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수하는 몇가지 방법
현역기준으로 이야기 하는내용이예요
새해부터 이게 무슨소리인가 싶을수도있지만 알고있으면 공부할때 도움이 될겁니다.
1. 재수를 직감하고 공부하기, 혹은 6월 9월쯤에 재수선언하기
생각할땐 재수겠지만 막상까보면 N>=3으로가는 지름길입니다.
어차피 재수할건데~라는 생각이 뇌를 지배하고있거나 조금이라도 있다면 공부도 제대로 안하게되고, 수능도 대충봐서 사실상 수능을 재수때 처음보는 효과가 생겨요
재수를 성공하려면 현역때 뼈저리게 실패한 경험을 쌓는게 중요해요
제가 저런식으로 현역때 공부했다가 저도 수능 세번봤습니다.
2. 많이 플다보면 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
많이 풀다보면 실력이 늘어있을거라고 착각하는친구가 많아요
아마도 공부를 제대로 안해봤거나 실패해보지 않아서겠지요.
절대 아닙니다 단순히 많이풀어서 실력이 늘은 친구가 있다면 우연히 방향이 맞았거나, 무의식적으로 방향을 수정해 가면서 공부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든과목에 해당되는 이야기예요 수능이라는 시험은 방향성이 정말 중요합니다.
3. 계획에 너무 집착하는 경우
간혹가다가 계획을 과하게 세우거나 계획에집착하는 친구들이있어요
공부를 시작하는경우 본인의 공부 페이스를 모르기때문에 과하게 세워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렇게 계획은 미뤄지게되고 계획이 하루 이틀만 쌓여도 죄책감도 들고 하기 싫어질 가능성이 높아요.
이러다보면 하루이틀은 그냥 계획 다 무너뜨리고 다시 세우는데에 시간을 낭비할 가능성도 높죠
특히나 이런친구들은 인강커리도 이미 막 열심히 짜놨을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책만사놓고 결국 거의 손도안대는 책들이 생기기 십상이예요
저같은경우는 그냥
아침에 국어공부 2시간
뒤에 수학공부 4~5시간
남는시간 영어나 탐구
정도로 굉장히 널널하게 윤곽만 잡아놓고 공부했습니다.
시간으로 잡아놓고 하는경우가 특히나 공부초반에는 더 도움이 될거예요
4. 틀린문제 강의만 보고 넘어가기
설마 요즘도 이러는 친구가 있을까 싶지만 많더라구요
본인이 틀린 문제는 아주 소중한 자원이예요 모르는 걸 찾기위해서 공부한다는 말도 있는만큼 본인이 틀린문제는 왜 틀렸고 다음에는 어떤식으로 사고하면 좋을지 반드시 스스로 점검해봐야해요
수학이나 국어에서 특히나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고, 특히나 수학이나 탐구는 오래걸린 문제도 반드시 점검해 줘야 해요 엄청오래걸렸는데 풀어서 답맞췄다고 넘어가면 다음에 그 문제 시험에 나와도 못 풀어요
이래저래 쭉 써봤는데 사실 1번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네요
지금 이 글을보는 친구들은 꼭 현역으로 가시고
다시하더라도 재수로 끝을 냈으면 하는마음에 써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의대가신분들 0
자대병원 안가는경우는 미래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
현재 일반과는 벌써 합격자가 발표되었는데 예체능 계열은 소식이 없네요 작년에도...
-
어마마마의 명에 의해 강제로 자리교체 당함
-
미적 어떡하지 0
수12는 강기원쌤따라갈만한데 ㅅㅂ 미적을 못따라가겠어… 어싸도 모르는거 꽤있고...
-
사탐런이요? 2
과탐햐서 만점받으면 그만이야~~ ㅋㅋ
-
현역인데 풀만 할까요? 난이도 너무 쉽거나 그러면 안풀려고요
-
아무리 내가 썼다지만 입결은 몰라도 선호도면에선 확실히 셋중 최약체인게 맞는듯 오히려좋다
-
얼버기 1
일요일 조아
-
윤석열계엄빔+미국산불.... 평가원은 이런걸 예측한건가 아 ㅋㅋ
-
수특 수완 반드시 풀어야하나요? 국어처럼 연계가 많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
뭐가 더 빡센가요
-
06재수생임 정확히는 반수. 작년에 정승제 개때잡 들었었고 현역 수능 확통 원점수...
