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수학/김성욱 교대점 1,2관] 인강 100% 활용법: 인강 제대로 씹어먹기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8210086
안녕하세요. 수학 멘토 마타입니다. 교대점 멘토로 활동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칼럼활동도 다시 시작하려구요 ㅎㅎ
가장 많은 질문을 받았던 주제로 시작할까합니다.^^
인강 누구나 한번씩은 듣고 듣게 되죠?
그런 인강을 어떻게 잘 활용하여 인강에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을 최대한 얻을까?
그리고 인강이 갖는 장단점은 무엇일까?에대해서 언급해볼까합니다. 인강을 듣는 학생이라면
보고 인강을 제대로 들을 수 있을 것이고, 선택해야하는 학생이라면 인강을 들을 시점인지 혹은 들어야하는지를 판단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꺼에요.
1. 인강 단점은 무엇이고 장점은 무엇일까?
인강의 단점은 일방적소통, 강의참여의 자율성, 경제적인 수업료로 꼽을 수 있겠네요.
인강의 장점은 강의참여의 자율성, 경제적인 수업료,예/복습으로의 활용이 될 수있습니다.
단점부터 설명해볼게요.
일방적소통의 경우 강의는 선생님이 수업을 할 때, 보통 학생들의 표정이나 반응들을 보면서 설명의 강약을 조절하게됩니다. 즉, 어떤 개념을 설명했을 때, 반응을 보고 즉각 피드백을 보이게 되죠. 하지만 인강은 이런 즉각적인 피드백을 바라기 힘듭니다. 개인에 맞춘 그런 피드백을 말이죠. 현강인강의 경우 현강학생들의 반응을 보게 되고 스튜디오 인강의 경우 이 조차 없어서 강약조절에서 일관성을 가질 수 밖에없습니다. 이때, 자기의 상황과 맞는다면 다행이지만 맞지 않는 경우 힘들죠.
강의참여의 자율성은 인강은 자신이 맞는 시간을 언제든지 조절가능합니다.
아침에 들어도 오후에 들어도됩니다. 혹은 자신이 공부하기 싫을때는 않들어도 됩니다.
현강은 그렇지 못하죠. 무조건 듣는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그래서 인강은 공부함에 있어서 나태함으로 빠지기 쉽습니다. 나중에 몰아서 들으면 되지/ 나중에 잘 집중해서 들으면되지 하는 등의 자기합리화에 빠지기 쉽고 그렇게 되면 공부는 저멀리 날아가게 되죠.
경제적인 수업료는 인강을 정말 쉽게 생각하게되는 것중에 하나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죠. 어떤 물건을 다룰 때, 그 물건의 값어치가 적다면 그 물건을 소중히 다루게 될까요? 대부분 쉽게 다룰 것입니다. 망가지면 다시 사지 뭐. 음식을 먹더라도 비싼 음식은 쉽게 사지 못합니다. 정말 먹어야하는지 맛있는지 값어치를 하는지 여러 가지를 따져보게되고 여러생각을 하게 되죠. 하지만 싸다면 쉽게 살것입니다. 맛없으면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죠.
인강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적이니깐 구입 후에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 않게 될 수도 있어요.
다음으로는 장점을 알아보죠.
장점은 자율성과 경제성, 예/복습의 활용인데요. 자율성과 경제성은 단점과 장점 둘다 됩니다. 즉 수험생에게 있어서 칼등이 될 수도 칼날이 될 수도 있죠.
장점으로서의 자율성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스케쥴관리가 쉽습니다. 정말 알차게 계획을 잡을 수 있죠.
경제성은 양질의 좋은 강의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볼 수 있게 돼서 좋은 강의로의 접근성을 높이게 되는 아주 좋은 장점이죠.
옛날의 경우 지방학생은 정말 듣고 싶어도 지역의 한계에 부딪혀 듣지 못했지만 요즘은 인강이라는 경제적이고 접근이 용이한 매체를 만나 지역의 한계도 무너뜨렸죠.
