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과 진학예정 질문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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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날 안쳐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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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 ㅇㅈ 3
이과두주+마파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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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로 안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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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일이 내년 6월 11일이니...1학기 기말고사와 정확히 겹치는 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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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마렵게하네 6
공사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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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3군데 정도 고민돼서 지금 자취중이신분 댓글점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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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풋은 크게 안변하는 듯 대학교육의 효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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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의견좀 2
정시파이고 내신 화생지해서 수능때 원래는 생지하려고 했는데 생명이 잘 안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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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의 검정 플레어핏 데님진에 검정 더비슈즈 세팅하면 꾸안꾸 맞죠?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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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추합인데 0
나도 입학키트 받고시푸 ㅠ 오티 못가면 못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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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페이스대로만 공부하면 되겠는데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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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분위 언미물화 83 99 2 94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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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전자물리학과랑 한국공학대 기계공학과 붙었는데 어디가야할지 고민되네요..!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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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거고 아예 안뜯음 22000원에 샀음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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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결으로 봤을때 일반<농어촌, 저소득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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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0이 비싼건 맞는데, 가고는 싶은데 장학금은 못 받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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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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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벨 수학 상을 2회독 3회독 4회독 할지 아니면 다른 책(하이엔드, t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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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 뉴런 2
내신으로 미적 확통 둘 다 해야하고 수능 선택은 못 정했는데 미적 시발점 확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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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다 같이 슬픈거였네 괜히 서로 날세우진 않았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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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풀땐 반응 개쩌는데 수업하면 ㅈㄴ졸고 영하 8도의 냉탕이 되어버림 이거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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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뱃지는 넣은지 두시간도 안지나서 인증되던데 아무래도 성적표는 검증 더 오래 걸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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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공부법고민 0
07현역이(최저러) 입니당. 이제 방학두 얼추 끝나가는디 국어공부를 시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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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편함 그래서 시야가 넓어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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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한국나이로 30살입니다. 개인사정상 고졸로 살아오다 대학에 미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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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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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나요?? 후기가 아직 많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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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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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오리온 모의고사 4회분이고 아예 뜯지도 않았어요 작년꺼구 26000원에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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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2입니다. 2학년은 경제 사문 3학년 때는 한지 생윤인데요, 제가 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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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운펌 이거 17
3주도 안됐는데 풀렸다더라.. 원래 금방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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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철t 풀커리 타는 중이고 인강민철 말고 다른 주간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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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가 중대보다 추합 발표를 일찍 했잖아요 중대 제 앞번호 중 연대 추합으로 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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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많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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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우리가 4
괜찮은 시절에 만나 잘해줬다면은 우리 조금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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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으로 되어있는 레어를 사면 약 20% 페이백 파란색으로 되어있는 레어를 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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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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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글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 싶은게 있는데 쪽지 받아주실 수 있는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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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글 메인갔네 0
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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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 0
임정환 리밋으로 사문개념떼고있는데 병행할 교재 추천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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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보이던 사람 아직도 많네요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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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역학 고수분들 2
단열된 밀폐 상자에서 진자가 흔들리다 공기 저항으로 정지하게 되면 열에너지로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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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대 language ai 1차추합 얼마나빠졌나요...? 0
점공상 14명이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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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추천좀 12
책읽고 싶은데 뭐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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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추합 발표났으면 최초합 합격증 못들어가나요 ㅠㅠ 1
캡쳐만 해놓고 까먹고 파일 저장을 안해놔서 그런데 최초합 합격증 조회 안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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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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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뱃 나왔다 2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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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전에 그냥 소주 반병 통째로 마셨거든? 그래도 답이없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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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은평구에 서식하는 코괴물이 있다?! 삐쓩빠쓩 0
그런 괴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일 보시면 유링게슝을 외치시고 도망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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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얼얼하네 0
진짜 희망 버리고 있었는데 이렇게 추합 많이도니 갑자기 희망회로 돌아간다
부유하신가요
부족함 없이는 살아왔는데 막 서울권 집 턱턱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부유하진 않고 그냥 그렇읍니다
제일좋아하는 한국소설
지금은 최은영 작가님 소설집 쇼코의 미소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almeng/025.png)
저도 최은영 작가님 좋아해요동지를 이렇게 만나네용ㅎㅎ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에 좋다고 생각하시는 방법이 있나요
그을쎄요...? 제가 막 또 소양이 뛰어나다~ 이런걸 하시라~ 이럴 깜냥은 안 될 것 같아서...
제 개인적으로는 책 많이 읽기, 일기쓰기가 저한테 좋았습니다.
