https://orbi.kr/00068027961

25.03 교육청 https://orbi.kr/00067709471

22.11.28 이차곡선 https://orbi.kr/00066964501

23.10 교육청 https://orbi.kr/00064712801

23.09 평가원 https://orbi.kr/00064315557

23.07 교육청 https://orbi.kr/00063723000

23.06 평가원 https://orbi.kr/00063203453

22.09.29 종이접기 https://orbi.kr/00063076497

23.05 교육청 https://orbi.kr/00062938554

23.03 교육청 https://orbi.kr/00062497692


 


 준비한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궁금증이 해결되셨기를 바라며, 혹시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편하게 물어봐주세요  :D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



rare-울프럼알파와 A+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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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빌런 · 1343313 · 11/26 16:19 · MS 2024

    이거보고 내년에 시대인재 기하반으로 들어가서 TA앱으로 약연 특정하기로 했다

  • 약연 · 1217741 · 11/26 16:19 · MS 2023

    어어...

  • 일꺾 김토라 · 1259553 · 11/26 18:41 · MS 2023
  • 서울 1964년 겨울 · 1348927 · 11/26 16:19 · MS 2024

  • 꺾이지 않는 마음 · 1193639 · 11/26 16:19 · MS 2022

  • 약연 · 1217741 · 11/26 16:28 · MS 2023

  • 속이안좋아요 · 1158800 · 11/26 16:20 · MS 2022

  • 낭만찾아 · 1117834 · 11/26 16:20 · MS 2021

    기하를 하지 않는 것이 병이 아닌 것은 아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16:21 · MS 2023 (수정됨)

    기하를 하지 않는 것을 병이라고 생각하느냐?
  • M. Arch · 1176339 · 11/26 16:21 · MS 2022

  • 허수탈출1 · 1311842 · 11/26 16:22 · MS 2024

    여러분 기하로 오세요~ 꿀통입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ㅋㅋㅋ

  • 약연 · 1217741 · 11/26 16:23 · MS 2023

    도움이 되었다니 저야말로 기쁘네요 :)

  • 허수탈출1 · 1311842 · 11/26 16:50 · MS 2024

    기하러들 주변 학생 많이 기하로 끌고 오면 좋겠네요
  • 약연 · 1217741 · 11/26 16:51 · MS 2023

  • 화학식량 · 1192018 · 11/26 16:23 · MS 2022

    기하를 하고 싶지만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습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16:27 · MS 2023

    어느 선택과목이든, 꼭 원하는 결과를 얻으시길 응원할게요! :)

  • 시립대다니는아몬드 · 1237660 · 11/26 16:26 · MS 2023

  • 약연 · 1217741 · 11/26 16:27 · MS 2023

    고마워요 :)

  • 일상의 서 · 1324338 · 11/26 16:27 · MS 2024

  • Chisato · 1143758 · 11/26 16:28 · MS 2022

    선택과목제 도입 자체가 질병이다...

  • 약연 · 1217741 · 11/26 16:28 · MS 2023

    크아아악
  • 시대인재김재훈 · 1065728 · 11/26 16:30 · MS 2021

    잘 읽었습니다.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인 좋은 칼럼이네용

  • 약연 · 1217741 · 11/26 16:31 · MS 2023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따뜻한 말씀 감사드려요
  • 군가싫 튀긴미쿠 · 1278594 · 11/26 16:32 · MS 2023

    좋아요. 스크랩. 팔로우
  • 약연 · 1217741 · 11/26 16:33 · MS 2023

    압도적 감사를 드립니다
  • 슈뢰딩거 고양이 · 770527 · 11/26 16:35 · MS 2017

    와 진짜 써주는구나!

  • 약연 · 1217741 · 11/26 16:35 · MS 2023

    부름에 응답했습니다
  • 직업탐구 · 1223372 · 11/26 16:37 · MS 2023

    혹시 뉴런 강의 안듣고 책만으로도 보는거 추천 하시나요?? 기하 하나 때문에 메가패스를 사기에는 ㅠ

  • 약연 · 1217741 · 11/26 16:39 · MS 2023

    앗.. 그부분은 조금 부정적으로 생각되네요
    뉴런 교재에는 연습문제에 답만 존재하고, 선생님께서 여러 방법으로 풀어 주시기에, 이를 학습하는 것이 진국이라서요..
    패스 전체 구매가 부담되기에, 기하 뉴런을 단과로 구매하는것이라도 고려해보심이 어떨까요..?

