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고삼 [219142] · MS 2007 · 쪽지

2011-02-09 19:27:42
조회수 6,149

역사를 배워야하는 이유.txt(뜬금글)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800855




-미국, 스페인 전쟁에 대한 네이버 백과사전-

미·서(西)전쟁이라고도 한다. 1895년 쿠바인의 스페인 본국에 대한 반란으로부터 비롯되었다. 이 반란은 스페인 본국의 쿠바인에 대한 압정()과, 설탕에 대한 관세에 따른 경제적 불황이 그 직접 원인이었다. 이와 같은 쿠바인의 대()스페인 반란은 1868년과 1878년에도 있었으나, 그 당시는 미국이 쿠바인을 후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90년대에 접어들자 정세는 크게 변화하였다. 첫째, 미국인의 쿠바에 대한 경제적 관심이 현저하게 높아져서 쿠바의 설탕 생산에 타격을 주는 일은 많은 미국의 투자가에게 손실이었다.

둘째, 미국 내에는 1840년대에 일어났던 ‘명백한 천명()’이라는 생각이 다시 일어나 미개발지역에 미국인이 만든 문화를 나누어 준다는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미국인에게 주어진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하여, 스페인의 압정에 시달리는 쿠바인을 도와야 한다는 분위기가 강하게 미국인 사이에 퍼졌다.

셋째, 언론의 발전에 수반하여 퓰리처의 《뉴욕 월드》와 허스트의 《뉴욕 저널》 등 신문이 발행부수를 늘리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여, 사실을 과장해서 보도하거나 군국주의()를 구가하기도 해서 점차 전국적으로 해외진출의 기운을 조장하고 있었다.

따라서 1895년에 일어난 쿠바의 반란에 즈음해서는, 미국은 처음부터 문제의 와중()에 휩쓸렸다. 많은 의용병이 쿠바인을 돕기 위해 쿠바로 향하였고, 또한 뉴욕에 본거지를 둔 쿠바인의 혁명단체가 발매()한 공채도 잘 팔렸다. 해외진출에 반대한 미국인들조차 쿠바의 해방 자체에는 찬성하였으며, 쿠바에 재산을 둔 미국인은 물론 그 보호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독점자본은 모처럼 찾아든 호경기()에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미국의 쿠바 간섭에 반대하였다.

스페인과 미국 사이에는 직접 전쟁을 유발할만한 중요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고 있었으나, 스페인의 쿠바인에 대한 태도에 대해서는 그것이 학대라든지, 압정이라는 식으로 신문에 보도되어, 미국인으로 하여금 스페인에 악감정을 가지게 하는 결과가 되었다. 의회가 결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 대통령은 불간섭 방침을 견지하였으나, 매킨리는 1896년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의 공약으로서 쿠바의 독립을 내세웠다.

1898년 2월 스페인 공사(使) 데 로메가 매킨리를 비난하는 사신()이 허스트계()의 신문에 폭로된 일과 쿠바에 있는 미국인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된 군함 메인호가 아바나항(港)에서 격침된 사건으로 해서 여론은 급격히 전쟁으로 기울어졌다. 이에 따라 4월 11일 대통령은 대()스페인 개전요청() 교서를 의회에 보내고, 20일 의회가 선전포고를 함으로써 양국은 전쟁상태에 들어갔다. 미국군은 마닐라만() ·산티아고 등 여러 곳에서 승리를 거두어 전쟁은 불과 수개월 만에 끝났다.

전쟁결과 12월 10일에는 파리조약이 체결되어 쿠바는 독립하고, 푸에르토리코 ·괌 ·필리핀은 미국 영토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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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8년 2월 15일 밤 9시 40분 쿠바 아바나항에서 미국 순양함 메인호(6,789t)가 폭발해  침몰했다. 당시 쿠바에서는 스페인의 식민통치에 저항하는 독립운동이 격렬했고 미국은 지지하는 입장이었다. 스페인의 과도한 진압이 미국과의 외교문제로 비화되어 1897년 사령관이 본국으로 소환되었다. 이번에는 이에 반발하여 친스페인 반란이 일어났고 미국은 1898년 1월 25일 자국민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하려고 메인호를 파견했던 것이다. 

