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평을 보신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 정말 수고가 많으셧습니다.
특히 물리1을 선택한 고3 학생들 수고 많았아여~ ㅎㅎ (고3 + 물리 선택자 편애 오짐)
4월 물리1을 저도 풀어봤는데, 난이도는 [중]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지나치게 어려운 문제는 없지만 약간 까다로운 문제들이 몇 몇개 포진되어 있더군요
특히, 오개념을 저격하는 문항들이 눈에 띕니다.
이번 물리1 시험지을 바탕으로 본인이 평소에 잘 몰랐던 개념들을 확실하게 익히시기 바랍니다.
그럼, 각 문항 별로 약간의 코멘트를 남겨보자면...
[1번]
굴절률의 대소비교를 연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2번]
간단한 핵반응 문제입니다. 베타입자가 전자라는 걸 캐치하면 됩니다.
[3번]
공기의 온도가 같으면 소리의 속력은 같고, 결과적으로 파장과 진동수가
반비례한다는 걸 이용하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옥타브가 정확히 뭔지 암기해주세요~
[4번]
운동량의 변화량 = 충격량 / 충격량을 충돌시간으로 나누면 평균힘!
이 두 공식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됩니다.
[5번]
간단한 운동방정식 문제입니다. 장력의 크기를 구하는 법을 익혀두세요!
[6번]
속도와 가속도의 [정의]를 이용한 문제입니다. 계산따윈 필요없는 깔끔한 문제죠
[7번]
[ㄱ]보기가 상당한 낚시를 겁니다. 중성자는 기본입자가 아니죠!
기본입자는 쿼크와 렙톤입니다.
[8번]
만유인력은 거리의 [제곱] 에 반비례 한다는 사실만 알면 바로 풀립니다.
[9번]
[ㄱ]보기가 좀 까다로운 편입니다. 철수가 기준이므로 철수를 정지시키고
철수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철수에 대해' 운동시켜야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한 문제로 동시성의 불일치, 길이수축, 시간팽창을 모두 물어보는 좋은 문제입니다.
[10번]
기출에서 지겹게 나오는 유형이죠.
전기장이 0 이 되는 지점이 두 점전하 안쪽에 있으면 두 점전하의 부호가 같고
전기장이 0 이 되는 지점이 두 점전하 바깥쪽에 있으면 두 점전하의 부호가 다르죠
[11번]
10번과 구조적으로 똑같은 문제입니다. 단지, 전기력이 자기력으로 바뀐 거죠
자기장이 0 이 되는 지점이 두 도선 안쪽에 있으면 두 도선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같고
자기장이 0 이 되는 지점이 두 도선 바깥쪽에 있으면 두 도선에 흐르는 전류의 방향이 다르죠.
[12번]
회로를 연습하기에 매우 적절한 문제입니다.
축전기와 코일의 상반되는 성질을 이해하고 교류의 총전압이 같다고 놓는 꼼수를 쓰면
매우 쉽게 풀립니다.
[13번]
강자성체와 렌츠법칙을 합친 문제입니다. '자연은 변화를 싫어한다'라는
진리를 기억해 두면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14번]
보어의 수소원자 모형에 대한 단순지식을 물어보는 문제입니다.
특히, [ㄷ]에 낚이지 맙시다!
[15번]
태양전지에서 p형이 (+)극, n형이 (-)극이라는 것만 외우면 됩니다.
[16번]
광전효과와 빛의 삼원색을 합친 문제입니다.
빛의 세기가 아무리 세더라도 문턱진동수보다 작은 빛을 비추면 광전효과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17번]
오답률 랭킹 1위 입니다!!! 송전 문제의 포인트는
'전류'를 기준으로 비례식을 세워야 한다는 점입니다.
[18번]
엄청 어려워보이지만 사실은 매우 쉬운 허당 문제입니다.
장력만 제대로 표시하면 쉽게 풀 수 있죠
[19번]
열역학 문제는 Q = P(ΔV) + ΔU, PV=T 이 두 가지 공식으로 순삭시킬 수 있습니다.
[20번]
부력 문제로 꽤 신선한 포인트를 짚은 문제입니다.
