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빌런 신고
존대 쓰니 잘 안 읽히는 것 같아 명사형어미로 썼습니다ㅠ
이번 수능 영어 때 뒷자리 사람이 갑자기 중얼중얼하는데
손들고 말해야되나 고민하다 그냥 신경 안 쓰고 하려고 했음
근데 28인 배열이라 진짜 바로 뒤였더니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음..
평소에 소음에 민감한 편이 아니라 귀마개 써본 적도 없고
귀 막히는 걸 답답해해서 귀마개 아예 안 가져감...
그날 영어 앞부분까지 평소보다 빨리 풀었는데 저때부터
ㅈㄴ짜증나고 집중력 떨어져서 35번부터 거의 다 틀리고 영어 3떴다
원래 국영수로 최저 맞추는데 당연히 최저 다 떨어졌고
면접전형 붙기를 기도하는 중...
수시 다 떨어지면 재수 생각중인데
내년 수능 때도 저런 사람이나 빌런 만나면 그 순간 바로
손 들어서 감독관한테 말해야겠죠?
현역이라 수능 처음이고 설마 이런 사람 있겠어..?
하는 마음에 관련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던 터라 완전 말렸는데
내년에 수능 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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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너무 할게없네
감독관한테 당연히 말했어야죠
님 성적은 아무도 배상해주지 않음
역시 그렇죠.. 지금 생각하니 바보였네요..
댓글 써주신 덕분에 정신 차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바로 손 드셔야합니다
그런 일을 위해 존재하는 분이 감독관이세요
맞죠.. 사실 손 들어서 말하면
뒤에 사람도 바로 중얼거리는 거 멈추고
감독관이 "안 중얼거리는데요?"
이럴까봐 말 못 한 것도 있는데...
너무 바보같은 생각이죠..?
제가 답답한 거 저도 아는데
남한테 확인 받아야
안심이 될 거 같아서 여쭤봅니다ㅠㅠ
아니에요 이미 지나간 일인데 너무 자책하지 맙시다
앞으로는 그런 고민 하지 말고 무조건 손 드시면 돼요
설령 감독관이 그런 식으로 대처하더라도 눈치 보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결국 수능장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는 수험생이니까요
남에게 민폐 끼치는 일만 아니라면 당당하게 하세요
그렇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따뜻한 댓글 덕분에 마음이 가벼워졌어요ㅠㅠ
손 드는 거에 대해서도 생각이 정리됐어요
감사합니다ㅠㅠ
내년에 +1 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테니 걱정 마시고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