스페인은 메인호에 외교적 예우를 해줬고 함장은 현지인과의 충돌을 우려해 수병에 금족령을 내렸다. 그런데 돌연 이 군함이 거대한 폭음과 함께 적재된 폭약 5t이 폭발하면서 함수의 1/3이 파손되어 침몰한 것이다. 인근에 있던 미국 상선과 스페인 순양함 알폰소 12세호가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260명이 사망했다. 이 폭발은 결국 미국-스페인 전쟁을 촉발하는 기폭제가 되고 말았다. 

미국의 황색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스페인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보복과 응징을 부르짖었다. 해군은 즉각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단은 생존자, 증인, 잠수부를 상대로 증언을 청취해 함수 바닥에서의 기뢰에 의한 폭발로 침몰했다는 결론을 내리고 3월 28일 발표했다. 이 폭발이 함수의 탄약고로 번지면서 연쇄폭발이 일어나 두 차례의 폭음이 들렸다는 내용이다. 그 이유로 파손부위가 안쪽으로 휘었다는 점을 들었다.

스페인 식민성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쿠바 총독 라몬 블랑꼬는 미국에 공동조사를 제안했다. 반응이 없자 독자조사에 나섰다. 결론은 탄약고 옆 석탄저장고에서 일어난 자연발화에 의한 폭발이다. 기뢰에 의한 폭발이라면 물기둥이 생겨야 하는데 목격된 바 없다는 것이다. 또 기뢰폭발이라면 항구에 죽은 물고기떼가 떴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기뢰폭발에 이용된 전선을 발견하지 못한 점도 그 이유로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당시 미국언론에 의해 보도되지 않았다.  

1911년 미국이 2차 조사를 실시했다. 철저한 조사도 필요했지만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서였다. 침몰한 선체 주위에 방죽을 쌓고 물을 퍼낸 다음 폭발부위를 조사했다. 결론은 외부폭발이 탄약고의 폭발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함수 바닥 철판이 안쪽으로 휘었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해군은 조사결과를 수용했다. 하지만 외부 전문가들은 반론을 제기해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다. 그들의 주장은 1898년 스페인 조사와 비슷했다. 석탄저장고의 석탄가루에서 자연발화가 일어나 인접한 탄약고에 폭발을 일으켰다는 것이다.

1976년 해군 제독 하이만 G 리크오버가 조사를 재개했다. 현대과학이 폭발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해군이 두 차례 조사한 내용을 재검토했다. 리크오버의 조사단이 내린 결론은 폭발부위가 기뢰에 의한 파손과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석탄가루에서 생긴 자연발화에 무게를 둔 셈이다. 그의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도 논란은 오늘 날까지 그치지 않고 있다. 무엇이 폭발원인인지 최종답변을 찾지 못한 것이다. 

1998년 메인호 폭발 100년 주년을 맞아 내셔날 지오그래픽이 조사에 착수했다. 과거에 없었던 최첨단 기술과 장비가 동원되었다. 결정적인 근거는 찾지 못했지만 선박 바닥 철판이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휘었다는 점에서 기뢰에 의한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석탄저장고의 자연발화가 탄약고를 발화점까지 올릴 만큼 발열량을 내지만 자연발화가 없었던 것 같다는 것이다. 이 조사에 참여한 AME(첨단해양산업)과 리크오버 조사단의 일부 전문가들이 이 결론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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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을 일으키고 싶지는 않으나 작년 우리나라에 이 비스무리한 사건이 있었을때부터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던 사건입니다.

종종 머리 어떻게 되신것같은 분들이 '천안함은 좌빨들과 북괴가 선동해서 국가를 전복시키려는 수작이다!' 라는 말도 안되는 말씀을 하시는데요.

적어도 역사에 대해 들어본 짧은 지식이라도 있기에 사실인지 아닌지 짚고 넘어가자는 것뿐입니다.

