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가형) 어려웠습니다.
작년 수능문제까지 모두 접해봤다면, 올해도 뭐 27+3 구조겠지
생각하고, 21 29 30 우선 잠시 미뤄두고
나머지 27문제 확실히 맞추고 세 문제 풀어봐야지 라는 마인드로
비킬러문제들을 만만하게 봤다면 ,
아마 계산의 압박+ 당황스러움+ 멘탈나감 3콤보 삼위일체로
본인의 이 전 점수보다 훨씬 낮은 점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히려 킬러3인방 문제가 21번을 제외하곤 풀만했죠.
평가원이 이전의 기조를 벗어나서 변화를 주려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순 없지만 확실한 것은 27문제와 3문제를 나눠서 보는 시각에서
이제는, 언제든지 27문제에서 내 멘탈을 나가게 할 문제가 나올 수 있구나
라는 것을 인지하고, 준비 확실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복잡한 계산은 킬러에서만 나올거야!
라고 생각하며, 미루지 마시고
각 유형별 필요한 일관된 사고과정을 기출을 통해서 꼭 정립해두세요.
또한, 그 과정에서 이럴 땐 무조건 이거야!
라고 외우지 마시고
그 속에 필요한 논리과정이 필연적으로 연결되도록 공부하세요!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게끔 혹은 A4용지에 쭉 써서 고급진 해설지를 만든다 생각들게끔)
혼자가 힘들다면 과외나 인강을 통해서라도!
6평에서도
19번 단순 접할 때 겠지 생각말고!
그런 이유를 정확히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자 그럼, 여러분이 이번주내로 해야할 일(수학만)
1) 맞은 문제 틀린 문제 시간 제한없이 쭉 다시 한 번 풀어보기
2) 풀 때에는 깨끗하게 해설지를 만든다고 생각하고!
3) 시험장에서 시간이 오래걸렸거나 풀지 못한 문제들 보면서
왜 시험장에선 풀지못하고 , 오래걸렸는 지 피드백 하기
(계산이 안된건지? 당연하게 생각해야할 것을 놓쳤던 게 있는건지)
4) 본인이 지금 필요한 공부를 찾기
(추 후에 올려드릴게요)
꼭 꼭 다시 풀고, 내가 어느부분에서 막혔었는 지,
뭐 때문에 시간이 오래걸렸는 지
피드백하세요.
빠르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오늘 어떻게 시험을 봤는 지 까먹게 되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당장 풀이가 궁금하여, 누군가의 해설강의나 풀이를 보지 마세요.
충분히 고민하고, 생각하세요.
기존에 기출 혹은 개념서도 들여다 보면서 본인힘으로 풀려고 노력해보세요.
그럼 곧 바로 찾아뵐게요
오늘 너무 고생하셨어요 다들.
p.s 나형도 곧 얘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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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당 ㅠㅠ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