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무지 리나해❤️ [847037] · MS 2018 · 쪽지

2020-04-22 22:51:58
조회수 14,290

수학 태도교정 노트(스압주의)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29591065


안녕하세요! 몇 시간 전에 글 썼던 사람입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많은 분들께서 읽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

다름이 아니라 글의 첫번째 부분에 있는 '수학 태도교정 노트'와 관련해서 쪽지로 질문 주신 분들이 많은데,

오르비 채팅 내에선 사진 공유가 되지 않고 카톡 계정이 없으신 분들도 있으셔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같은 내용의 반복이긴 하지만, 제 노트의 몇 페이지들을 찍어 보았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사진 안과 밑에 달아놨습니다!

순서가 살짝 뒤죽박죽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인 질문 사항이나 도움 요청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이건 그냥 깨알 남지현 쌤 스티커 자랑 ㅎㅎ이자 제 노트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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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처음 봤을 때, 손이 나가기 전에 사고 했어야 하는 것들을 표시했고
이 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의문이 들었던 것은 Q로 표시, 밑에는 이 의문점에 대한 해답을 달아놓을
A칸을 남겨 놓고 질문했습니다.
수학 잘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답지 풀이를 보는 것에 굉장히 회의적이신 분들이 계신데
저처럼 수알못들은 답지가 없으면 아예 문제에 접근 자체를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답지 봐도 됩니다. 답지 풀이도 밑에 꼭 적어 놓으시구요.
대신 답지가 이해 됐다는 생각이 들면 꼭 다 지우고 다시 풀어보세요.
남한테 설명하면서 풀면 더더욱 좋아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이렇게 답지 풀이를 확인하거나 적을 필요는 없지만,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문제들의 경우에는 자신의 풀이와 답지 풀이를 비교해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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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풀면서 드는 생각을 그냥 다 적은 모습입니다.
이게 왜 도움이 될까 싶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나중에 이 노트 읽을 때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비슷한 문제 유형을 마주하게 됐을 때도 '아 그때 이렇게 접근했었지'가 생각납니다.
별거 아닌 공식도 저는 적었어요. 너무 뻔한 공식이지만,
이런 부분들을 놓쳐서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적었습니다.


제가 문제를 틀리게 된 결정적인 요인인 '사고 오류 과정'과 이를 개선할 '개선 방안'까지 같이 적어놓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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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한 말의 반복이긴 한데,
마찬가지로 실수의 이유들과 했어야 하는 행동들, 앞으로 명심할 것들 등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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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개념들도 적었습니다.
자문자답도 많이 했구요. 허언 같지만 수능장 가서 저는 문제 풀면서 제 스스로한테 물어봤습니다.
'이젠 어떡할거야?' '여기서 무슨 행동을 취해야하지?'
써놓고 나니까 바보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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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는 공식에 굉장히 취약했기 때문에 헷갈리는 공식들 모조리 포스트잇에 적었습니다.
1년 내내 적었기 때문에 수능 직전에는 독서실 양 벽면이 제 포스트잇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때는 하나하나 떼면서 그 포스트잇의 주제?만 인지한 채 제 기억을 더듬어서 다 적었습니다.
기억이 안났던 부분들은 물론 다시 봤구요.


별거 아닌 제 글,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신 수험생 분들께서는 언제든지 연락 주셔도 환영입니다.
저도 작년에 오르비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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