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메가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3526096
2013 수능을 치른 서초메가 학생입니다. 삼수생 이었고. 반은 123반은 아니었습니다.
댓글, 쪽지 전부 다 받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과 딱대 2
생물학 책 읽는 문과 ㅁㅌㅊ? (p.s)강대국의 흥망은 이거 다읽고 다시 읽기 시작할 예정
-
고3때 혹은 예비고3때 선택과목 변경해보신분 있나여.. 어떻게 말해야 바꿔주실까요…
-
사탕 하나만 받아도 너무 좋아하는게 보인데,,,,
-
메인올렸다 6
-
입시란 무엇일까 2
11111 받고 의대 못가는 대한민국 입시는 대체 무엇일까
-
시험기간이라서 못봄
-
사실임뇨.
-
아는 고2동생 영어 잠깐봐주기로했는데 모의고사가 과장하나안하고 9등급이라네요...
-
3수박고 3뜬 인생ㅈ망허수는 다시 나가봄..
-
행복하군
-
닉변마렵네 2
걍 아무생각 없이 지었는데 슬슬 쪽팔림
-
팥붕이라니 10
전 팥 자체를 안 먹슴뇨 송편도 깨송편만 취급함.
-
기차지나간당 6
열차 운행의 중요한 과제는 열차를 신속하게 운행하면서도 열차끼리의 충돌 사고를...
-
붕어빵은 팥붕이지... 29
-
아직보는중 호리미야도 같이 보느라
-
참고로 게이는 절대 아님 그냥 궁금함
-
지구 1컷 여론 8
42 -> 44 -> 43 왜 이런 식으로 바뀌는 거 같지... 42인데 꼭 1...
-
친구가 2
없어요
-
마누라도바꿔서 ㅋㅋㅋㅋㅅㅂ 존나웃기네 ㅋㅋ
-
둘 다 들어본 사람 있으면 장단점좀 알려주세요
-
마크가 문제임 근데 1화부터 살짝 하드하던데..ㄷㄷ
-
옵만추할 사람 구합니다 20
만나기전에혈핵형만알려주세요 되도록이면음주안좋아하시는분이면좋겠어요
-
국어 잘하는 애들은 11
그냥 대화할때부터 느낌이 다른 듯 눈치도 좋고 대충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음
-
자러감뇨 3
지금 자면 한 11시에 깰거같음뇨. 개인적인 희망사항으로 2시까지 잠들어 잇을 수 잇다면 좋겟음요
-
화작 2개틀에 9번문제 어휘임뇨 수능장에서 뭔짓을한건지 진짜 살자 개마려움뇨..
-
ㅋㅋ
-
ㅈㄱㄴ
-
그냥 잘칠 거라는 미련을 버리고 봐야되는 건 아는데 0
그래야 진짜 마음 편하게 보는 건가 흠 아무튼 이제 언매 이 ㅆㅅㄲ<~버리고 화작...
-
대화에 못 끼겟어서 자러감뇨
-
다풀고 시간 20분남기고 15분동안 44번만 고민하다가 다행히 고쳐서 맞춤
-
XRP 리플아 너만 믿는다
-
씹덕) 급함 33
아부지가 내가 군대갔을때 이사갈수도 있다고 하는데 요거 미리 포장해놓는게 났겠지?
-
그냥 오르비에서 들어서 아는거
-
제 최애는 6
1등은 호시노 아이고 2등은 아카네임뇨 이유는 이쁨뇨
-
저거 마지막껀 이투스인가? 더프도 거의 대부분 서울대 스카이 나오거나 못보면 서성한...
-
일단 카나 싸대기 없애고 아쿠아가 사실 유서를 써놓는 거임 하늘에서 지켜볼테니...
-
진짜 잘껀데 0
저 잠 들때까지 글 쓰는것좀 멈춰보셈뇨
-
재수 평가 좀 2
작년 평백 77 이었는데 이번엔 86나옴 많이 별론가..? 난 그래도 많이 올라서...
-
8칸 추합 7
입시하면서 8칸 추합 처음봄 ㅋㅋ 개신기하네
-
최애의 아이 9
최악의 결말 1위 나히아가 장례식에서 부활해서 부동의 1위 등극
-
결혼생각은 4
2%정도 잇고, 자식 낳을 생각은 0% 정도 잇음뇨
-
정시 학종 영향 1
내년도 부턴 한양대에도 학종10%가 추가되는데 이러면 학종의 영향이 얼마나 미치나요?
-
이과생들 왠만하면 사문으로 런칠텐데 이럼 등급따기 다른사탐에 비해 빡셀듯
-
수1 수2 뉴런+수분감 미적 시발점 +쎈 할건데 하루에 8시간 정도 수학 한다고...
