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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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인문학, 사회과학 이런 쪽을 전공하지는 않지만 인간에 대한 탐구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읽고 있는 책인데요. 예상과 다르게 인간 심리 위주는 아니지만, 중립적으로 잘 써 놓은 책이라서 추천합니다. 초장에 나온 매우 인상 깊은 대목을 인용해 볼게요.
'대체의학 쓰레기'라는 확고한 믿음을 고수하거나, 반대로 대체의학이야말로 모든 통증과 질병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 될 수 있다고 굳건히 믿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이 책은 맞지 않다. 과학적 방법이 진실의 판정자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마음의 준비가 안 되었다면, 제1장을 읽어봤자 소용없을 것이다. 사실 이미 대체의학에 관해 확고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당장 이 책을 덮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미 모든 해답을 알고 있다면 수많은 연구에서 나온 결론을 들어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외 주된 건 아니지만 제가 놀랐던 게, 위인전에 나온 사람들은 보통 발로 뛰어온 게 부각돼서 이론적 업적을 잘 몰랐는데 그런 부분도 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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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에게 무한 신뢰를 준다던가, 정말 이분은 잘가르치시는데 사람도 좋아요! 이런...
작년 수특 지문이었던거같은데
무슨 합리화를 더 잘해서 블라블라 맞나요 ㅋㅋㅋ
맞아요 대충 그런 내용이었음
rationalize였나..
수특 왼쪽 페이지 하단에 있던 문제임
ㅇㅇ저도위치는 기억나는데 몇강이었는지 노기억
이땅의 종족들은 한번 맞다고 믿으면 그것이 진리입니다.
공산주의, 기독교, 박정희숭배, 종북, 극우, 의사-한의사 등등 여러곳에서 관찰되지요.
이미 모든 해답을 알고 있다면 수많은 연구에서 나온 결론을 들어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그러게 말이예요. 답 정해놓고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