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점수가 타고나는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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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예외적인경우빼고
수능점수는 타고나는거라는데
이게 무슨소리죠..? 동의하시나요?
에피분들 태어나실때부터
에피였나여ㅋㅋㅋㅋㅋ
의대생분들은 타고날때 의대급성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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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때부턴 모르겠고, 모의고사 공부 하나도 안했는데 고1 3월부터 백분위 99.94긴했음. 운 좀 좋으면 99.99나오그요. 운 좀 안좋으면 99.91?
크... 진짜공부안했어여?
고1땐 중학교때 잘하는사람이 걍 잘하니까여
중학교때는 최종 전교 10등 정도밖에 못한듯? 반 1등도 거의 못해봤어요. 수학은 선행하고 올라갔는데 국어 같은건 1도 안했었죠.
그게공부를안했다고보긴어려울거같지만 99.9라니대단하셔여...
결정적으로 제가 사설은 칠 때마다 망한걸로 봐서, 평가원용 두뇌가 있는거 같다는 생각은 해요.
ㅇㅎ..그렇군여 머리가좋으셔..! 그렇다고 수능점수를타고난다는건 너무큰과장아닌가여?
당연하죠 그럼 재수를 왜해요
전 공부를 해도 성적 안오르고 안해도 별로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생각을 가진듯? 그리고 재수하는 사람들 중에, 1년이나 공부를 더 했는데 성공하지 못 하는 사람이 많은거 보면 어느정도 선천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케이스 대부분 태어날때부터 책읽는 분위기에서 자란 사람들이라서 사실상 타고난것보다 수능공부만 20년했다고 봐야
어릴때 소설책 같은거 읽고, 차번호 4자리 보면 두자리씩 나눠서 더하고 다니긴 했죠... 두 자리씩 곱하고 다녔으면 더 똑똑했었을텐데...ㅠ
저는 재수수능만 에피충족..
멋있어여.. ㅠㅠㅠ..갓 샤대
제 생각엔 지극히 예외적인 경우가 타고나는 것 같음
공부 안 하는 사람들의 개소리
타고나든 타고나지 않든 전혀 상관없이 일단 열심히 하는게 무조건 이득
진짜 말 그대로 타고나는사람들은 극극극소수고
대부분 애초에 특목고로 빠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