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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만 10시간씩 ㅎㄷㄷ...
근데 뭐 하나라도 잡아놓고 시작해야 하는 건 맞다 생각해요
짐 정리할 때 보니까 고작 40문제 50문제 풀려 있고
그마저도 정답률은 6~70%대...현타 엄청 왔어요
수능에서 다른 과목 투자하려면 영어부터 잡는 게 제일이라고 생각함뇨 기복이 가장 적은 과목인지라
1은 몰라도 듣기만 좀 교정하면 3, 거기서 삽입 순서 빈칸 중에 하나만 통달해도 고정2는 나오니까요
저도 그래서 일부러 영어를 예시로 들었어요
이거맞아요
물론 글쓴분과 같은 경지는 재능의 영역이지만 그 밑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안정적인지라
5등급에서 1찍을때까지 수학만함
이게진짜맞음......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수학의 왕도는
대가리 박아서 틀려가며 푸는 거라 생각해요
저도 수학이 가장 큰 약점이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딱히 강점이라고 할 만한 과목은 없었지만... ㅠㅠ
그럼에도 하방을 올리는 공부가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