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146일 만에 당대표 사퇴... “극단 동조하면 보수의 미래 없어” [전문]

2024-12-16 12:15:05  원문 2024-12-16 10:33  조회수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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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이후 146일 만이다.

한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 최고위원들의 사퇴로 최고위가 붕괴돼 더 이상 당대표로서의 정상적인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모든 국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탄핵으로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께 많이 죄송하다. 그런 마음 생각하면서 이 나라의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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