우리가 팽창정책을 한창 펼칠때에 미국처럼 스페인과 붙어서 한방에 발라버릴수있는 군사력을 가진 국가도 아니고,

전쟁을 일으켜 북괴에 싸워서 이긴다치더라도 남는 건 잿더미가 된 국토뿐입니다.

배우신 분들이 많은 오르비 여러분들. 제발 좀 냉정해집시다. 역사는 돌고 도는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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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rcraft · 286836 · 11/02/09 19:45 · MS 2009

    음....아........역사를 배움에도 써먹지 못함이 문제겠죠.
    아니면 역사를 배워 좋은쪽으로 써먹지 않음이 문제일지도.

  • Starcraft · 286836 · 11/02/09 19:47 · MS 2009

    만약 님께서 언급하시는 것이 사실이라면 인류는 역사를 배워서 나쁜쪽으로 써먹는 거네요ㅋ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19:52 · MS 2007

    언제나 역사의 수레바퀴는 그렇게 돌아갔습니다. 그걸 막기위해서 역사는 배울만한 가치가 있는겁니다.

  • 카르시안 · 291457 · 11/02/09 19:51

    근데 아바나가 아니고 하바나 아닌가 대항해시대할때 본거같은데..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19:52 · MS 2007

    퍼온거라 정확한 지명은 저도 잘...

  • 김김김김 · 349967 · 11/02/09 20:32 · MS 2010

    Havana 스페인어는 h를 발음하지 않아요 ㅋㅋ 스페인어로는 아바나에요

  • Graphite · 113896 · 11/02/09 20:24 · MS 2005

    한번 짚고 넘어가보자는 명분은 좋은데 왜 폭침이 맞는지 일일히 설명해줘도 들은척도 안하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제 생각에는 역사가 아니라 과학부터 배워야 할것 같아요-_-a

    뭐 아님 말고.

  • volcrux · 207255 · 11/02/09 21:27 · MS 2007

    병행해야할 듯..

  • 새벽돌이 · 338075 · 11/02/09 20:26 · MS 2010

    음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런데, 천안함 사건을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쿠바의 저 사건처럼 북의 소행이 아니다 라는게 이 글의 요지인가요?

  • 공부가다냐 · 269225 · 11/02/09 20:36

    이 사건이랑 천암함이랑 뭔 관련있죠? 윗분 말대로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으신건가요?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20:36 · MS 2007

    위 두 분에 대해 한꺼번에 대답하지요. 일단 천안함사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은 사건입니다. 북한이 했지 않겠냐라는 정황적이고 그에 근거한 '상당한' 증거만 있을뿐이지요. 조개껍질 반론도 있고 유성 매직논란도 솔직히 좀 껄끄럽고요.

    저 메인호도 그렇지 않았겠습니까. 당시 미국 여론이야 뭐 반론이 생기던 말던 일단 빡치니까 전쟁일으키고 보자가 여론이었단 말입니다.

    근데 100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입장에서야 '아 그랬나? 아님 말고' 이러면 되지만 전쟁은 일으키면 되돌릴수 없습니다.

    천안함같은거 같다가 북괴놈들 쓸어버리자 이런분들 정신차리라고 쓴 글입니다.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20:39 · MS 2007

    그리고 좀 다들 이해를 못하신것같은데;;; 스페인의 소행인지 아닌지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공부가다냐 · 269225 · 11/02/09 20:41

    큰 사건에는 음모론이 있기 마련이죠

  • Graphite · 113896 · 11/02/09 20:43 · MS 2005

    그닥 논란이 많아 보이지는 않은데요. 지금까지 나온 자료만으로도 충분히 설명가능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어뢰도 정부가 몰래 갔다놓은거고 거기에 정부가 매직펜으로 1번 딱 써놨다는 주장이 더 황당한데... 물론 안 믿고 싶다는 사람들한테는 뭘 보여줘도 소용이 없기는 합니다만 -_-a

