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史] 미대 준비하는 학생들은 한국사 이렇게 대비하면 되오~!!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7171594
자! 곧 제 인강이 오르비에 뜹니다.
자꾸 댓글에 최태성이니 강민성이니 얘기하지마시고~ 신흥 강타자 비잔틴에게 오세요!^^
자 오늘은 미대생 관련 자료를 준비해보았어요. 으.. 한국사의 비중이 너무 떨어지지만.. 진실은 진실이니 전달해 줄께요. 결론부터 말하면 서울대, 홍대 갈 실력되믄 한국사 꾸준히 하고 나머지는 대강 해도 된다, 이런 소리랍니다. 흑흑흑.. 으...
1. 수능 한국사 필수 세대 ‘절대 평가’에 주목하라!(윗 부분은 저번 내용과 동일해요.)
모호하던 상황이 명확해졌답니다.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화 되면서 최근 교육계의 고민은 ‘입시 부담 증가를 어떻게 막을 것인가’였습니다. ‘필수로 시험을 보긴 하지만 시험은 쉽게’가 핵심 기조라고 보시면 되요.
40점 이상이 1등급(50점 만점)이기 때문에 1등급 받기가 매우 쉬워졌어요. 100점 만점에 70점 정도 받으면 1등급이 자동 확보되기 때문에 다른 사탐과목보다 훨씬 수월한 형편인거죠.
더구나 예비로 출제된 문제들을 보면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4급 시험 중간 정도 되는 수준이지요. 그러니 어지간해서 1등급은 누구나 받을 수 있을거랍니다.
교과서 구조도 당분간은 55:45 구조. 즉, 전근대사(삼국~조선)의 비중이 높은 교과서 구조가 그대로 유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구나 교육의 중심축이 내년부터 전근대사쪽으로 바뀐다는 점도 기억해두셨으면 합니다.
차라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따세요. 겨울 방학 때 좋은 자격증 하나 따두면서 동시에 수능 대비도 되니까 이게 훨씬 괜찮은 전략이에요.
2. 그렇다면 미술대학 한국사 반영방식은 어떨까요?(요게 주요 정보죠. 잘 읽어두세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한국사의 영향력은 없어졌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서울대나 홍익대 같은 상위권 대학을 응시하려면 한국사 시험을 보아야만 해요. 하지만 등급에 따른 구분 기준이 없어졌어요.
① 서울대학교 : 수시에서는 한국사 점수를 반영하지 않아요. 다만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해요.
② 홍익대학교 : 수시에서는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한다고 합니다. 4등급 이상이니까 25점 이상, 즉 절반만 맞으면 됩니다. 정시에서는 등급에 따른 감점을 하지만 그것도 4등급 이하이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어요.
③ 이화여대 : 수시에서는 한국사 점수를 반영하지 않지만 필수로 응시해야 합니다. 정시에서는 예체능 계열의 경우 한국사 반영을 안한답니다. 하지만 필수로 응시해야 하구요.
④ 국민대학교 : 수시에서는 한국사 점수를 반영하지 않아요. 정시에서는 등급별로 감점을 하긴 하지만 5등급 이하이고 매우 낮은 감점 제도를 적용했답니다.
결국 국내 대표 미대들은 한국사 시험을 보긴 본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성적을 묻지는 않겠다는 거죠. 이에 비해 경희대, 한양대 수시, 덕성여대 등은 아얘 한국사 점수를 반영하지 않는답니다. 한양대 정시를 비롯하여 나머지 대학들도 보통 4등급을 기준으로 평가를 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부담감은 극히 낮아진다고 볼 수 밖에 없어요.
수시전형이건 정시전형이건 상당수의 대학들은 한국사 성적을 미반영하구요, 대신 응시를 했느냐 정도만을 학인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부분 고1 때 한국사를 배우기 때문에 고3 들어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방학 특강을 이용해서 집중적으로 실력을 기르거나, 조금씩 부담이 안되게 꾸준히 하는 두가지 방향 중 하나를 택할 필요가 있구요.
결국 응시는 해야하고, 암기 과목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어렵게 공부할 필요는 없고 흐름을 중심으로 편안히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캬캬캬ㅑ
-
하 민우야 난 너가 이렇게까지 잘 되길 ......
-
국어 고정1등급 나오는데 문학을 여태까지 책 읽어온걸 토대로 감으로 푸는 느낌이...
-
수도권 메디컬 노리고 사탐 한개 하는거 어떻게 생각함?
