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상사병
하 진짜 어이털리는 고민이긴 한데 쓸 데가 없어서 일단 여기에 써볼게요..처음 시작은 학원에서 였습니다..저랑 6살 차이나는 선생님한테 정말 빠져서..공부에 잘 집중을 못하는 것 같고 어느 순간 (5월쯤..?)정신차리고 답이 없다 생각해서 끊고 빡공하다가 수능 끝나고 나니 다시 미친듯이 생각나네요..
짝사랑 때문에 학원 끊는게 에바인 것 같아서 계속 생각을 안하려고 해도 인생에서 이렇게 좋아해본 사람,이 정도로 맘에 드는 사람이 처음이었어요..분명 그 전의 제가 별로 안좋아할 스타일인데도,(스타일이 좀 독특하셨어요)첫인상도 그냥 어 좀 독특하네 ㅋㅋ;이런 느낌이었고 애초에 사람 자체를 이 정도로 좋아해본 적이 처음이라,,쓰고 보니까 진짜 어이없긴한데 아니 근데 귀신같이 수능 끝나자마자 생각나서 학원이 집에서 먼데도 그 선생님이 오는 시간을
흐릿하게 기억해내 이 추운날 거기 가서 얼굴이라도 보려고 굳이굳이 버스타고 가는 제 자신이 한심하네요 결국 번번히 허탕치고요 근데 끊은 이후로 한번도 못봤는데 만약 본다면,,멀리서라도 봐도 그냥 죽을 것 같아요 좋은게 아니라 심장이 아파요 이런 기분 처음인데 이런 적 있으신가요?? 버스타고가는게 한심한데 거의 제
삶의 낙 수준이라..그냥 어떤 사람을 봐도 어떤 연예인을 봐도 잘생겼네~이정도고 계속 그 선생님만 생각하게 돼요 상사병이 레전드인 것 같네요 진심 전 그 선생님이랑 대화 좀 해 본 정도고
그냥 자괴감들고 하…쓰고보니까 레전드로 아무말이나 랬는데 그냥 지금 감정이 그래요 솔직히 누굴 만나도 계속 생각날 거 같은 느낌…솔직히 수능 준비할때도 잘 살고 있을까?이런 생각이 매일 났는데 생각을 꾹꾹 붙들어맸는데 그게 이제야 홍수처럼 터진 것 같아요 객관적으로 친구들,언니들한테 물어봐도 잘생기진 않았다 하는데 제 눈에는..한의대생이신데 공부 잘하는거도 뭔가 그 독특함이랑 합쳐져서 좋고 그러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반도대단하던데 2
적백은예상못함뇨
-
그걸로 학자금 전체 내야할거같은데 학교 다니면서 알바로 혼자서 때울 수 있나요????
-
잇올 가기 싫다 0
너가 없는 잇올을 더욱
-
강건너 불구경
-
저번에 놀러갔는데 밥집밖에 안 보였음뇨
-
내일 그가 온다 9
대 대 대
-
??
-
책 역사상 GOAT ㅋㅋ
-
내가 183인데 교복입고 있는 고딩들 키 왤케 큰거같지
-
대학입학 전에 하는 것들이..케바케겠지만 일반적으로 보통 언제 하나요? 해외여행...
-
그만싸우셈뇨 6
뻥임뇨
-
ㅇㅇ 솔직히 안암 너무 구린거같음 누가 빌런이 필요하시대서 내가 빌런이 되려고여ㅎㅎ
-
10일 기다리느라 숨막혀 죽는줄 알았다
-
난 이번에 삼수하고 그냥 그럭저럭의 성적을 받았어 3번의 수능을 치르면서...
-
응애 나 애기
-
의대논쟁 알바노 2
응 어차피 못가 내알바아니야~
-
신기함
-
마크 모드 추천 좀 16
서바vs크리 머가 더 재밌음 둘 다 해봤는데 크리는 건물 하나 지을 인내심도 없고...
-
상명대 논술 1
2명 뽑는데 예비3번 가망없을까요 ㅠㅠ
-
서럽다씨발 0
집에 돈도없는데 이제
-
싸울 힘이 없다
-
여름에 받아서 2급 나왔었는데, 그땐 시력이 안 좋을 때라 0.2 0.2...
-
의대 갈 생각인 최상위권은 이상한 사명감 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치대 가서 편하게...
-
예체능이고 국영한탐만 반영해요..! 만약 탐구 하나는 무조건 1 맞아야 한다면...
-
클스마스 한 달 남았는데 벌써 알고리즘에 캐롤 뜨네 1
아 랄로 연말정산 언제 올라와
-
재미를 북돋아줄 빌런을 내놔라
-
근데 갈 친그가 없어서 울어
-
계획대로 덕코 줍줍 11
-
프장에 너무 내리 꽂으면 수익실현 하려고 했는데 말아올리면 시드 더 투입하게
-
예비고3인데 윈터스쿨 아직 마감 안되었나요? 그리고 얼마인가요?
-
의대 2126학번 모집정지 가능성 있나요??
-
논리실증주의자는 예측이 맞을 경우에, 포퍼는 예측이 틀리지 않는 한, 0
논리싫증주의자는 관심이 없다
-
히히히힣
-
꼴값 1
얼마지
-
허수 탈출 기원 영어는 할 예정
-
방 1개랑 방 안에 화장실만 따로 있으면 좋은데 주방이나 세탁실 이런거는 공용으로...
-
어떻게 볼 수 있나요?
-
어디가나 여론 좋아요 같은거보면 그들이 숨어서 여론선동 하는느낌
-
군수생 달린다 1
사인을 미분하면 코사인이라니 신기하군요
-
그냥 좋아하는 과목 할거임 그게 최선인듯
-
1일1영화 재밌는거같음뇨
-
따라서 폭발을 만들면, 미래를 아는 것이 됩니다
-
뭐먹지
-
대단하단 말이예요 마치 그 이익집단의 전 회장 같단 말입니다
-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요
-
고대어디든가고싶은데 쓴 과 폭발하면 ㄹㅇ 슬플거같음뇨
-
아배고팡 0
후엔
-
"나츠키 스바루"
-
예쁘다는 말 2
다들 여사친한테 서슴없이 자주 하는 편?
-
그리고 정형외과 아버지가 아들보고 의대가지 말라고 했던 이유
너무 길다 미안한데 세줄 요약 좀
내가 해줌
1. 학원 쌤한테 마음이 생김(첫눈에 반하고 그런건 아님)
2. 학원 끊고도 보고싶어서 일부러 그 쌤 출퇴근길 주변으로 돌아감
3. 수능끝나고 현재 감정이 고조되어 어떻게 할지 고민됨
수능도 끝났는데 고백 박아야지 뭘 고민함
어케든 찾아서 번호라도 따서 만나야지
ㅋㅋ안돼요,,
아련한 짝사랑으로 남길거임?빨리 행동하셈.
왜 안됨 최대한 이쁘게 꾸미고 가서 한번은 시도해야 님도 후회없고 그 사람도 좋은 기억이 남는거지
어떻게 생기셨길래
그 선생님이요..?아님 저요..?
쌤이요
앜ㅋㅋㅋㅋㅋㅋㅋ아는 언니분 말에 따르면 굉장히(?) 독특하게 생기셧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