-
정시컨설팅 0
Ida 정시 컨설팅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후기가 없어서 모르겠어요….살려주세요…….
-
성형비 정도는 내줄 상황이면 낳을거임 부정교합,쌍수,라식/라섹/렌즈삽입술 이정도는...
-
수학 세특 개판 5분전이었어서 수투 미적 확통에 공을 들였음 혹시나 이걸 면접 때...
서초메가 언어랑 외국어가 상당히 약하다고 하던데...ㅠㅠ 맞나요
쪽지 내용까지 포함해서 답변을 이곳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언외가 약하다고 하는 소문은 제가 서메 들어가기 전부터 있었던 말입니다. 저 또한 처음 들어갈 때 고민했었습니다.
외국어는 평범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여타 강남 최고의 선생님들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특별한 것이 없이 강의에서 주로 독해...ebs지문 골라서 독해...표현을 하자면 일반적인 학교 선생님 느낌입니다. 수업진행 방식에 있어서 말입니다.(약간 업그레이드 된 느낌..)
하지만 언어에 대해서는 제가 장담합니다. 결코 뒤쳐지지 않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특히 실명을 거론하지 어렵습니다만 우리반에 들어온 한 선생님의 경우 제가 여태까지 수험생 기간중에 수업을 들었던 선생님 중에 압도적으로 최고였습니다. 그 선생님의 강의력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반 아이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물론 제가 모든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것은 아니므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반의 들어온 두 선생님 모두 강남에 계신다는 표현에 걸맞는 좋은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제가 올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두 과목이 언 외 입니다. 저 하나 가지고 선생님에 대한 신뢰를 드릴수는 없으나, 저는 언외의 경우 올해는 선생님이 시키는 것 외에는 전혀 하지 않았고..(제 지금 기억이 맞다면..) 인강도 따로 들은 것이 없었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이라고 확신합니다.
수탐이 상대적으로 굉장히 좋다보니... 언외에 대한 만족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수탐의 경우는 더이상 말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작년 수능 수리 4등급에서 올해 1등급 나왔고, 과탐의 경우도 123등급에서... 올해 111 나왔습니다.
사실 현재 서메의 문제점은 선생님진은 아닙니다. 공부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재수때 종로는 다녔습니다만... 서메는 교실이 굉장히 좁고, 또 학급 인원수가 많습니다. 60명이 넘습니다. 자리도 3명씩 책상을 붙여서 앉다보니 가운데 끼는 학생은 공부하기 참 불편합니다. 책상도 굉장히 불편합니다. 제 키가 좀 큰편이기는 합니다만... 서메 책상은 책상 서랍이 책을 넣으면 내려앉는 책상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허벅지가 책상 서랍에 닿게 되는데... 그렇다고 뻗으면.. 앞 사람 다리하고 부딪힙니다. 그렇다고 뒤로 빼서 않으면 제 의자랑 뒷사람 책상이 닿습니다. 정말 불편합니다...화장실도 사용하기 불편합니다. 한 층에 7반이고, 각 반에 65명 정도라고 계산하였을때 455명 정도입니다. 한반 여자 비율이 이과반이다 보니 굉장히 적은 것을 감안하면... 남학생 수가 300~350명 정도입니다. 화장실 소변기 칸은 4~5개이고... 변기는 층에 딱 3개 입니다... 100명당 1개 꼴입니다... 매우 불편하지요...
우선 이 정도로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부분은 질문 다시 주세요.
자습실은 교실인가요?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매우불편..했겠네요
자습실 따로 없습니다. 교실에서 진행합니다. 다행이 우리반의 경우는 담임쌤께서 상황을 아시고 정규수업이후 조퇴에 대해서 관대하셨습니다. 그래야 교실에서 자습하는 아이들이 좀 더 편할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한 40명? 내외 주말에는 30명 내외가 남아서 자습을 하였습니다. 이 정도 숫자면 편한 건 아니지만 자습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65명이 전부 남아서 계속 자습을 하였다면.... 많이 불편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수업시간에도... 지내다보면 불편한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자리를 발견하거나 신체 자세를 적응 시키는 등의 방법이 생겨 잘 지내지만.. 객관적으로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S1반이 잘하는반이라들었는데 나머지반들도 성적순으로 배치하는건가요?
작년에 경우는 1반 2반 3반이 입학성적이 좋은 아이들을 모아놓은 반 이었고 나머지 반은 과탐 선택으로 나뉜 것으로 압니다. 첨언하자면 학기 중반 이후부터는 8반이나 10반이 저 반 평균을 넘어서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처음에 좋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시작해도 포텐은 어떻게 터질 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