바닥에 가라앉은 물체에는 부력뿐 아니라 [수직항력]이 작용한다는 걸
캐치해야 합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중] 난이도의 문제가 다수 포진되어 있으며
곳곳에 오개념을 저격하는 낚시성 문제들이 보입니다.
평소 개념에 소홀히 하시면 점수가 폭락하는 스타일의 시험입니다. (2016수능과 흡사)
전체적으로 꽤 퀄리티가 괜찮았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유체역학 3대장 중2 명인
[베르누이 법칙]과 [파스칼 법칙]이 출제되지 않았다는 점?
그것빼면 꽤 좋은 시험인 듯 합니다.
충분히 연습해서 6월 대비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이나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꼭 물리1 관련 질문일 필요는 없습니다~]
오개념 낚시에 너무 잘낚일정도로 개념이 흔들리는데 어떻게 재정리하는게 좋을까요
보시던 개념서를 정독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같아요
이때, 한 글자도 안 빼고 다 보시려 노력하시고 (지엽대비)
새로 알게된 내용은 가급적 노트에 기록해줘야 합니다.
개념서는 하이탑만 아니면 거지반 괜찮습니다.
어려웠던 시험은 언제에여?
개인적으로 어려웠던 시험으로는
2015학년도 수능 정도?
문제 하나하나가 좀 뻑뻑해서 시간이 모자라는 형태였습니다.
이번 물리 쉬워서 5분남기고 48점 맞았습니다.!! (고3 현역입니다)
틀린문제는 회로문제인데 진짜 회로 쉽게나왓는데 선지를 잘못읽어서 틀렸구여..
근데 제가.. 평소에 모의고사 보면 비역학 때문에 문제가 많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런데 비역학은 어떤걸로 하면 좋을까요..
역학은 갓 파렉으로 할 예정인데 비역학은 그런거 없나열..
비역학은 너무 어렵게 공부하는 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저도 고난도 비역학 문제를 많이 찾아봤는데
쓸데없이 어렵고 교과외 과정이 너무 많더군요
48점 정도 받을 실력이시면
비역학은 ebs 수특 내용 완벽 암기 + 문제 복습으로 충분히 커버하실 수 있을거에요
감사합니다!
오오 설수리상! 잘 살고 있나요?
DAL 앙코르4권 정발했으니 사서 보시길
통학의 곶통 빼고는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앙콜4권은 이미 샀죠 ㅋㅋ
통학의 곶통.....그것마저도 부럽네여.
라노벨 파는곳이 30분거리에 하나도 없는 곶통 ㅋㅋㅋ
헉, 그럴땐 인터넷 주문을!
기숙사 ㅠㅠ
와 멋있네요ㅋㅋㅋㅋ모의고사제작 계획도 있으신가요
모의고사보다는 칼럼 형식의 글을 많이 쓸것 같아요 ㅋㅋ
아직, 시험지 만드는 법을 잘 몰라서 ;;
저도 꼭 설수리 가고싶습니다 근데 다른건 다 괜찮은데 국어 성적이 잘 안나오네요..ㅜㅜ 국어 시간부족의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3월,4월에도 시간부족해서 두지문 찍고 다른건 다 맞아서 1은 나오긴 했는데시간조절이 잘 안되네요
과탐은 물1 화2 봅니다 3,4월 물1 50점 맞았어요 ㅋㅋ 시간도 많이 남겼고
난이도 중이였다는데 전 시간이 좀 부족했거든요ㅠㅠ 다시 풀면 알겠는데 시간이 항상 모자라는데 그냥 문제 많이 풀어보는 수밖에 없을까요ㅜㅜ
시간을 줄일려면 풀이과정을 어느정도 암기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풀이순서나 아이디어를 노트에 정리해서 외우는 것도 좋아요
오! 캐스트가 되었네요 ㅋㅋ
폐교 졸업 ㅋㅋ
오 오랜만이십니다!
오랜만이군요 ㅎㅎ
ㅅㄷ고는 폐교가아닙니다!
어...어케 아신거지 ?
서릐버려 갓...
취존의 영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