예/복습의 활용은 예습을 통해 한번 개념에 대한 인지를 한 뒤 현강이든 학교수업이든 더 훨씬 많은 것들을 얻게 되고 공부의 흥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흔히 이걸 플립러닝이라고 하죠.
복습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수업을 한번 듣고 완벽하게 이해하긴 굉장히 힘들죠. 복습을 같은 강의를 여러번 반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합니다.
2.그렇다면 인강을 100%씹어먹기 위해선?
당연히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극대화 시키면 됩니다. 단점을 줄인다는 것은 그 반대로 계획하면 되니 언급하지 않을게요. 장점을 극대화하기위한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모방하기
어떤 선생의 인강을 듣고 있다면 그 선생님이 하는 행동이나 문제를 보는 습관 문제지를 다루는 습관, 말투, 어조 모두 따라해보세요.
인강을 정말 집중하게 되고 빠져들게 합니다. 그리고 곧 그 선생님처럼 문제를 풀고 다루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정말 잘 활용이 됩니다!!)
참고로 필자는 고등학교 때 들었던 모든 인강선생님들을 따라했습니다. 때로는 학교수업 때 수학선생님이 문제풀이를 시키면 나가서 두 손가락으로 분필을 잡아풀고는 마지막 점을 찍을 때는 분필을 가차 없이 가루로 만들었어요...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영어지문을 읽을 때 프린트를 사선으로 접어잡곤 손을 공중에 휘저으며 입을 오버해서 벌리며 크게 읽으면서 그 선생님의 말을 따라하곤했습니다.마치 내가 수업을 한다는 느낌으로요. 그 선생님의 내용을 국어를 공부할 때는 지문을 읽는 도중 중간 중간 눈을 크게 뜨며 지문을 읽기도 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정말 그렇게 선생님들을 모방하면 선생님처럼 문제가 풀려요. 저만 그런가요?;;;; 한번해보세요 ㅎㅎ
모방하세요.!!! 그 선생님의 생각을 모두 흡수하기위해 그 선생님이 되어버리세요.
적용해보기
인강을 듣고 단순히 그냥 문제를 풉니다. 그러지 말고 치열하게 적용하고 적용되지않는 문제들은 치열하게 적용하려고 노력하세요.
적용되지 않는 문제는 그냥 안되는 문제인가 넘기지말고 치열하게 정말 물고 뜯어서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을 적용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러면 있잖아요. 적용이 되지 않는 문제라도 생각하고 여러 가지를 보게 돼서 실력이 올라가요. 그러니 배운 걸 단순이 한번 적용해보자가 아니라 정말 치열하게 적용하고 익히려고 노력하세요.
반복듣기
반복듣기는 대부분은 할거에요. 근데 사소한건지만 한가지 제시합니다. 2번째들을 때는 1.2배속 3번째들을 때는 1.3~1.4배속으로 최대 3번까지만 듣고 끝내세요. 그안에 그 인강에서 뽑을 수 있는 모든것을 다 뽑아버리세요.
그렇게 반복해서 들을 시간이 안된다구요? 밤을 새요.!! 지금 이시기!! 이시기만이 밤을 새고 정말 몸을 혹사시킬 수 있는 기간입니다.
수능은 롱런이니 무리하지말라고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별수 있어요? 성적이 낮고 모르는게 많으면 다른 사람보다 더 일찍 일어나 뛰고 더 늦게까지 뛰어야해요. 근데 그것도 9월전까지만... 이후는 조절해야하니깐요. 지금 이 순간만이 몸을 혹사해서라도 공부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러니 시간이 없다는 핑계는 대지말고 뛰세요. 하루 문제 100문제 풀면 시간이 없어요 하지말고 공부하는 하루의 시간을 늘리세요.!! 지금 당장!!
문제풀이는 선택!
