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8세, 다시 시작하면 돼” 한강 투신하려는 고3 구한 시민
2024-11-29 23:45:15 원문 2024-11-29 01:05 조회수 5,705
[길] 거북이 잡는 꿈 꾸다 깨 새벽 산책 동호대교 난간 매달린 사람 발견 수능 망쳤다며 우는 수험생 설득 “새로운 삶 살겠다” 감사 전화 받아
김철욱(43)씨는 경남 통영에서 누수 탐지사로 일하는 평범한 가장이다. 지난 22일 오전 4시, 서울 현장 출장 중 성동구 옥수동 부모님 댁에서 하룻밤을 보낸 그는 과거 한강변에서 거북이를 잡던 어린 시절 꿈을 꾸다가 잠에서 깼다. 김씨는 “이상하게 그날 따라 동호대교로 산책을 가고 싶더라”고 했다.
겨울 새벽 동호대교엔 쌀쌀한 바람이 불었다. 가로등이 산책로를 어슴푸레하게 밝히고...
-
식용개 마리당 최대 60만원 보상…2027년부터 개고기 먹으면 처벌(종합)
09/27 10:26 등록 | 원문 2024-09-26 14:51 4 13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정부가 개 식용 종식을 위해 식용 목적으로 개를...
-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 등록…"서울 교육 레짐체인지 하겠다"
09/26 20:06 등록 | 원문 2024-09-26 15:41 1 5
오는 10·16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추대된 조전혁 전...
-
서울교육감, 진보 후보군 더 좁혔다…하루 만에 5명서 3명으로
09/26 20:03 등록 | 원문 2024-09-26 17:43 1 8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단일화 진통을 예고했던 진보 교육계가 서울시교육감...
.
왜 투신할까요... 2024년 진짜 풍족한데
남일같지가않네요...
저도요..ㅠㅠ
난 솔직히 다시 시작하면 된다는 말도 이젠 폭력으로 보임ㅠㅠ 물론 저 말을 해주신 분께서는 감사하게 좋은 의도로 해주신 것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너무 잔혹한 것 같음
결국 똑같은 고통의 굴레에 또다시 빠지고 겨우겨우 벗어나고를 반복할텐데 애초에 뭔갈 얻을 수 있는 세상이라기보다는 빼앗음으로써 기회를 만드는 세상같음
과정은 몰라주고 결국 결과로 남은 종이쪼가리와 검은 글자들로 내 지위가 결정되어버리는데 삶에 회의가 들 수 밖에.. 그러면서도 마냥 이유도 모른채 죽지 말라고만 하는 이 지긋지긋한!
나는 이유를 아니 죽으시오 할 순 없으니까요.
ㄹㅇㅋㅋ 그런걸 생각하면 오히려 죽지말라 하는게 무책임한거지
맞긴하네...
시팔 애한테 너한테 한 투자가 아깝다 이따위로 말하나
가난하고 학벌 안좋은 부모들이 꼭 그러는듯
아...
아니 사반수 처망한 나도 생각없이 잘 사는데
너랑 난 좀 손잡고 가야것다 ㅋㅋ
20세는 어쩌죠
26살인데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습니다..
인생 리셋...
오르비 보면 기겁하겠네
다시 시작 -> 다시 태어나는거...?
n수하면 그만이야~
07들 공부 안해요 ㄱㅊㄱㅊ 이번엔 붙을듯 코로나 때문에 박살난 세대임 이라고 07이 씀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