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는없다 [647728] · MS 2016 · 쪽지

2016-05-20 16:15:27
조회수 950

이번 사건의 본질을 흐리는 분들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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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조사에 따르면 

가해자는 2008년부터 4차례 정신분열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전력이있고 

가해자가 진술하는 여성에 대한 반감이나 피해망상이 
정신분열증에 의한 소지가 높아 여성혐오 범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현재 이 사건이 논란이 되는 이유는
라는 생각을 전제로 깔고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논리는
와 동치됩니다.

한 정신병이 있는 사람이 "나는 게이에게 쫓기고있다.." 등의 망상(예시)를 픔었기때문에
우연히 증오의 대상이 게이가 됐을 뿐입니다.

애초에 사회적 현상과 전혀 연관이 없는 병적 증세를 가지고 사회문제를 드러낸 사건이라고 칭하는것 자체가 상당한 논리적 비약이라고 봅니다.

즉 이 사건의 본질은 '사회적으로 만연한 여성혐오'가 아니라 '과대망상환자의 우발적 행동'입니다. 이걸 지금 의도적으로 혼동시켜서 여성혐오라는 이슈를 만들고, 나아가 모든 한국남성을 여성혐오의 가해자로 만들려는 극단적 여성우월주의자들이 설치고 있기 때문에 이 사단이 난겁니다.

각설하고.
전 개인적으로 여성혐오가 사회적으로 만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이유를

"사회에 정신병자들이 만연하기 때문"
이라고 볼것인지

"혐오를 불러일으키는 원인제공을 그 집단구성원이 했기때문"
으로 볼것인지는

여러분들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사진은 갤러리를 눌렀더니 우연히 있길래 첨부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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