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다시 학교를 다니기 시작한지 약 9개월이 지났다
N수로 인해 망가졌었던 나의 몸과 성격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며 고쳐지기 시작했다
N수로 인해 불어있었던 체중은
동기들과 함께 운동하며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고
우울과 불평불만에 찌들어 있던 성격은
다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느덧 나름 괜찮은? 성격이 된 거 같다
그리고 학벌에 대한 열등감도 많이 사라졌다
대학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학벌이 밥 먹여주는 것? 맞을수도 있다
하지만 자기만족을 통해
자신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것이 가장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
마지막까지 추합에 쪼들리며 겨우 붙은 학교지만
난 너무나도 좋다
서울 생활 동기들 학교 생활 하나도 빠짐없이
너무나도 좋다
그리고 이제는 미래를 계획하기로 했다
심적으로도, 외적으로도 많이 안정됐으니
목표를 하나 둘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여러분들에게 대학이란 무슨 의미인가요?
그토록 명문대에 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올해 초에 찍은 시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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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ㅊ
시립대 좋은학교죵
저도 학벌에 회의들어서 이번까지만 하고 그냥 수능은 그만두려고 해요
ㅠ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