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해보니까 선민의식이고 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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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사라짐
왜냐면 9시간씩 박아도 안오르는 수학을 보고 있자니
아 이 등급도 나처럼 누군가에겐 뼈를 깎는 노력의 산물이겠구나
생각 들고
그렇다면 모든 과목이 다 내 수학같은 사람들도 있겠구나 싶었음
그래서
열심히 자신의 인생에 충실했다면 어느 대학이든
전혀 욕하거나 무시할 것이 못 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낌
나는 정시하면서 학벌주의적인 사고가 싹 사라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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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4
흠냐뇨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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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느낀게 있음 진짜 빈말이 아니고 수능만점정도는 무조건 받겠다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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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인 의대도 인설약이랑 붙이는데 고민하는사람이 있을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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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다 보고 풀어보니까 모르는게 너무 많다 ㅅㅂ 인강 들어야하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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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1번 서울대식 420.6이라는데 이런 거 어디서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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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지.. 오늘도 6시간 자고 추가로 7시간 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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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귀요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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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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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려죠 오뿌이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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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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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완수에 내용이 다 적혀있어가지고 과외생이 혼자서 할 수 있겠다고 런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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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분난다고 애들 남녀따로앉힘 존나웃기네 그래도고3담임 입시잘알이라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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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어떻게 서울대까지 뚫리게 된거죠? 통합수학 1등급이 그렇게 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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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고학력자 많은 커뮤 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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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포함해서 대부분은 아마 잘못된 생각, 행동인지도 모르고 머리박다가 몇번 머리가 깨져야 깨닫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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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똥글 적당히 쓰면 될거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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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공부나 연구 하고싶으면 연고공보단 카이스트 가는게 더 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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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악 죽겠다 근데 룸메랑 잘 맞아서 재밌었음 이번주는
성인
내가병신임을깨닫는과정
ㄹㅇ... 진짜 눈물남
사람들이 다 님같았으면 좋겠네여...
모든 과목이 좀 해봤더니 잘되는 사람들은 범부를 이해 못하는듯..
저도 국영탐은 그냥 열심히 하니까 1돼서
아 그냥 노력만 하면 수능은 누구나 1등급을 받을 수 있겠구나
싶다가
수학에서 그게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낌
수능이 그런 시험은 아니구나라는 걸….
저는 학벌주의가 더 심해짐 ㅋㅋㅋ
교차로 온 애들이 내가 9평에는 메디컬권이니 어쩌니 꺼드럭댔는데
음 그런갑다 ㅎㅎ 대단하네 했는데
정시 해보니 교차로 연대 문과 왔으면서 메디컬드립이 말안된다 느껴짐
정말 공감합니다 누구든 최선을 다했다면 절대 무시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