예전 닉네임이 어떻게 되시나요
설인문지망이었습니다~
아하 그분이셨군요
의뱃잇는데 국문으로 가시는 연유가 있으신가요
의대는 적성도 안 맞고 공부도 못해서 유급하다 자퇴했습니다.ㅜ 대학에서 공부는 하고 싶고 학사는 따고 싶어서 제일 좋아하는 국문학 공부하려고 진학하려 합니다.
국문으로 진학 후 향후 생각하시는 진로가 있으신가요?
현실적으론 공무원, 이상적으론 소설가요.
사기업은 나이 때문에 현실적으로 힘들고...ㅎㅎ
대학원 진학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너무 하나만 목표로 하진 않으려고 해요. 중구난방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과거에 한방향으로 진로가 정해진 학과를 다니다 보니 거기서 이탈했을 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용 ㅎㅎ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를 여쭤도 괜찮을까요? 저도 늦은 나이에 재학 중이라 취업 고민이 많네요 사기업은 저도 나이 때문에 컷트당할 것 같네요 ㅎㅎ
서른하나입니다~ㅎㅎ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저보다 형님이시군요 괜히 머쓱해지네요,, 늦은 나이에 재도전,, 쉽지 않을텐데 큰 걱정은 없으신가요? (디지몬님보단 어리지만 그래도 많은 편에 속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한 번 더 도전해볼까 싶기도 하고 그냥 현실 나이를 받아들이고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 생각이 많습니다)걱정이 전혀 없진 않지만 큰 걱정은 않으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재학시절, 자퇴 직후 좀 힘든 시기를 많이 겪어서, 오히려 새로운 길을 시작하게 된 지금이 축복같고 그러네요.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꽤나 있겠지만요...
헬창님이 생각하시고 목표하시는 바가 어떤 것인지에 달리지 않았을까요. 나이 탓인지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 편이긴 한데, 솔직히 항상 모호한 답변밖에는 못 드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데, 계속해도 될까요?'의 성격의 질문에 답하기에는, 저 같은 케이스는 '나이는 먹었는데 자퇴 했더니 할 줄 아는 게 하나도 없네, 공무원을 해야 하나? 아니면 좀 늦었지만 이제라도 하고 싶은 공부를 다시 해도 될까?'를 고민하다가 감사하게도 가족들이 후자를 더 지지해줘서 하게 된 거라서요.
나이 많은 고졸무직 상태로 신춘문예든 공무원시험이든 준비해보기보단 일단 수능은 좀 할 줄 아니까 그걸로 대학을 진학해보고 그 안에서 다시 뭔가 시작해보자 하는 도피일수도 있겠습니다 ㅎㅎ.
큰 걱정은 하지 않으려 한다 하나 배워갑니다. 묵묵히 하다 보면 언젠간 빛을 보는 날이 오겠죠! 새로운 길 가시는 것 뒤에서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사실 목표나 그런 것은 전부 정해져있습니다 걸림돌은 간판이죠 조금 더 나은 간판, 조금 더 나은 취업 잘 풀린다면 로스쿨 진학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간판에 목숨 걸 이유가 없는데 이러고 있으니 제 자신이 한심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족의 지지를 받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입시판을 떠나 보면 집착이 덜해지긴 하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녀 보시고 학벌이 집착이나 미련이 아니라 도전이라 생각드시면 다시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동국 국문인가요?
동국 홍익 썼고 동국은 추불권, 홍익은 추합권입니다. 동국 되면 동국 갈 것 같네요~
의대 필요한 비위 어느정도인가요 시체해부랑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등 보기싫은사진 /실물 엄청 많이볼거같은데
저는 비위 괜찮은 편이라 괜찮았는데 다른 친구들도 막 저런 것 때문에 못 다니겠다는 말은 못 들어봤네요.
힘들긴 하지만 다 참을 만 한 것 같습니다.
비위가 아니라면 어떤 부분이 적성에 안맞으신건가요 웬만하면 일반의 하더라도 졸업은 할거같은데
복합적이겠지만 생물에 흥미없음+일이주에 한 번씩 치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못 버티는 약한 멘탈과 약한 체력+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안일함 등이 합쳐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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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이시대의낭만감사합니다. 사실상 그냥 도피 같은데 다들 낭만이라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국문학이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
그래서 7수합니다
설자전 가즈아
정말 원하는 게 있다면 하셔도 좋죠. 응원합니다!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09.gif)
입시판을 떠나서 여유를 찾아보니 이걸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 정말 행복하구나했죠.. 수능을 볼 수 없는 환경 등이 있다보니 현실과 타협하여 수능은 가슴 속에 고히 모셔두고 있습니다 20후반이니 빨리 졸업해서 취직이나 해야지 생각하다가 주변 사람들이 전부 스카이네요.. 티를 내진 않지만 제 자신을 많이 낮추고 있더라구요 열등감 덩어리가 되어버려서 마지막 도전을 해볼까 싶은데 잘 할 자신은 없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