  • 직업탐구 · 1223372 · 11/26 17:03 · MS 2023

    감사합니다!! 단과로 사서 뉴런 들어봐야겠네요 혹시 기출을 풀고 뉴런 들으시는걸 추천하시나요 아니면 듣고 기출 푸는걸 추천하시나요?

  • 약연 · 1217741 · 11/26 17:09 · MS 2023

    본문에 언급한 대로, 2~3테마 정도 시간차를 두고 학습하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뉴런 theme 5를 학습 중이라면, theme 2에 해당하는 기출을 학습하는 식으로요!

  • 직업탐구 · 1223372 · 11/26 17:14 · MS 2023

    기하계의 빛 무한히 감사..

  • 전투 크리쳐 · 1067927 · 11/26 16:40 · MS 2021

    기하의 신!!
  • 약연 · 1217741 · 11/26 16:41 · MS 2023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응애... · 1233158 · 11/26 16:44 · MS 2023

    개추

  • gsmath · 1213818 · 11/26 16:48 · MS 2023

    너무 좋은글...... 말씀하신 것 처럼 평면벡터는 문제마다 풀이가 가능한 풀이가 하나뿐인 경우도 있어서 여러 방법을 익히고,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 감을 익혀야 한다는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개추

  • 김여우 · 1222940 · 11/26 16:48 · MS 2023

    역시 기하협회장 약연님 칼럼 언제 올라오려나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 약연 · 1217741 · 11/26 16:49 · MS 2023

    응원해주셔서 더 열심히 쓸 수 있었네요 :)
    항상 고마워요
  • 빡! · 1220239 · 11/26 16:54 · MS 2023

    갑종님이랑 오르비 기하 양대산맥
    이젠 기하계의 유일한 빛이군요

  • 약연 · 1217741 · 11/26 16:56 · MS 2023

    그립네요..
  • imna · 1284348 · 11/26 17:04 · MS 2023

    기출 문제들이 너무 무섭게 생겼어요 ㄷㄷ

  • 약연 · 1217741 · 11/26 17:10 · MS 2023

    헉 순한 비주얼로 가져올걸 그랬네요..
  • 허 수 · 1214857 · 11/26 17:09 · MS 2023

    역시기하황

  • 약연 · 1217741 · 11/26 17:10 · MS 2023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해볼게요 :D

  • Macbong · 1147474 · 11/26 17:12 · MS 2022

    기하 고트
  • 약연 · 1217741 · 11/26 17:12 · MS 2023

  • 엊쩛아고;; · 1310068 · 11/26 17:12 · MS 2024

    좋은글 감사합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17:12 · MS 2023

    도움이 되었다니 저야말로 기쁘네요 :)
  • 해앰버억어 · 1322617 · 11/26 17:53 · MS 2024

    고2때 내신으로 기하하고서 손놓고 이번 재수때까지 미적을 했는데 결론은 수학만 망한 터라 삼반수를 계획하면서 이제야 기하를.. 도전하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 약연 · 1217741 · 11/26 17:56 · MS 2023

    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항상 응원할게요!
  •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 1135041 · 11/26 18:31 · MS 2022

    글 잘 읽었습니다! 기하 공부법관련 질문이 있는데 기하를 1-2개월 집중적으로 파고 그다음에 공통 진도 나가면서 기하는 서브로 가져가는 방식으로 해도 될까요? 아니면 본문처럼 1-5월 공통이랑 병행 하면서 하는 방식이 괜찮나요?

  • 약연 · 1217741 · 11/26 19:59 · MS 2023

    공통이랑 병행하는것이 실모 학습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이 되기에, 함께 진도 나가는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현역때 수1 수2 기하를 매일 바꿔가며 공부한 기억이 나네요 :)

  •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 1135041 · 11/26 20:28 · MS 2022

    군수생이라 진도나가려면 한참일거 같아서요 ㅜㅜ 그래도 병행해보면서 진도 나가보겠습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20:29 · MS 2023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 ShijoMaki · 1339133 · 11/26 18:56 · MS 2024

    기하러들의 희망 약연님
  • 약연 · 1217741 · 11/26 20:00 · MS 2023

    헉..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볼게요
  • 라담쥐 · 1002793 · 11/26 18:57 · MS 2020

    기하 만점 백분위 99의 악몽...

