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어떡하죠....ㅠ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8812238
정신병원 가서 약 먹는게 나을까요??
이러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ㅠㅠ
경험자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물리 vs 지구 4
내년 탐구과목 골라주세요 물리: 쌩노베 옛날에 영재고 잠깐 준비하면서 한번...
-
잘짜여진 콘솔 게임같은건 정서발달 도움되는것같음 책같은거 읽거나 다른 더 좋은...
-
김민석 ㅋㅋ
-
그냥 성별갈등 떠나서 여대다니면 학점 따기 힘들다는 말도 많던데 부모님은 홀로...
-
짭요아정 머금 3
맛이똑같네요 가격도 얘가 더쌈 합격.
-
국어가 88점이 떠서 이 성적이 나오면 (화학 43점임 수정하는 거 깜빡) 서강대...
-
전철 타고 1시간 이내면 당장 출발할 의향 있음 추천좀요
-
걍 살찐건데..
-
논술 궁금한거 물어보십쇼 학교에물어봐야되는 행정적인거 빼고 다 받아드림
-
수험생 아들이 이번 정시에 가군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학부에서...
-
ㄹㅇ로
-
주변인들한테 수능 본다 논술 본다 얘기를 안 했고 논술 공부 중인데 힘드네요. 위로...
-
어차피 다음주부터 몇시간씩 굴러야되는데
-
나도나도 무물보 2
답변은 씻고 와서
-
악몽꿨다 0
메가 모의지원 싹 다 위험으로 떨어지는 악몽꿈…ㅋㅋㅋ
-
재미 또한 중요하기에
-
서점에 미적분1 문제집이
-
???: 저 가채점 때 xx점이었는데 백분위 95로 2 뜸... 분명 메가 채점에선...
-
국영수가 먼저다!
-
30퍼라는데 전체 4문항에서 1문항 못풀면 광탈일까여 확통 거의하나도몰라서ㅜ.ㅜ
-
현역이라 잘 모르겠어서ㅠㅜ 정시 이러면 대학 어디정도 갈 수 있나용 그리고 과탐...
-
올해 근의 공식도 모르고 과탐 아무것도 모르는 노베인데 1년만에 32231 떴다는 떡밥 돌았음?
-
ㅇㅇ?
-
보통 선택틀 공통틀 차이아래컷이랑 위컷중 뭘 말하는거임? 미적 1컷 88이라는건 올...
-
누가 더 백분위 높을것같으신가요?투표좀 부탁드립니다
-
ㅈㄱㄴ 나루토 한권 읽고오겠음
-
점메추 7
ㄱㄱ
-
88인게 행복할 수 있는 사람들도 있음
-
집앞벤치 입갤
-
86~89 중에서
-
엽떡 기다리며 무물하기 17
-
사문 39점인데 사문 2가 떠야 최저를 맞추는데 다들 어떡하셨을 건가요? 일단...
-
할일도없고
-
84가 될 확률이랑 92가 될 확률이 비슷해보임
-
고3 담임 쌤이 상담 때 말해줌
-
마음껏 해주세요 수위제한X
-
근데 다들 저 모르실듯
-
배신한 아내에 재산 빼앗긴 '퐁퐁남'…근조화환 뜬 네이버 결국 3
여성혐오 표현으로 논란을 불렀던 아마추어 웹툰 ‘이세계 퐁퐁남’이 네이버웹툰...
-
엽떡 맛있당 1
굿
-
그럼개꿀인데
-
오늘 오전에 열린 의협 비대위 브리핑에서도 협회장이 신입생 모집정지를 외치셨는데,...
-
배고프신분? 9
으히히히히히히히히히
-
이러다가 쪄 죽겄다
-
폰잘알 있나요? 4
지금까지 쓰던건 아이폰11이고 이제 16 or 16Pro 갈아탈려고 하는데 어떤게...
-
essence 12] 같은 단어를 대상으로 형태적인 차이를 만드는 이유, inflection에 관하여 0
같은 단어를 대상으로 형태적인 차이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텍스트에서 단어의...
-
그래서 s뱃만 보면 너무 부러움
-
바로 스카로 출발
-
헤헤
어떤 불안 때문에 그러시나요?
