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26학년도 수능을 위한 국어 선택과목 가이드
안녕하세요, 수능 국어를 가르치는 적완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 성적이 나온 이 시점에, 국어 선택과목을 고민하시는 2026학년도 수능 응시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가이드를 제공해보고자 합니다.
선택과목을 고려하기에 앞서 고민해야 할 사항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부량
[화법과작문]
기출 분석이 공부의 시작과 끝입니다.
개념이라고 명명할 만한 것이 없고, 실모 양치기로 자연스레 대비가 됩니다.
(단, 개념이 적다는 것과 난이도가 낮다는 것은 다른 말입니다.)
[언어와매체]
현장에서 문제없이 문법 5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탐구 한 과목에 준하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열심히 공부했더라도 문법 문제를 다 맞히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개념 공부 + 기출 분석은 기본이고, 많은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매체의 경우 화작과 공부 방식이 동일합니다. 그래서 언매 = 화작+@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 선택과목 유불리
[화법과작문]
다 맞아야 불리하지 않습니다.
바꿔 말하자면 하나라도 틀리는 순간 손해입니다.
등급컷을 보면서 머리가 아픕니다.
[언어와매체]
구조적으로 표준점수 잘 받기에 유리합니다.
마음 편하게 하나 정도는 틀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전략 중 하나입니다.
상대적으로 등급컷이 안정적입니다,
3. 글을 읽는 속도
[화법과작문]
정형화된 패턴은 기출 분석으로 배울 수 있지만, 읽어야 할 정보량이 많습니다. 선천적으로 글을 느리게 읽는 학생이 선택한다면 선택과목을 마냥 빠르게만 풀 수는 없습니다.
[언어와매체]
상대적으로 텍스트가 적지만, 35-36번에 나오는 장지문은 가벼운 비문학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매체는 화작과 동일하게 기출 분석으로 패턴을 배워 시간을 단축할 수는 있습니다.
6. 나는 암기를 싫어한다.
[화법과작문]
어서 오세요.
[언어와매체]
하지 마세요.
Q : 화작 만점인데 언매로 넘어가는 걸 추천하시나요?
A : 굳이 안 옮겨도 되는데 넘어간다면 제대로 공부해서 표점 이득을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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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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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 파이팅:)
전 국어만 못한다면 오히려 언매가 좋다 봅니다 (접니다)
오 이유가 있을까요?
국어만 못하는 경우에는 화작같은 긴 글도 현기증나는 유형이 많고, 화작선지 말장난에 경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차라리 텍스트 짧은 매체랑 외우면 어느정도 해결가능한 언매가 낫다 봐요. 글고 등급컷도 언매가 더 낮아서...
고견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작 2개 틀렸는데 언매로 가야하나요?
공부할 자신이 있다면 언매 추천
화작만점 문학만점 독서만 틀렸는데 언매 갈필요 없겠죠..? 한의노리긴합니다.. 언매 작년 6월까지 했는데 너무 안맞아서 ㅜㅜ
네 화작 잘하시면 그대로 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올해 언매 만점인데 스테이 할까요 화작 갈까요? 언매하니까 시간이 조금 촉박하다고 느꼈습니다ㅠ2등급(88점) 입니다
매체를 잘하신다면 화작 추천합니다
올해는 문법보다 매체에서 많이 헤맸습니다ㅠ(특히 44번...)
그러면 어느 걸 선택하든 비슷할 것 같아요
넵 감사합니다..:) 천천히 생각해봐야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