  • 약연 · 1217741 · 11/26 20:25 · MS 2023

    Ptsd가.. 으악
  • 라담쥐 · 1002793 · 11/26 20:25 · MS 2020

    저도 24기하 100인데 표점대학 노리고 미적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약연 · 1217741 · 11/26 20:28 · MS 2023

    올해 상황을 한번 봐 보고 생각해보죠.. 다음주면 알 수 있어요

  • 보카로많이사랑해주세요 · 1271805 · 11/26 19:08 · MS 2023

    기트남어 vs 화1트남어

  • 약연 · 1217741 · 11/26 20:00 · MS 2023

    인원수 화학이 더 많지 않나요..? 아닌가
  • Amamya · 1099303 · 11/26 20:00 · MS 2021

    글씨 넘 잘 쓰네..

  • 약연 · 1217741 · 11/26 20:03 · MS 2023

    헉 .. 혹시 반어법인가요...? 제가 평소 글씨 못알아보겠다는 말을 자주 들어서..
  • Amamya · 1099303 · 11/26 20:04 · MS 2021

    제 글씨가 더 심각해서 그럼 ㅇㅇ...저정도면 글씨 예쁜 편 아닌가

  • 약연 · 1217741 · 11/26 20:05 · MS 2023

    정말로 고마워요
  • lillilil · 1274392 · 11/26 20:20 · MS 2023

    확통이랑 기하중에 뭐할지 고민중인데 뭐가 더 괜찮을까요?

  • 약연 · 1217741 · 11/26 20:23 · MS 2023

    본인의 수학 성적 목표와 응시계열, 학과별 지원가능여부, 공통(수1, 수2)의 숙련도, 확률과 통계 & 기하에 대한 사전 지식/베이스 유무 등 종합적인 정보가 있어야 판단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 lillilil · 1274392 · 11/26 20:27 · MS 2023

    올해 수능은 확통 응시해서 84점 받았고 15, 20, 21, 22, 틀렸습니다. 평소 실모 보면 76-84 진동 하는데 확통을 거의 한두개씩 무조건 틀렸어요. 내년에 확통이 이렇게 쉽게 나올지를 모르겠고.. 확통 특유의 풀고나서 드는 찜찜함이 싫기도 해서 고민입니다 ㅜ 참고로 문과고 성적은 2후에서 1초가 목표 입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20:50 · MS 2023

    저라면, 기하라는 새로운 과목을 공부하기보다는 이미 충분히 숙달된 확률과 통계를 연마하면서
    수학 학습시간을 공통과목에 쏟아붓고 싶네요. 정말 말리고 싶어요...
    공통과목은 숙달되었지만 확률과 통계/미적분이 약점인 분들이 선택하기엔 최적이지만, 선생님은 이미 확률과 통계를 잘 하시고 공통이 약점이기에 약점 보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D

  • lillilil · 1274392 · 11/26 22:33 · MS 2023

    차라리 확통을 조금 더 견고히 하고 공통을 하는게 낫겠글요..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락스타⋆₊⁺⋆ · 1338991 · 11/26 20:26 · MS 2024

    정말 유익해요
  • 약연 · 1217741 · 11/26 20:47 · MS 2023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페닐알라닌 · 1144170 · 11/26 20:54 · MS 2022

    02단원을 한 풀이만으로 연습하지 말라는 말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실제로 다양한 풀이를 구사해 보는 것이 현장에서 뭐가 더 효율적인 풀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들어가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 약연 · 1217741 · 11/26 20:58 · MS 2023

    핵심을 짚으셨군요! 02단원 뿐만 아니라, 03단원의 이면각 추출시 정사영/원상 =cos세타 식으로 정사영으로 코사인 값을 추출할지, 혹은 끼인 평면을 직접 세팅할지 등 여러 풀이를 고민해보면서 최적 루트를 찾는 훈련이 시간단축으로 가는 지름길이 됩니다 :)

  • 페닐알라닌 · 1144170 · 11/26 20:59 · MS 2022

    혹시 법선끼리 이루는 각을 이용해서 푸는 것도 좋을까요..?