불안보다는 심각하게 무기력해요....밤마다 울면서 죽고싶다는 생각하고.....제가 왜 사는지도 모르겠고....이거때문에 5월부터 공부를 서서히 놨어요ㅠㅠ다시 일어서기 힘드네요ㅠㅠ
증상이 심한가요? ㅜㅠ
너무 오래가네요ㅠㅠ죽는게 무서워서 살고있어요....ㅠ
헐 그정도인가요..ㅜㅠ 그 님이 겪고 있는 우울증이 대부분 입시스트레스가 원인인것 같은가요..? ㅜㅜㅠ매일 울정도면 엄청 심각한 것 같은데 어떡해요 ㅜ 그래도 울지 마요
내가 더 슬픔..
우울증은 사람으로 치료하는거같아요
제가 사람 만나는걸 좀 힘들어해서요ㅠㅠ
그래도 지금 힘든거보단 덜 힘들거에요 이거도 처음이힘들지 자꾸만나다보면 먼저 약속도잡을랔카고 그럼
필요하면 먹어야겠지만 약 먹을 일은 되도록 없는 것이 좋을 듯
부작용이 있나요??
모든 약은 부작용이 없을 수 없죠 의사의 지시를 잘 따르면 크게 문제될 일은 없습니다
약이라도 먹어서 괜찮아지면 좋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이미 쓰시는지도 모르겠는데.. 일기같은거를 써보세요ㅠㅠ 저같은 경우는 아무도 안보는 그런 공책에다가 죽죽 생각나는대로 적으면 좀 풀릴 때가 있더라구요 뭔가 정리되는 것도 많고요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약먹는게 제일나아요 저도 경험자
딱히 부작용이랄건 없는거같아요 케바케긴한데 진짜쪼금졸린거?
혹시 자퇴하셨죠?
자퇴하기로 결정됬었는데 부모님이 너무 걱정하셔서 방학동안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헐 저인줄ㅋㅋㅋ 그냥 모든게 재미없고.. 무기력하고 죽지못해서 사는 느낌 죽고싶다랑 살기싫다가 어떻게 다른지 깨달았어요ㅠㅠ 병원가고싶은데 부모님께서 편견있으셔서 속으로만 앓고있네요ㅜㅠ
진짜 힘들죠....힘내자는 말도 함부로 못하겠네요
뭔가 처음에는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감?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결국엔 학교도 자퇴하고 거의 1년동안 인간관계없이 살다가 미쳐버릴거같아서 대학은 갔어요 거기서도 뭔가 치이는 느낌들어서 반수시작했는데 하루에 한번씩은 우는거같아요 병원 가고싶어도 의미없는것같단 생각도 많이들고 ㅠㅠ 왜 이런지 제가 항상 한심하다고 생각하게되네요
저는 요즘에 누워만 있어요....먹는거 진짜 좋아하는데 하루에 한끼 먹으면 많이 먹는거에요 밤낮도 바뀌고 일어나기도 귀찮고.....생각하는것도 힘드네요 뭔가 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세상에...... 저랑 똑같으셔요
누워있을 때가 많고 하루에 한끼 먹고 밤낮 바뀌고
이유 없이 눈물나고
정말 죽는게 무서워서 사는 느낌
이렇게 힘든데 대학 못가면 그 추운 겨울에 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질까
하는 두려움에 하루하루 공부해요
하루에 한끼... 극공감...
쪽지보냈습니다
병원가는게 좋다고 봐요 전 꽤 어릴때부터 먹었거든요 피부에 문제개 생기면 피부과에 가서 처방을 받는것 처럼 아픈곳이 있으면 적방한 처방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걸렸을 때 많이 알아보고 결국 병원도 가서 약 두세달 먹고 나았어요. 병원 가서 상담 받으시고 필요하면 약 드세요. '마음의 감기'라고 하더라고요. 감기처럼 가만히 있어도 나을 수도 있죠. 그치만 독감처럼 심하면 정말 힘들고 극한 상황까지 갈 수 있는거죠... 약 드시고, 계절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이 여름 잘 버텨내시길...
저도 어릴때부터 우울증에 대인기피증, 사회불안증 달고 살았었는데..
이걸해라 저걸해라 하는 것 보다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아요..
저는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병원도 안가고
혼자 끙끙거렸었지만.. 그냥 병원가는게 가장 좋아요 ㅎㅎ..
병원가세요. 우울증 스스로 극복해내겠다고 생각하다가.. 너무 오랬동안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