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쉬운 수학 시작합니다.
오르비 출판사에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글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공부의 신에서 두유공신으로 활동하고있고 가끔 정책제안도 하며
여러 사이트 온라인 멘토 겸 저소득층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를 맡고있으며,
개념칼럼과 개념강의를 주로 해왔던, 대학생 이원엽입니다.
시간은 2016년 1월 24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많은 학생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이 필요하다 느낍니다.
제게 왔던 많은 학생들은 꿈을 이루고 싶어했습니다. 저는 부족했습니다.
어떻게든 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때 올렸던 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아니 생각만이라도 할 수 있는 책.
저는 그것을 원했습니다.
수능에 맞는 공부. 수능에 맞는 문제풀이..
그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교과서도 어렵다고 합니다. 교과서 어떻게 봐야할지 모르겠다 합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수능에 맞춘 공부라며 어려운 문제를 던져줄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2016년에는 특히 과외를 많이 해왔습니다.
제게 연락이 온 학생들도 많았고 사실 학비 벌어야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 그 말 대로, 제 강의가 최대한 누구에게나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차근차근, 제가 최대한 할 수 있는 쉬운 말로 쉬운 언어로.
왜그럴까. 왜그럴까 계속 물어보면서 가르쳐줍니다.
그 아이들의 실력은 다양했습니다. 약간만 부족한 정도의 아이들부터, 9등급의 아이까지..
그 수준에 맞추어 쉽게. 최대한 이해되게 말해주는 것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것을 계속 해왔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며, 글을 계속쓰고..
어쩌다 공신도 나가고.. 그러고서 2016년이 지나갑니다.
2016년 겨울에 어느 학원에서 연락이 옵니다. 프로젝트 하나를 같이 진행해보자.
돈을 벌 수 있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그 때, 공부의 신 쪽에서 연락이 다시오게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강연과 영상을 계속 찍어보자고.. 저는 공부의 신 활동을 선택했고,
가난한, 혹은 재능이 남들보다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왔습니다.
감성팔이가 아닌 정말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수학 칼럼을 시작해봤습니다.
정말 그저 위로가 아닌 도움이 되고싶었습니다.
이 글을 쓸 때 제 눈에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이라는 이름의 게시판이 들어옵니다.
내가 원하고 바랐던 것은,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언가.
저는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을 어떻게든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로부터 1달정도 뒤, 출판사에 연락을 계속 하고 그 두달 후에..
그 두달후의 지금 저는 원고를 거의 완성한 상태로 하나의 글을 씁니다.
교과서보다 더 쉬운 개념서는 있을까요? 그것을 지향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무언가. 그것을 위해 고민하고 고민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을 위해서 노력한다.
하지만 쉬운 수학이 어디있을까.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단건 거짓말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질문으로 생각만이라도 자극시키는게 어떨까?
이렇게 생각해서 계획한 것은 책을 내는 것
이 계획은 1년 반 전의 제 꿈이었고, 이젠 현실이 되려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수학 - 확률과 통계
이책은 단독저자로써 제가 올렸던 칼럼의 포맷 그대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이 이해하기 힘들었던 개념부터, 개념과 개념을 연결짓는 방식과 개념을 바라보는 새로운시각.
그리고 고민과 생각이 모두 녹아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와 약간의 자작문제를 수록하여
오로지 교과서에 기반한 풀이로 해설했습니다.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민했습니다.
제 책은 교과서 이전의 새로운, 그리고 좀더 쉬운 눈높이의 해석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문제집이 아닌 개념서로써, 문제보다는 개념의 서술에 힘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기반으로 다른 문제집에 교과서적 시각을 대입하면 충분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적어도 6월 말까지는 원고를 마감할 수 있을것이며, 그 이전에 최대한 마감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언가의 이득을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출판사에서는 개념서는 팔리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모두 당신을 위해서.
어떤 누군가 이걸 보고있는 예전의 나의 모습을 위해서.
어쩌면 그 누구도 그들에게 위로를 건네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알 수 있습니다. 나에게 위로를 건네준 이 없었고
너무 외로웠고, 너무 괴로운 나의 예전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런 내가 얼마나 운이 좋았으면 이렇게까지 왔을까요..
제 능력에 비해 너무나도 과분한 운이 제게 왔다는 것을 압니다.
한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제가 할 수 있는것을 하겠습니다.
나를 만들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마디 외칠 수 있다면 반드시 여러분을 위해
제가 받은 것들을 반드시 말할 것임을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별 의미는 없고 그냥 한번 구축해보고 싶었어요
-
오전훈련 끝 0
오늘같은날은 뛰는게 더 빠를듯
-
수능끝난 분들 0
요즘 뭐하면서 시간보내나요? 게임을 해도 시간이 정말 안가네요
-
사진 말고 눈으로 봐야 더 좋네
-
나가기 싫다 ㅠ 0
눈 너무 온단 말이얌,,,
-
∀x(Ex) 이 식의 뜻은 "모든것이 존재한다" 부정형은 ∃x(¬Ex) 이고 뜻은...