    그리고 천안함 폭침에 분노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저지른 짓에 걸맞는 수준의 대응을 요구하는 것이지 전쟁을 원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안함 폭침이나 연평도 도발의 대상이 미국이었다면 아마 지금쯤 평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평평한 지형이 되었겠습니다만 저는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 않고 다만 차후 북한의 의사결정에 엄청난 긴장감을 더하고 그럼으로써 성숙한 행동을 유도할 수 있는 수준의 제재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정치에는 평화 아니면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사이에 많은 정책과 옵션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의 무슨 반응을 보고 "전쟁", "국토", "잿더미" 등의 어휘가 들어간 글을 쓰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오르비 여기저기 둘러봐도 북한 쓸어버리자는 글이 없네요) 천안함 연평도 이후로 세상이 하 수상해지다 보니 전쟁 아니면 평화의 단순한 이분법을 구사하는 분들의 숨겨진 의도가 뭔지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새벽돌이 · 338075 · 11/02/09 20:48 · MS 2010

    댓글 남기려다가 제 의견과 비슷해서 추천드립니다. 글쓰신 분은 너무 뜬금없는 글을 올리신듯...밑에 글 제 댓글에 대해서 답변하셨던데 graphite님의 말씀처럼 글쓰신 분은 제 글도 이분법으로 보시는군요, 쩝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20:50 · MS 2007

    충분히 설명이 가능한건 메인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미국이 미쳤다고 100년동안 5번이나 저걸 재조사를 했겠습니까. 한두푼 드는 돈도 아니고.

    통큰치킨 논란도 이미 마케팅 기법 중 그와 똑같은 것이 있다는것이 밝혀졌고(롯데의 계산이 어느정도 들어간거죠)
    오르비 밖으로 한발짝만 나가도 전라디언 좌빨들은 쓸어버려야한다는 이야기가 세상 벽보에 가득합니다.(오르비안에도 좀 있잖습니까 그런 정신병자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음모론이라고 치부하고 말아버리지요.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그건 볼필요가 없어, 아니야 혹시 모르잖아라고 생각하는건 '틀린게아니라' 분명히 '다른겁니다'

  • Graphite · 113896 · 11/02/09 20:59 · MS 2005

    메인호 사건이 충분히 설명 가능하든 말든 천안함 폭침사건과는 별 상관 없는것 같네요... -_-

    그리고 저도 음모론으로 보고 있는데, 이쯤되면 사건은 "혹시 모르잖아"의 단계를 지나가 누구 소행인지 공고해진 마당입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려는 욕망을 주체하지 못 하는것 같긴 하지만 그거야 뭐 그 사람들 자유니까 거기에 대해 딱히 할 말은 없는데, 천안함 폭침에 분노하는 사람들을 도매금으로 전쟁광으로 몰아세우려는 이상한 분위기는 참 짜증나네요.

    오르비 밖 이야기를 왜 훈계조로 여기서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전쟁 아니면 평화라는 지겨운 이분법도 이제 그만좀 봤으면 싶고.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21:06 · MS 2007

    ㅋ 나름의 포인트를 주기위해서 빨간색으로까지 바꾼 글씨들이 안보이시는건가요, 보지않으시려는건가요.

    현상자체가 메인호 사건과 매우 유사하고 일대일 매칭까지 할 수 있을정도이죠.
    전 천안함 첨 터졌다고 할때 이 사건부터 떠올라서 소름까지 돋았습니다.

    남들은 그 것을 보지않으려한다고 매도하시면서, 자신이 객관성을 유지하고있는지는 고려하지 않으시는군요.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전 북한이 이 일을 '절대로' 하지 않았다라고 말씀드린적없습니다. 조심하자는 말도 못할정도로 제가 이상한 글을 올렸다고 보진 않는군요.

    그리고 이제 그만 릴레이하죠. 오르비에서 키배뜬게 하루이틀이 아니라 지겹군요 ㅋ

  • Graphite · 113896 · 11/02/09 21:16 · MS 2005

    다 읽어봤는데 그래서 그게 천안함 폭침과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습니다만... -_-a 일대일 매칭 될정도로 비슷하다는게 의심해봐야 할 이유의 끝이라면 참 저도 할 말 없고, 이른바 매칭된다는 의심점들에 대해서는 메인호와 달리 천안함 폭침사건의 경우 충분할 정도의 답변이 나왔습니다. 물론 전술했다시피 귀 막고 눈 가리고 안 믿겠다고 소리치는 사람들한테는 무슨 설명을 해줘도 소 귀에 경읽기이기는 하지요.

