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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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집안 환경 (금수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괜찮), 등의 측면에서 내가 늘 강자의 입장에 있었기 때문에 약자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기득권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했어요. 노력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 왜 불평을 할까?? 하는 식으로요. 부끄럽지만ㅠㅠ
그러나 나 또한 어느 면에서는 소수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약자의 입장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나와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쪽 말을 한번이라도 들어보고, 공감해보려고 노력하게 됐어요.
차별적이고 상처되는 말을 들어 멘탈이 깨진 적도 있지만 그래보니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차이를 차별의 근거로 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항상 강자였으면 참 좁은 세상에서 살았겠다 싶어요.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요. 약자를 이해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제목은 거창한데 짧고 허접하군요 필력이 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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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되나요??ㅋㅋ
아 아니에요 안될리가요. 힘내세요! 우리나라에서 그 소수자로서 살아가는게 많이 힘들긴하지만 저라도 응원해드릴께요!
안좋아하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역시 섣부른 판단은 안좋네요ㅋㅋ 고마워요!!
결국은 똑같은 사람들이고, 겉으로 봐서도 아무것도 문제 없는사람들도 많고..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무엇에 둘것인가의 차이일뿐. 행복하게 삽시다
겉으로 봐서도, 속으로 봐도 똑같고 문제도 없는데 한 특성을 가지고 집단 프레이밍을 해서 거부감과 혐오가 생기는 것 같아요ㅠㅠ 네 행복하게 삽시다
개개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집단 프레이밍'은 어떤 분야에든 있잖아요.
오르비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포함해서.. 결국은 모든 '프레이밍'에 대해서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단순하게 그리고 본인의 가치관대로 사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편안한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