-
눈도 안오는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이게 이렇게 슬픈 노래였나......
-
동국대 한의대 1차발표 오늘 몇시에 나옴?
-
체감상 몇백mL는 흘린듯 ㅅㅂ
-
진짜설국이에요 너무예뻐요 다들한번씩밖에나가보세요
-
전교생 앞에서 독서감상문 낭독하는 기분... 빨리 묻혔으면
-
인상적인 꿈 1
쓰고싶은데 원래 꿈은 깨면 다까먹자나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미리 하나 장만해두세요~~...
-
결론 : 2020년대생 이후로는 인서울대 프리패스 예정. 아니, 정확히는 지방엔...
-
저 지금까지 5년동안 헛산거같아요.... 이거 진짜 오래된건데 왜 안먹었지...
-
악몽 꿨네 7
꿈속에서 누구한테 버림받고 공황 오다가 깼는데 깨니까 그게 누구였는지 기억이 안난다...
-
이번주 토요일날까지만 다니고 기숙학원 들어가기 2주 전부턴 집에서 쉬면서 준비하기로...
-
그런거지?
-
화2 질문 0
화2에서 꼭 암기해야하는거나 암기하면 문풀에서 수월한것들 있나요?
-
일단 낙지 점공기준 제 앞에 7명 맞춤
-
답인 1번이 대놓고 개소리인거같긴한데 4번이 약간 헷갈려서 정답률이 낮은걸까요?
-
ㅈㄱㄴ
-
수2는 전부 이어지는 내용이라 기억이 나는데 수1은 까먹은 부분이 좀 있네요.. ㅜ...
-
휴학에 참가한 의대생들 전원 사형집행 하기로 결정 25학번 수업은 무리없이 진행될 예정
-
검사했는데 결과는 안뜨고 다시하려면 다시하라그러고 옘병할
-
고시류는 탈락하면 진짜 낫띵인데 의대준비하다가 의대성적 안나오면 낫띵이 아니라...
-
망했어요 오늘은 외진때문에 넘어가지만 내일부터 문젠데
-
28수능부터 시행되는 통사통과로 어떻게 변별할지 너무 기대됨 1
개같이 기대된다
-
나도 작년에 못맞추긴했고 난 맞췄는데 올해 최저 충족률 어케 되려나... n수...
-
연고대 문과 가려면 사탐선택자는 연대로, 과탐선택자는 고대로 3
모일수밖에 없다라는 예측을 봤는데, 나름 일리가 있더군요. 일단 연고대 레벨의...
-
국어 잘한다고 생각했고 이때까진 망해도 백99는 떠왔는데 올수는 진짜...
-
피램 병행 가능한가요? 재수생임 현역 X
-
ㅈㄱㄴ
-
정승제쌤이 어제 롯데월드 간다는건 이미 예견된 일이었음뇨 개때잡 확통 2단원...
-
제가 국어 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유가 이거 때문인거 같습니다. 0
예를 들어 8번 문제에서도 1번 선택지에서 "한성순보가 간행된 취지는 서양에...
-
인스타 내리다 떠서 봣는데 H2O의 약자가 뭔가요? 화학고수님 답변부탁드립니다...
-
우리의승리다
-
산속에 난 길이어서 ㄹㅇ 개무서웠음
-
전공탱이라 가야돼...
-
어릴때는 포뇨 아빠가 포뇨 괴롭히는거 때문에 겁나 싫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포뇨...
-
난 xx을 잘해->많이함 이게 무한 싸이클이 돌고 그러는듯 반대도 마찬가디 난 xx을 못해->안함
-
대성은 무조건 수학 1타가 한석원이었던거 같은데
-
난 햇빛만 존나나는데
-
28학년도부터는 정시 100프로로 대학 가는거 없어지죠? 3
내신 구리면 정시길도 막히는.... 그럼 자퇴생이랑 장수생들은 어떻게 되는거지?
-
아아 기대된다 2
나는 어느 대학을 갈것인가!! 어느 지방에서 캠퍼스라이프를 즐길것인가!! 킥킥킥킥킥킥킥
-
예쁘긴하다 햇빛에반사되면더예뻐짐
-
종강하고 클쓰보내고 바로 돌입할 것 식단 + 유산소 + 근력 이렇게 간드앗
저 한권주세요 형
님은 좀 사셔여
아니 형 솔직히 전 주셔야죠
공부해요.
닥추!
감사합니다.
후배에게 이거 좋은 책이라고 추천해주는 교재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저도 한권... 콜록
ㅇㅅㅇ
모든 관점에서 방어라...
그만큼 모든 이를 만족시키는 책을 쓰기 힘들단 뜻이겠죠?
