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다
내가 재수를 함이
그렇게 무시하던 문과 수시보다 대학을 못감이
그를 무시함을 이제야 반성함이
부모님께 1년 더 신세져야 함이
그럼에도 그들을 아직 이해하지 못함이
내 마음과 몸을 1년 더 고생시켜야함이
그렇게 무시했던 형과 같은 신세가 됨이
형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해보려 이제야 노력함이
그렇게 자신했던 반례가 되지 못함이
카톡에 올라온 합격증에 눈물을 흘림이
독서실에 가다 친구를 마주침이
살아온 생애 나 자신을 속였음이
돕지못하고 도움받음이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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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추정해보자면 655를 썼는데 6광탈당하고 55가 최초합과 추합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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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충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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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뽑는 학과고 작년 경쟁률 5였고 재작년 경쟁률은 8.0 재재작년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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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국어 시기에는 향가의 '月羅理'라는 표기를 바탕으로 'ᄃᆞ랄' 정도였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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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들어본 강사도 아닌데다 이투스라 고민 가득해짐 몇개 들어보고 당장 아는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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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합발표 나자마자 그해 입시실적 마무리한다음 발뻗고 남은2월 방학 맛있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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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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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되게 잘해주시는데 막 학교 교무실 가서 상담하면 프로그램같은걸로 돌려주셨단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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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6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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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앞에 있는 과1사1잘 국수망들을 쳐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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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적정 소신으로 높8 중간8 낮8 넣었다했는데 8칸을 몇명이나 준다고 높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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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겠지만 연대 설대 지방의 라인 썼었고 (당시 설대쓸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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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뭔가뭔가네...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리도 시간이 지나버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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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학과의 점수 컷에서 110점정도 차이나는 과도 스나 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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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이렇게갈께요 여러분들 저 속이는거아니죠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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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짜증나네 다행히(?) 10분 지각이었음 연락도 안 받고 해서 노쇼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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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올해 미련을 버리면 됨 다군도 같이 버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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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빵꾸뚫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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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들어올때마다 왜이렇게 어메이징한 놈들이 계속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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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포기하세요ㅋㅋㅋㅋ 지손으로 지 점수 버리겠다는데 옯붕이들 다 너무 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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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 선택에 대해서 고민이 너무 많아서요.. 내년 수능을 치는 재수생인데 과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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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픈 곳이 전부 가군에 쏠려있어서 조합을 맞추기 너무 애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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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이 하나 있어서 여쭤보겠슴다,, 진학사 실제지원자 등수가 2등이어서 2등으로...
역시 문과라 필력이 좋네
이 댓글에 조차 저 이관데요 라고 쓰려다가 사탐으로 갈아탄 날 보며 정체성을 고민하는게 너무 웃퍼요
시인이신가요?
누구나 시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