  • 약연 · 1217741 · 11/26 21:02 · MS 2023

    네, 매우 좋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공간벡터로 틀어지는 풀이라면, 별해 느낌으로 가져가되 메인 풀이로 가져가는것은 지양하는 편이 좋아요 :)

  • 페닐알라닌 · 1144170 · 11/26 21:02 · MS 2022

  • 페닐알라닌 · 1144170 · 11/26 20:55 · MS 2022

  • 섹스중독자 · 1223397 · 11/26 21:24 · MS 2023

    기하라는 과목이
    재능(막 공간도형 같은 거)이 필요해보이고
    선택자수가 적어 장벽이 있는 그런 인상이였는데
    기하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글이 될 거 같아요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21:35 · MS 2023

    도움이 되었다니 기쁘네요 :)
  • Kso · 767939 · 11/26 21:36 · MS 2017

    "베르테르 N제"

  • 약연 · 1217741 · 11/26 21:45 · MS 2023

  • euskal · 678528 · 11/26 21:40 · MS 2016

    수능 끝나고 한 번 기하 고를시 표점 유불리 및 이런 것 한 번만 작성 가능해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기하 잘 아시는 분이 얘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부탁드립니다

  • 약연 · 1217741 · 11/26 21:45 · MS 2023

    네, CRUX table과 표준점수 계산식이 나오면 직접 분석해볼 의향이 있었어요!
    확인했습니다 :)

  • euskal · 678528 · 11/26 21:48 · MS 2016

    감사합니다

  • 문과탈출넘버원 · 1093959 · 11/26 22:15 · MS 2021 (수정됨)

    지금도 답변 달아주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달아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현역(23수능) 때 공통 3개틀 기하 30번틀로 84점(백93)이었는데 올해(1년 쉬고 25수능) 공통3개틀 미적 282930틀이면 다시 기하 회귀가 맞겠죠?
    미적은 버릴 것 같은데 고2 때 확통도 22수능(고2 러셀에서 모아서 보는) 때 1틀이어서..
    23수능 기하 30번틀이면 1년동안 더 했을 때 기하 만점 충분히 가능하다 보시나요?

  • 약연 · 1217741 · 11/26 22:19 · MS 2023

    기하 베이스가 존재하시니, 기하 선택을 충분히 고려하볼만 하고 공통과목을 함께 손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공통과목에서 시간절약을 할 역량을 길러야 현장 기하에서 충분한 시간을 투자 가능하기에, 공통 공부도 열심히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 문과탈출넘버원 · 1093959 · 11/26 22:21 · MS 2021

    답변 감사합니다!!
  • 킴류 · 290167 · 11/27 08:37 · MS 2009

    팩트) 이래봤자 내년 기하는 만명 초반 응시한다.

  • 약연 · 1217741 · 11/27 09:51 · MS 2023

  • tes182 · 880871 · 11/27 21:52 · MS 2019

    공통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수2같은 경우에 지금 막히는 부분이 합성함수랑 고1수학이랑 같이 나오는 부분들..
    14 15 21 22번 같은 문제들은 공부를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 약연 · 1217741 · 11/28 09:29 · MS 2023

    위 기하 문항을 노트에 분석한 것처럼 새로운&참신한 아이디어나 식조작, 함수 세팅을 정리하며
    실모/N제를 통해 새로운 문항을 학습&정리 했어요.

  • 세계의 야마다 · 1352870 · 11/27 22:06 · MS 2024

    감사합니다

  • 약연 · 1217741 · 11/28 09:26 · MS 2023

    고마워요 :)

  • 세계의 야마다 · 1352870 · 11/28 09:32 · MS 2024

    궁금한게 있는데 지금 현역이고 높은2등급 목표인데
    기하과목 특성이 발상에 의존적인지 궁금합니다…
    1년동안 열심히했는데 시험장에서 안보이면 어쩌지라는 걱정이 앞서는데
    기본에 충실하면 풀리는 과목인지 발상적이거나 직관에 의존하는 과목인지 의견 한번만 남겨주세요

  • 약연 · 1217741 · 11/28 09:36 · MS 2023

    이게 답변하기 까다로운게 , 고인물의 입장에서 당연하게 느껴지는 벡터 식조작 / 끼인 평면 작도 등은, 입문자 입장에서 충분한 훈련이 없다면 발상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1등급~2등급 초반 기준으로는, 몇몇 특수한 까다로운 문제 (22.11.28 이차곡선)을 제외하고는 발상에 의존적이기보단, 해야할 일을 하고 그어야 할 보조선을 당연히 긋는다는 당위적이라는 느낌을 가지고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 세계의 야마다 · 1352870 · 11/28 09:37 · MS 2024

    감사합니다
  • 약연 · 1217741 · 11/28 09:37 · MS 2023

    + 만약 발상적인 아이디어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칼럼을 참고해주세요 :)
    https://orbi.kr/00066964501

  • 대 나 꼬 · 1352526 · 11/28 00:33 · MS 2024

    올해 공통 1틀 미적 3틀로 2가 떴는데 재수를 결심한 상황에서 만점 목표로 한다면 기하 좋은 선택일까요?