수학에 관해서만이에요!! 수학은 인강이 개념과 문제풀이로 나뉘죠? 문제풀이는 자기가 틀린 문제만 들으세요. 성적이 낮다면 다 듣는게 좋구요.
잉? 그러면 제가 틀린 풀이거나 제가 모르는 뭔가를 말하면 어떻게 해요? 성적이 높은 학생이라면 거의 다 아는 것일 테구요. 풀이가 다르더라도 중요한 사고라면 그 한문제로 끝나지 않고 이후에도 계속 반복돼요. 그러니 걱정안해도 돼요.
물론 시간이 남는다. 다들어도 좋다. 하면 다들어도 돼요. 아니면 정말 쉬운 문제들만 건너뛰고 들으세요.. 이건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다루는 것이니 자신이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인강은 현재 수험생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학습통로가 되었습니다. 그런 인강을 효율적으로 듣고 현강과 병행하면서 현강에서 선생님들이 하는 재밌는 이야기로 매일매일 열심히 공부로 한 피로를 풀어버리면서 공부하는 것은 최상일 것 같네요.
인강만 듣는 것은 비추합니다.. 실제로 경험해봤지만 정말 힘듭니다. 생활관리면에서요. 그걸 견뎌낼 수 있다면야 머라고 하겠냐만은 모든 것은 본인의 선택. 칼럼은 그저 그런 선택이 어긋나지 않도록하는 정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좋은 칼럼을 생각해서 올게요. 칼럼주제로 다뤄 줬으면하는 것이 있다면 쪽지주세요^^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추천은 칼럼쓰는 큰 원동력이 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럼 27 표본은 아마...
-
나만 25미적이랑 24미적이랑 좀 비슷하게 느끼나? 5
2930은 25가 더어렵고 2728은 24가 더 어려워서 결국 비슷한 느낌인데...
-
down
-
책 한 권 읽고 본인이 진리를 깨우친 듯한 친구
-
그래서 경쟁으로 공군컷 올려드림
-
백분위 질문 1
1컷이 96이면 화작 공통만틀 93은 백분위 얼마나 낮게 나올까요??.....
-
07 현역 과탐 추천 2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고2여학생이니다! 정시파이터인데요 과탐 뭐할까요? 저는 암기를...
-
이 표본에 23수능 화작 풀리면 1컷 100 갈거같다는 합리적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
-
포기하면 어디든지 천국이다 원장연들아 투과목 도망갈게 아니라 포기하고 사탐을 고르거라.
-
진짜 말도안되게 고였네
-
국어 화작 1컷 진짜 공통만 틀리면 96나오나? 공통틀 81점 받았는데 3등급 ㄱㄴ인가ㅋㅋ...??
-
헤헿 과탐 알빠노
-
시험시간의 20% 이상 남기고 다 풀었을 시, 손들고 문제 더 주세요 하면 더 줘야함
-
1컷 다들 95 ~96 예측했었음 ㅋㅋ 일부러 트롤짓하러 간 내친구들 몇명은...
-
넣을 겁니다 2
미쳤군요
-
불가피한거 아님?
-
화작 3틀임 가능?
-
뭔가 내년 물2 개터질거 같음
-
서울교대 정시 2
정시로 서울교대 지원은 힘들까요? 제시문 면접인 학교를 지원하고 싶어서 선택지가...
-
27수능은 지굼보다 더 고일텐데 1년안에 절대못함
-
같이놀자
-
수능판 개 고였네 시발
-
원에 남아있는 애들은 사정 모르는 애들이고 사탐이나 투과목으로 런하는 애들이...
-
물론 그 형님이 전체적으로 상위호환이긴한데 비슷한느낌
-
화작 기하 동사 정법 줄여서 Team화기동정 레츠고잉
-
40.1 이래는데 1컷이 47이라고?
-
중하위권 --> 사탐런 상위권 --> 2과목런 그러면 자연스럽게 가만있어도 정상화되는게 아닌가...