-
일요일인데 그냥 찾아가서 상담받으러왔어요 하면 되는건가요..? 강대랑 이런데는 제가...
-
..! 아니면 시너지가 더 높은 조합이 있나요?
-
꾸중글 0
꾸중듣고싶어
-
화작 언매 0
현재 국어 모고는 3,4등급 정도이고 방금 25 9모 화작 , 언매 각각 풀어봤는데...
-
오자마자 재고정리하고 바로 휴식시키네 이제 남은 7시간 연속으로 굴러야하는데 이게맞아?? ㅋㅋㅋㅋㅋ
-
하기 싫다 그리고 당직때문에 폰 2시간 못 쓰는거 에바
-
첨부파일: 2026 기파급 수학 워크북 맛보기 파일 네 대략적으로 그렇습니다. 1....
-
감기 걸려서 그런가
-
커엽
-
그냥 대학교 마음인가
-
재앙의 한국 출산율… “두 세대 뒤엔 100명이 16명으로”[책의 향기] 0
한국 출산율 하락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다. 한국을 대표적 사례로 내세워 문제를...
-
얼리버드 기 1
지개
-
연인이면 남자들은 보통 후자 원하겠죠? 남자가 연상임.
-
고2 고3 때는 하루 10시간도 공부했는데 재수부터는 하루 4시간도 집중이 어려움
-
꼴등인데 합격권이라 뜨는데 이거 맞아요?
-
낙지실시간 마지막까지 없었던 어둠의 표본들은 뭘까요? 3
계속 궁금한건데 낙지 실시간 막판까지 없었던 어둠의 표본이 18명이...
-
생각보다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는구나.... 알게됨 그냥 재능충같던 사람도 고3...
-
수학과 가고싶다 2
ㄹㅇ설수리갈까...
-
사실 이상한거 하나 틀렸는데 잊기로함
-
공대갈때 2
물리공부 할껀데 뭐로할까요? 내신+현역수능때 물리선택해서 노베이스는 아닙니다
-
하아 또 과외 1
녹을 것 같아
-
지수함수의 식을 아는 상태에요 밑도 당연히 알고요 근데 정점이라는 표현을 쓰는게...
-
ㅇㅂㄱ 3
-
3->1 가는 기준... 뭔가 처리속도가 느려서 과탐을 못하는거 같기도.. ㅠㅠ
-
"법원 잘못 인정할 기회 주겠다"…구속 임박하자 출석해 '여론전' 2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그동안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대해서 관할권이 없다며 문제...
-
고경 빵맞네ㅠ 5
점공율 71% 현재 655점 122등 추합권 넉넉히 들어오네... 교과쓰지말고 일반...
-
제곧내
-
요즘 중독된거 1
김치볶음밥 너무 맛있어용!!
-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연치 vs 이의 14
말 그대로 연세대 치대 vs 이화여대 의대 둘 다 안정이고 90% 붙을 것 같은데...
-
김재홍 언매 특강 들으시는 분 있나요 2주차 결석했는데 영상 기한이 지나서 필기가...
-
???
-
아직 수시도 안끝났는데 너무 멀리 생각하는 걸까요 이번년도가 거의 마지막 기회라 부담이 심하네요;
-
인터넷 보니 하루에 1회씩 시간 재서 풀고 분석하는걸 추천하시던데 1회를 2일정도에...
-
벌써 7시반이군 6
얼버기할시간
-
사람은 안바뀐다 노력도 재능이다 이런 말을 너무 많이 들었는데 현역때나 재수때나...
아
1번 ㄹㅇ 맞말추.
나 고3 시절에도 우리 반에 '재수 클럽'이라고
"알찬 고3 생활을 보내고 재수로 대학가자!"
이런 놈들 있었는데, 대부분도 아니고 전부 망함.
1번 ㄹㅇ 내 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