  • 약연 · 1217741 · 11/28 09:22 · MS 2023

    기하에 대한 사전 지식/베이스 유무를 알지 못해 종합적인 판단은 어렵지만, 만점을 목표로 하신다면, 특히 소위 "수학 캐리"로 대학을 가시기에 기하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없습니다. 올해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23년도에서 약 4점 1문제 차이가 나는 표준점수 차이, 24학년도에는 약 4점 2문제 차이가 나는 특히 만점권에게는 대학 몇 급간이 바뀌는 치명적인 표준점수 차이를 겪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했습니다..)

  • 약연 · 1217741 · 11/28 09:23 · MS 2023

    단순하게, 선생님께서 아무리 빠르게 수학(기하) 100점을 맞으셨더라도 대부분의 대학은 수학 표점을 반영하며 이는 24년 기준 미적 92점 정도로 환산됩니다.

  • 약연 · 1217741 · 11/28 09:25 · MS 2023

    이런 불확실성과 함께할만큼, 미적이랑 잘 맞지 않는다 or 수학 캐리가 아닌, 다른 과목도 잘 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이 없다면, 기하는 추천드리지 못하겠습니다...

  • 대 나 꼬 · 1352526 · 11/28 12:09 · MS 2024

    미적이 안맞기도하고 다른과목도 수학성적이랑 다 비슷합니다

  • 약연 · 1217741 · 11/28 18:06 · MS 2023

    우선 미적이 잘 맞지 않으신다면 긍정적으로 고려해볼만 합니다!
    이번 수능 만표가 나온 뒤에 2차로 생각해 보도록 해요. :)

  • Maroon5 · 896122 · 11/29 17:34 · MS 2019

    글 너무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가을큐브 · 1352233 · 11/29 17:58 · MS 2024 (수정됨)

    안녕하세요, 스카이 라인에 대해 미련이 있어서 다시 1년정도 군수하면서 준비해보려고 하는데, 국어영어사탐 다 할만한데 수학만 벽이 느껴지는 케이스입니다. 확통사탐이고 이번 수능은 84점 나왔고 14, 20, 21, 22 틀렸습니다.
    내년에는 무조건 수학은 1등급을 목표로 하고있는데, 기하+사탐 조합으로 문디컬까지 노려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미적이 맞겠지만 제가 천성 문과머리인지 미적이 도저히 안되어서요.. 기하는 현역때 잠깐 해봤는데(선택형 첫해인 22수능) 매콤함을 맛보고 아예 문과로 돌렸습니다. 확통은 개인적으로 경우의 수를 좋아할 정도로 잘 풀기는 합니다. 답변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약연 · 1217741 · 11/29 19:11 · MS 2023

    이미 선생님께선 확통이 충분히 강하신 반면, 공통 과목이 약점이므로 새로운 선택과목을 추가로 학습하는 시간 대신, 공통과목을 연마하여 100점을 맞는 방향이 훨씬 쉽고 효과적일것 같아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되, 공통과목 연마를 열심히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요 :)

  • 가을큐브 · 1352233 · 11/29 19:17 · MS 2024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현실적으로 공통을 마저 연마해서 백점을 목표로 하는게 맞는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은하필라멘트 · 1175676 · 12/02 20:02 · MS 2022

    너무 늦었지만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ㅜ
    현재 07 정시파이터구 국영수 거의 다 노베입니다.. 지금 확통 개념을 하고 있는데 과목 자체가 안 맞는 것 같구 시험장에서 실수할게 무서워서 기하를 하려고하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도형을 잘 못하고 싫어하긴해요.
    그래도 기하가 확통 특유의 애매함은 없이 딱딱 떨어지는 느낌을 받아서 괜찮을 것 같기두 하고..ㅜㅜ 잘 할 수 있겠죠? 미적과 달리 현역으로도 승부볼 수 있는 과목일까요?