-
올해가 물 수능임? 13
적당수능아니에요? 표본상승아니였으면 걍 딱 적당 수준일거같은데 국어1컷 84이런거만...
-
설마 23수능꼴 나겠어 했는데 ㄹㅇ 1컷 96까지 올라가네 와 뭐냐
-
전역했습니다~ ㅋㅋㅋㅋㅋ
-
사탐런이 정답인건 맞지만 그래도 여긴 미세한 차이로 합불 가려지니까?
-
물 나와도 물 체감이 1도 안됨 걍 불 나와서 등급이라도 잘 나오는게 좋음
-
“‘잠적’ 푸틴 혼외 딸, 파리서 가명 생활 중…DJ로 일하기도” 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생아이자 막내딸로 추정되는 여성이 현재 신분을...
-
텔레그노시스 1
제가 이번에 텔레그노시스를 처음써봐서 질문드립니다. 텔레그노시스도 진학사처럼 시간이...
-
정시도 3년 졸업했으니 이제 재수지 ㅇㅇ
-
질문받아요 7
연애 얘기 말고는 다 받습니다
-
어차피 입시판 떠나기전에 통과해야됨 ㄹㅇ ㅋㅋ
-
말 안됨 ㅋㅋ
-
물1 45점 1
백분위 몇일까요..
-
45만큼은 안 된다..
-
이정도면 뉴런 상관없이 할얘기는 다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개념이 되있다면 둘중 뭐가...
-
근데 따지고보면 0
통합 이전에는 만점자 10명이상 나오는게 놀랄일은 아니지 않았나..?
-
아니 모든 입시 사이트가 2컷은 높으면 80이라는데 이게 3 뜨면 평가원 앞에서 ㄹㅇ 똥쌀거야
-
운영상 몇문제 버리고 나머지 몰빵운영이라 난이도 상관없이 85점 쁠마 1문제 정도 점수 나옴
-
궁금하네요
-
1년 박았는데 국수 둘 다 현역 때보다 성적이 떨어지네 ㅋㅋㅋ 1
국어 백분위 99->94~96 수학 백분위 93 ->85~89 ㅋㅋㅋㅋ 최저 못...
-
지구과학황만 와주세요 29
지방 개ㅈ반고 통합과학문제인데 2번과 4번중 무엇이 맞는건가요..??지금...
-
진짜 현피 존나마렵네
-
07이라우럿다 사회탐구컷도 청정했는데 ㅎ
-
막상 가면 아쉬움이 남는 입시판
한석원선생님 말투랑 어조따라해도 북한사람같다고 아싸 안당하겠죠?ㅜㅜ
머리스타일도 따라하세여
그걸 유행을만들어요ㅋ
수선의 발을 으악!
잉?ㅋㄷ
문제 보면서 얘기 한 번 해 볼게요
자 얘기를 좀 이렇게 해볼게
이르치 아늘까?
실제로 이렇거든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옳은말씀.
가만히 듣는다고 되는건없습니다.
ㅎㅎ 그렇죠
영덕대게 닮은 여사친을 사귀어야...
ㅋㅋㅋㅋㅋ현우진하트
않이아니라 안.....
으악! 호롤로 딴딴딴! 요요요요요봐
멘토님 글 내용은 좋은데 가독성이 많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ㅠㅠ
아 그렇네요.
좀더 띄여서 읽기쉽게 수정해놓을게요:)
인강을 들은 그 당일날에 세번듣는건가요 아니면 n회독하는식으로 듣는건가요??
n회독하는식으루요~^^
반수를준비하고있는 학생인데요~ 개정교육과정 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인강은 안들으려하는데 기본서(정석or바이블)에 기출, 연계교재 풀면될까요? 작년수능원점수는92점입니다.
걱정말고 작년공부하듯이 하세요.^^~홧팅
올해는1등급,만점 꼭받고싶은데 위에방법 괜찮은가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