    저는 굳이 객관성을 유지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럴 노력도 하지 않는것이, 어차피 업계에서 이 사건은 누구의 소행인지에 대해서 의견일치가 끝난 "종결된" 사건입니다. 아, 물론 인터넷 구석에서 이런저럼 사람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은 자유이고 저는 그런것에 대해서 딱히 뭐라고 할 생각도 없으며 동시에 댁이 이 사건에 대해서 무슨 생각을 하든 딱히 관심이 없어요.


    다만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멀쩡한 사람들을 전쟁광으로 몰지 말라 이런겁니다.

  • sfef · 361260 · 11/02/10 02:52 · MS 2010

    아니요

    북한이 했을 가능성이 있는것이지

    종결됬다고하기엔 의문점이 많이 남아있고, 아직까지 전문가들이 해결을 시도하고있습니다

    왜 끝났다고 단정지어야하는거죠? 정부의 발표? 일부전문가들의 견해? 아니면 더이상 신문에서 떠들지않으니까?

    그렇다면 위의 역사에서 우리는 배울게 참많은거네요

  • sfef · 361260 · 11/02/10 03:00 · MS 2010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면,

    이 적절한응징이 다툼을 계속일으키고 전쟁으로 치닫을수있다는 생각해본적은 없으신지요

    모아이석상을 외계인이 만들었을까하는 의문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분노해있고, 더군다나 전시중이니까요

    그래서 글쓴이가 신중해야한다고 말하는것입니다

    전쟁광으로 매도하는것도, 음모론을 펼치는것도 아니구요

  • sfef · 361260 · 11/02/10 03:02 · MS 2010

    그리고 저도 말하고싶은게 있는데

    신중하게 생각해보자는 사람을 귀닫은 음모론자나 소 따위로 몰지 마십시오

  • 파도잡이 · 347258 · 11/02/10 02:41

    피해의식 쩌시네요 ..;
    논란글 올려놓고
    '키배하기 싫으니 답글안담 ㅋ'
    하는건 일레븐, 라우스, 인델리랑 똑같으면서
    그들을 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0 18:29 · MS 2007

    Graphite님 눈에 제가 귀닫고 눈감아서 보고싶어하는것만 본다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대한 역 역시 Graphite님에게 적용된다고 생각하는군요.

    절대로 바뀌지 않을 생각을 가지고 대화를 단절하시는데 무슨 이야기를 합니까.

  • 펀치로와라 · 284471 · 11/02/09 21:05 · MS 2009

    제가 생각했을 땐, 천안함 사건은 UFO 짓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 공부가다냐 · 269225 · 11/02/09 21:09

    그 말도 일리가 있네요 외계인이 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09 21:10 · MS 2007

    네, 피라미드도 외계인이 만들었다는 설이 꽤 유력하다고 하죠.

  • 파도잡이 · 347258 · 11/02/10 02:40

    님은그래서 UFO 짓이라고 믿고 계시나보네요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0 18:27 · MS 2007

    ?? 학계의 가능성 높은 학설입니다만.

