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문제는 금리인상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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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 강남이지만 그 전에 빚 내서 사람들이 많이 산 덕분에 그동안 올랐던 지방집값이 이자부담을 견디지 못해 폭락하고 줄줄이 경매나오게 되죠...잘못하면 옛날 IMF에 버금가는 경제위기가 옵니다...다만 외환위기 당시에는 기업이 타격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개인이 줄줄이 파산하고 타격을 입습니다...그래서 정부에서도 쉽사리 건드리기 힘든 부분이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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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이 외환위기를 불러오는 건가요?
외환위기는 아니죠...다만 개인과 가계경제가 이자부담으로 인한 도미노 효과로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에 그것에 버금가는 경제혼란이 옵니다...기업은 외환위기처럼 직접적으로 큰 타격은 없습니다
금리가 높아지는건 대출을 줄여라는
자연스런 현상 아닐까요? 경제혼란이 오려면 금리보다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해야하지 않을까요?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집의 대부분은 본인 집이 아니라 절반 이상 대출 받아서 산 은행 소유의 집입니다...그런데 갑자기 금리를 인상하면 이미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산 사람들이 자신의 소득으로 매달 갚아야 할 이자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게 되고 은행에서는 돈을 제때 받지 못하게 되니 그 집들을 경매에 내놓겠죠...그러면 경매가는 통상 거래가격보다 싸니 한번 싼 가격에 나오기 시작하면 집값이 하락할거라는 사람들의 불안심리에 의해 연쇄적으로 부동산의 시세가 전국적으로 계속해서 폭락하게 됩니다...이미 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1600조에 달하기 때문에 버블이 너무 커진 강을 건너버린 터뜨리면 개인과 가계가 사실상 폭망합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부동산 가격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금리가 원인이 되어 사람들이 대출을 줄이겠죠. 파산보다는.
금리가 바로 부동산 가격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부동산 가격은 금리에 종속되어 있죠...바로 이 점을 통해 정부가 부동산가격을 기준금리를 통해 조정하는 거구요...은행대출 없이 자기 돈으로 강남에 저런 13억짜리 집을 살수 있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죠...금리가 올라가면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니 사람들이 집을 덜 사서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려가면 반대가 되죠
부동산 가격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조절되죠. 그러나 외환외기 수준의 문제는 금리가 갑자기 커지고 그런게 아니라 부동산 가격에 버블이 끼어서 갑자기 폭락할 때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딱 작성자 님께서 말씀하신 바로 그 예라고 생각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2년간 30% 폭락했거든요. 근ㄷ 그렇다고 금리가 크게 변동될슈는 없습니다. 양적완화 했잖아요. 금리보고 판단은 어려워요
버블이 끼는 이유도 금리가 낮아지니 사람들이 대출이자 부담이 줄어들어 대출받아서라도 집을 앞다투어 사기 떄문에 실제 가치보다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죠...물론 금리가 유일한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인건 사실입니다...그리고 금리는 정부의 경기부양을 위한 정책에 의해 크게 변동합니다...실제로 IMF 당시에 은행 예금이자는 30%에 달했죠...지금은 1%대에 불과하지만
그러니까 그게 평소의 모델이면 맞는 말입니다. 세계 금융위기가 금리가 올라서 일어난 사건은 아니죠. 저는 그런 기사 본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금리로 판단 하기 어렵습니다. 작성자님께서 말씀하셨잖아요 정부가 조작가능하다고.
모든 경제위기가 금리인상 때문에 오는건 아니지만 이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하면 경제위기가 발생한다는 추론은 충분히 합리적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 재산의 73%가 부동산인데 그 부동산의 가격이 폭락하면 당연히 경제위기가 오죠
원인과 결과가 좀 애매하긴하죠. 금리가 오르면 대출을 줄이려하는 유인이 생기고 저축을 늘이려하는 유인이 생기죠. 그 신호인거지. 파산을 한 이유는 금리가 올라서 이다? 부동산 폭락에 의해 파산하고 은행도 파산하고 주택 딱찌떼고 대출을 줄이려는 요인이 생겨서 금리가 오르는 설명이 맞죠
맞는 말입니다 근데 정상적이라면 오르면 오히려 거품을 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동의합니다 ㅎㅎ
근데 그래서도 더 버블 커지기전에 금리올려서 조그만 버블을 터뜨리는게 나음. 지금 주택 담보대출도 겁나게 많아지고있고 집값도 오르고 하는데 이래되면 점점점 주택가가 오를텐데 더 올랐다가 터지기전에 지금 금리로 조금씩 열기를 빼주는게 방법..
이미 돌이킬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죠...우리나라의 가계부채는 1600조에 달하는 GDP를 능가하는 수준이 되어 버렸으니...이미 조그만 버블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버블이죠...우리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큰 선진국들도 이래서 금리는 못 건드립니다...이미 부채사회가 되어버렸죠...
아니 그걸 한번에 뻥 하란게 아니라...ㅎㅎ 조금씩 조절하는거죠. 금리를 0.05%p정도씩
아항...저도 동의합니다,,,그런데 어떻게 조절하든 간에 오래 버틸수 있는 경제력이 있는 강남보다는 서민에게 큰 다격이 가게 되어 있으니...아이러니하죠 ㅠㅠ
어쩔수없죠 자본주의 사회에 통장 잔고는 체력같은거니까...
세계경제가 안좋든 정부가 춤을 추든 굿을 하든 경기에 무관하게 끝까지 큰 가격 하락없이 버틸수 있는 유일한 동네는 압구정동인듯요..실제로 압구정동은 2008년 세계경제위기 당시에도 별로 내리지 않았죠...그 동네 사람들은 은행에 대출받아 집을 산게 아니라 자기 돈으로 산 대출없는 자기집이니 은행이자 부담이 없어 경기가 안좋아도 버틸수가 있죠 ㅠㅠ
약간씩 올려야 할텐데...
문제는 약간만 올려도 심리적 요인때문에 파급효과 ㄷㄷ;;할텐데
우리 정부가 그걸 감당할수 있을까요.....
세종대왕 재림해도 타격이 클거 같은데....
잘못하면 08년 미국 처럼 펑!!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