맞는 말씀입니다 ㅠㅠ 후우
그렇지요.. 그렇다고 해도 필요한 사람이 있을것입니다.
관객이 하나라도 무대는 올립니다.
마찬가지로 관객이 하나라도 해야하는거라 생각합니다.
기대할게요 화이팅 화이팅
감사합니다.
포X에서 칼럼 잘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ㅎ!
선생님 아닙니당..ㅠㅠㅠ 저 학생일뿐
24살이에여
일청님 교재 궁그미 궁그미
일단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제가 알기로는 이런책 없었다고 알고있습니다.
확통 이후에도 나오느거죠?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솔직히 뭔 새로운 책이랍시고 뜯어보면 그냥 기존거 짜집기 해서 만든책이 많던데 일반청의미님께서 만드신 책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제 스스로의 고민이 들어있습니다.
제 이야기를 쓸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인강 학원 과외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짜집기 할 것이 없습니다.
ㅜㅜㅜㅜ 빨리 사고싶어서 현기증남..
최대한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연히 본인을 위해서 쓰시는거기도 하겠지만 진심은 통하는 것 같아요. 본인이 힘들었으니까 다른사람들은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느껴지고..정말 열정을 담아서 쓰신것도 느껴지고. 물론 운이 따라줬을때도 있으셨겠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한뒤에 따라온 작은 행운이었을텐데.. 자신은 행운아라면서 겸손하시고 감사하면서 사시는모습 보기좋아요. 공신님 긍정에너지가 저한테까지 오는것같아서 멘토님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져요. 괜히 제가 찡하네여ㅠㅠ
감사합니다. 가진것 없는 제게 모두가 도움을 주셨으니, 저도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얼마 정도...?ㅜ
제가 결정하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반드시 제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두.유.조.아
두유 그만해
아..조금만 빨리 나왔다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일반청의미님께서 얼마나 고생하시고 있고 오르비와 학생들을 위해 힘 쓰신다는 것을 알기에.. 올해 확통이라도 참고 해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미안합니다..
저는 강사가 될 생각이 없으며, 제 꿈을 그대로 간직하고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여러분을 위해 무언가라도 남기고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확통을 제일 못하는데... 어떻게 서술되있을지
궁금하네요. 기대도되구요
거의 정통개념서 느낌입니다.
지금까지의 문제집을 생각하시면 매우 적은 문제양에 실망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아 사실, 지금까지의 개념서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뭐랄까.... 솔직히 저도 제가 뭘만들어냈는지..
잘 감도안잡힙니다. 반드시 도움될건데
지금까지 없던책임은 확실합니다.
미적2나 기벡은 책내실생각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언제쯤..
낸다면 내년입니다. 미안합니다.
닥추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촌철살인 경쟁상대 등장?!?!
경쟁상대라니요..ㄷㄷ 아닙니다요
감사합니다. 쌤한테은근히 도움많이받음
언제한번 뵈요!!
수능을 한번더 준비한다면 일반청의미님 책을써서..?
ㅎㅇㅌ.. 지금끝내여
문제집은 이과수학 밖에 없나요?
제가 확률과 통계를 먼저 선택한 이유는
다른것이 아닌 문이과분들 모두에게 개념서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했기때문입니다.
확률과통계는 공통입니다. 그 후 미적분1 2 기하와벡터를 쓸계획입니다
왠만하면 기하와벡터를 먼저 쓸것같은데 모르겠습니다.
이것조차 하나의 시도일뿐이라..
형 저도 살게요
헐... 형은 오타시겠지여...
감사합니다. 고선생님께 좋은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시도 하나로 보답하겠습니다.
일청님같은 분들의 참여와 활동이
입시판 수험판에,
조금은 더 딱딱한 수학을
젊고 열려있는 시각들이 유연하게 만들어주시길 바라구요.
저도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은 항상 멋진거 같아요~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남자] 님의 2018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
혹시 그 공신에서 통통하시고 안경쓰신 15시간 공부하신 분 이신가요?
네 맞습니다.
한 사람의 꾸준한 노력이 여러 사람들을 위한 것에 닿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수학 때문에 난관을 겪고 계시는 모든 수험생들께 도움이되는 책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허접하지만 뒤에서 응원하고있겠습니다:)
이상과 현실이 같을수는 없는 법입니다.
최대한 그것을 지향해가야합니다.
그저 한걸음 더 다가가기라도 할 수 있다면 바랄것이 없겠습니다.
뒤늦게 글 봤지만 님같은 분 되고싶네요 존경합니다..ㅎ
저는 정말 부족한점이 많은 사람입니다. 실제로 보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저같은 사람이 되는것은 불가능하며, 권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만의 삶을 살고있으며, 여럿 고마운 분들께 계속 배우긴 합니다만 어쨌든 저입니다.
제게 좋은 모습이 있다면 그것을 님의 모습으로 바꾸어서 당신만의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정도의 영향이 있다면 저는 감사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