-
한줄 한줄 읽을 때마다 나야, 신유형
-
사나이의 눈물
-
1. 소득이 있는 곳엔 당연히 세금이 있다. 2. 투자자 보호, 구체적인 방안,...
-
더 많은 똥글
-
재수 수학 계획 4
~2,3월 : 뉴런 시냅스 한완기(평가원,교사경) N제 순서대로 : 4규 시즌1,2...
-
생윤 사문 생윤 윤사 사문 경제 전적대 = 경제학과 현역탐구 = 물리생명 목표대학...
-
사실상 원점수컷 파악 가능하잖아 하
-
넘 뿌듯하네요 ㅎㅎ
-
157개ㄷㄷ 제가 오르비에서 보고 추천 넣은 분은 nn만원 버셨네요..
-
ㅇㅇ
-
중앙대 높공 너무 가고싶어서…
-
망햇뇨
-
현재 개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능 시계 구매 여부 및 착용 방식’에 관련한...
-
정말 열심히 한다고 잘 됐으면 좋겠다고…. 근데 선생님저 이제 열심히 안 해요...
-
프로필이 두 개인거임???
-
올해 고1수학 유의미하게 체감되심??
-
미적91점 6
미적 91점 백분위 몇나올까요.. 공통-4 미적-5입니다..
-
탐구 선택 질문 0
컴공 지망하고 있는데요 목표가 서울대, 고려대가 아니면 사탐 2개 해도 큰 지장 없을까요??
-
국어처럼 풀이 없이 빈칸에 대한 답만 쓰면 되는건가요
-
그래서 그냥 안먹음 가끔 죽고 싶으면 찾아서 주워먹음
-
코드기어스 그랜라간 메이드인어비스
-
살이안빠지구만 0
큰일
-
과탐이를 계속할까....
-
ㅈㄱㄴ 물1보다 표본높음? 솔직히 인원수 2천명대라 ㅈㄴ 잘하는사람 백명만 있어도...
-
으흐흑
-
센츄 배지?(햄스터+빨간배경)에 top 0.1인가 써있는 배지 뭔가용
-
반수로 메디컬 환생을 노렸으나 수시충+의지 부족으로 실패 그리고 복학 여러가지...
-
옵치 특 0
10판하면 내가 못한판 2판 내가 케리한판 2판 1인분한판 5판 버스탄판 1판...
-
[속보] 尹대통령 "영어 1등급 컷은 좌파 카르텔의 조작적 선동" 3
尹대통령은 영어 1등급 컷은 좌파 카르텔의 조작적 선동의 결과라고 하며 1등급 컷을...
-
한국 만화인데도 습관적으로 오른쪽부터 보게 돼요.. 저만 그런가요??
-
ㅈㄱㄴ
-
탈르비합니다 5
오늘부로 탈르비합니다 현역 때부터 이제까지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
연습하면 인싸남 될수있음
-
이대약대 논술 4
난이도 어땠음? 작년기출보단 빡빡했는데.. 다들 어땠음? 3-1제대로 못풀고...
-
애니 추천좀 7
괴수8호 진격의거인 체인소맨 같은 세계관 확실한 액션물을 좋아하나봐요
-
이사회가멸망했으면좋겠음 그래서항상숏만침 코인이든주식이든
-
성탄절 계획 11
피시방 갈 크루원 구함....
-
학생때 풋풋한 연애 한번은 해보고 싶었건만...
-
내년에 현역 정시로 홍대 인문자전이 목표인데 확통으로 밀고 가면 안되는건가요? 일단...
-
성적이 행복을 주는 것도 아닌 것 같음 내 삶의 의미를 정말 모르겠다 의미는 내가...
-
그게 나야… 동국대가 안정이 아니네 쒯
-
이번에 삼반수할생각인데(수학은 2월부터) 25수능4등급(모고는 보통3등급) 확통 단...
-
우리집올사람 2
미국 애리조나주
-
그치만 재능 없는 우리는 노력이라도 ㅈ빠지게 해야 한다 이거야
작년에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예체능 재수생들은 실기는 언제준비하나요?? 학원에 10까지 박혀잇는데...
주말이나 평일 자습 빼고 다니면서 병행한다고 알고있어요 .. 8월에는 특강기간도 있구요
오르비에 예체능수험생 거의 없는걸로 아는데...번지수 잘못 찾으신듯ㅎ
예체능있어요
번지수잘못찾다뇨??
너무도움됐읍니다
예체능은 실기랑 공부 어떻게 병행하나요? 궁금해요
다른 강사 이름 언급하면서 말하시는건 다른분들이 안좋게 보실수도 있을꺼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