  • 약연 · 1217741 · 12/03 00:01 · MS 2023

    연마가 충분하다면 현역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과목은 맞아요, 다만 국, 영이 탄탄하지 않고 공부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진심으로 선택과목 변경을 원하신다면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2 수능 기하 시험지를 한번 스스로 풀어보고 진짜 모르겠다! 할때 해설 강의를 보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면 선택해볼만 하다고 생각해요 :)
    결론 : 웬만하면 확통 스테이 하되, 진심으로 바꾸고 싶으시다면, 22수능 시험지로 자가진단 해보는걸 추천드려요..!

  • 수의 지망 · 1237950 · 12/02 23:46 · MS 2023

    약연님 작년부터 계속 봤는데 대단하시더라고요
    저는 삼수를 마쳤고 세 번의 시험동안 미적 선택자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본 모든 수능에서 28 29 30을 모두 틀려왔습니다

    이번 수능 때 미끄러지긴 했으나 공통 과목에는 진짜 자신이 있고(올해 모든 사설 통틀어 공통 틀린 적이 손에 꼽습니다) 반대로 미적은 3년이나 해도 잘 모르겠던데 기하로 가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지만 기하로 1년 안에 미적 기준 74+14(88점)보다 낫거나 적어도 비슷한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 약연 · 1217741 · 12/03 00:06 · MS 2023

    네, 이런 케이스는 기하 선택을 매우 매우 권장합니다. 현역일때의 저도 22수능 기하는 26점이었고, 공통과목이 연마가 된 기하러는 정말 막을 수 없습니다..!! 다만, 기하가 잘 맞는지 자가진단 용으로 22 수능 기하 시험지를 한번 스스로 풀어보고 (개념 부분은 교과서 등을 참고하며) 진짜 모르겠다! 할때 해설 강의를 보고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면 진심으로 갈 만하다고 생각해요..!!!

  • 수의 지망 · 1237950 · 12/03 00:12 · MS 2023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막을 수 없는 기하러가 돼서 제2의 약연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현역 시절 학교에서 잠시 기하를 배우긴 했었는데 개념 살짝 참고하고 22수능 풀어보도록 해야겠어요

  • 약연 · 1217741 · 12/03 00:13 · MS 2023

    네 좋아요 :)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약연 · 1217741 · 12/03 00:08 · MS 2023 (수정됨)

    기하는 미적분처럼 스킬과 개념의 양이 중요시 되는 누적적인 학습을 중요시 하는 과목이기 보다는, 기본 개념을 베이스로 문제풀이에 초점을 맞춘 기하상황 분석력을 요구하는 실전적인 과목이기에, 연마가 된다면 공통수학, 미적분 보다 기존 고인물들과 쉽게 동등해질 수 있는 과목입니다.

  • ㅋㅅㅋㅌ · 1056455 · 12/05 00:48 · MS 2021

    Team 기하 6 9 11 전부 1등급 쟁취 ㅅㅅ

  • =별과바다 · 1125342 · 12/16 10:45 · MS 2022

    경뱃단에 합류한걸 환영합니닷

  • 약연 · 1217741 · 12/16 10:54 · MS 2023

  • 리아테 · 1002631 · 12/16 11:36 · MS 2020

    경뱃ㄹㅈㄷㄱㅁ

  • 약연 · 1217741 · 12/16 11:40 · MS 2023

  • 수호맘 · 1257058 · 12/22 18:43 · MS 2023

    재수를 결심하여 기하로 틀어볼려고 자료를 검색하고있는데 너무나 도움되는 글이네요. 국수영과탐과탐 23124 이렇게 본수능 결과가 나왔는데, 재수하면 국어와 탐구는 1로 올릴 자신이 있는데 수학이 제일 약해서 고민입니다. 해도해도 안되요. ㅠㅠ
    일단 미적선택인 숫자를 계산하는걸 너무 싫어하고 못해요. 그래서 계산이 길어지면 계산오류가 나서 망해왔어요. 올해 수능에서 3등급도 바닥나왔어요. 공통 쉬운4점까지 다 맞는정도고 미적은 4개나 틀렸습니다. ㅠㅠ 확통도 내신에서 해봤는데 잘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않아요ㅠㅠ 대신 중학때 기하는 계산이 없어서 생각만 잘 하면되서 항상 100점을 맞고 재미가 있었고 보조선도 항상 잘 보였었기에 이번에 기하로 선택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선생님이 올려주신 패스로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약연 · 1217741 · 12/22 19:40 · MS 2023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도움이 되었다니 저야말로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