  • 파도잡이 · 347258 · 11/02/10 02:37

    이분도 심각하시네 ㅡㅡ

  • 돌탕 · 351626 · 11/02/10 10:00

    눈앞에서 천안함 반 쪼개진거 못보시고 인터넷으로만 찾아보고 그러신거 같은데
    한번 처참하게 쪼개진 단면 보시면 생각이 바뀌실듯.
    절대 외부적 압력이 없으면 그렇게까지 쪼개질수가 없을것 같이 보이던데요. 완전 걸레가 됬던데.
    하튼 북한애들 정말 머리 좋네요 우리나라를 이렇게까지 적화시키다니...
    누가봐도 정황상+증거상 명백한것을 단지 현정부에대한 비판심으로 못믿고 있네요
    피상적으로만 봐도 대청해전 패전때 강등됬던 북한군 간부가 천안함 사건이후 바로 다시 진급했는데
    결국 북한 자기자신이 인정한꼴 아닙니까. 김정남까지도 자기동생이 무리수뒀다고 비난한 마당에
    왜 우리나라 사람이 못믿는지 이해 할수가 없네요. 여기가 무슨 적화통일의 선봉장 아고라도 아니고...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0 18:32 · MS 2007

    하하...적화라...

    어떻게 신중하게 보자는 입장을 좌빨로 모시는지...

    제가 좌익사상에 세뇌된 놈이라면 님 역시 군대에서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사고를 금하는 보수사상에 찌든 분인것같습니다.

  • 돌아온탕아 · 351626 · 11/02/10 19:15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사고를 어디다 갖다 붙여요?
    명백한 사실을 걸고 넘어지는게 어떻게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다양한 사고에요?
    그럼 설명 해보세요. 왜 천안함이 북이 한게 아닌지.
    북한은 다 인정 하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은 자유로운 의사표현이라며 못믿나요?
    말로만 안한다고하고 속으로는 김정일방문-천안함폭침-부대장진급-이순으로 이뤄진게 뻔히 보이고
    연평도때도 똑같이 김정일방문-연평도 도발 이순서로 했는데
    김정남도 인정 하는데 왜 우리나라는 자유로운 의사표현이라며 인정을 안할까요?
    아니 어뢰 시프트가 나오고 한글로 1번이 발견됬는데도 조작이라며 안믿는 사람들한테 뭘 말하겠습니까만은....
    제 의견에 반론을 하셔야지 말꼬리 잡지 마시구요. 그리고 님한테 좌익사상에 세뇌된 놈이라고 한적도 없는데
    혼자 그렇게 찔려하시는걸 보니 평소에 그런 얘기 많이 들으시나 봐요?
    자꾸 정치떡밥 뿌리면서 아고라에서나 어울릴법한 글 올리지 마시죠.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0 20:09 · MS 2007

    좌익사상에 세뇌된 놈이라고 직접적인 말을 안했다고 그런 의미가 안되나요.

    됐습니다. 에휴... 추천 비추천갖다가 걸고 넘어지는거 개같아서 아무말도 안하는데

    좀 남들이 비판을 할때는 다른 이유가 있다는것도 생각좀 하시죠.

    세계 전쟁사상 이런일이 꽤 심심치 않게 일어났고 그 뒤에는 언제나 막후정치적인 사건이 있었기에 한 말이었습니다. 됐습니까?

  • 돌아온탕아 · 351626 · 11/02/10 21:15

    개같은거 아시면서 왜 하시나요?
    전쟁사 운운하지마시고 그런 사건이랑 이번사건이랑은 조사방법이나 과학적 수사능력 자체가 다른데
    케이스가 다른경우인데. 왜 있지도 않은 음모론을 들고 나오는지.
    이미 북한의 소행으로 조사가 끝난 사건이고 정황상 증거 또 결정적 물증이 나왓음에도 불구하고
    왜 못믿고 이런글이나 올리고 정치떡밥 뿌리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건 아고라 가서 하시라고요 괜히 수험생 사이트 정치색으로 더럽히지 마시고요.
    눈앞에서 배가 터져도 못믿으실 사람 같네요.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0 22:21 · MS 2007

    전쟁사 운운이라니...

    저 역시 답답하군요. 그만두죠.

  • 나무나무 · 255855 · 11/02/11 21:25 · MS 2017

    그렇죠. 6.25도 우리나라가 먼저 침략한 것이죠!북한이 일으켰다는 증거가 없으니까!ㅋㅋㅋ
    됐습니까?

  • 두번째고삼 · 219142 · 11/02/12 00:05 · MS 2007

    뭔 또 이상한 말씀이신지; 그건 역사학적으로 명백한 증거가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