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바지 [1163442] · MS 2022 (수정됨) · 쪽지

2024-12-26 12:23:24
조회수 1,306

인하대 2년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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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하대 컴공 재학생입니다

제가 그래도 2년동안 학교 다니면서 느낀점을 말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대체적으로 국숭세단 붙고 온 애들이 제일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시경 중하위권과 건동홍 메이저 붙고도 어른들의 조언으로 온 친구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지금 졸업하신 선배들은 인천사는 사람들이면 중대 포기하고 온 사람도 많고요 이게 인하대 장점인거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부경인아 다니는 친구들도 비슷한 입장같습니다

 입결에 비해서 더 좋은 애들이 많은 거 같습니다 사실 서성한 이하로는 학벌에 대해 큰 메리트가 없고 잘쳐도 중경외시까지 쳐줍니다 그러면 다른 점을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도 아버지가 강력추천하여 인하대 오게되었는데 그 이유가 동문파워였습니다 기계 조선 항공 방산 건축 컴공 전자 할 거 없이 회사가면 진짜 우리학교가 쫙 깔려있습니다 특히 조선은 우리학교 출신은 hd현대 부사장이 직접와서 취업설명회도 합니다. 얼마전에는 스탠포드 박사까지 밟은 선배님이 동아리방에 직접 오셔셔 후배상담도 해줬습니다

세번째 장점은 연구실입니다 공대인 이상 대학원을 고려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spk대학원도 좋지만 안될경우 자대대학원 생각보다 많이 갑니다 우리학교 항공같은 경우는 나사랑 협력하고 조선 기계 건축 물류 컴퓨터 정통 등등 정말 교수진들이 엄청납니다 특정시기에 학교오면 학회장 당선 축하드린다는 축하글 많이 보입니다 사실 저희학교 연구실 좋은건 다 알테니 ㅎㅎ

네번째로 교수님들이 열정적입니다 컴공만 그런지 몰라도 교수님들이 준비를 엄청 해오고 학생들에게 진심입니다 특히 심정섭 교수님 

목소리 쉴때까지 열변을 토하는 모습보고 감동먹었습니다

다섯번째는 전과 복전 쉬워요 


대신


놀게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부만 하고 있고 선배들 동기들도 할 게 없어서 공부합니다 물론 1시간정도면 홍대가지만 귀찮음 제 생각엔 그래서 아웃풋이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여친 서울 사는데 이게 상당히 힘드네요 여친처럼 매일 붙어다니는 거 아니고 서울에 있는 단순 학회나 동아리같은건 이동하는데 있어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사실 대학원 정말 안 가고 학연생 안하고도 잘 할거 같으면 걍 서울가세요 솔직히 인하대는 연구실과 교수가 지리는데 그 덕 못 볼거면 크게 의미 없는거 같아요 근데 대학원을 누가 처음부터 가야겠다하고 갑니까!!끌려가는거지.....



중시경건동홍국숭세단과부경인아 다 좋은 학교고 명문이죠!! 전 근데 이 학교 와서 후회없이 즐겁게 서울사는 여친하고 연애하면서 잘 살고 있어요!! 제가 사실 나이가 좀 있어서 친구들 취직하는거 들어보면 울 학교가 확실히 취업면에서는 좋은거 같습니다 일단 제 주변에는 취업한파인데도 불구하고 다 대기업간듯요 인원빨이라고 하는데 다른데도 메이저공대가 인원이 적진않아요...


글을 잘 못 썼는데 재미삼아 읽고 참고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우리학교에 대해 궁금한 거 있으면 쪽지주세요 시간날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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