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 경우 신입생은 5생, 2학년부터는 남자는 2생에 살게 된다. 5생의 경우 비교적 신축이기 때문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5생의 경우, 신입생 때만 살 수 있다는 아쉬움이 있다. 2생의 경우 방이 매우 좁고, 2인 1실, 침대 2개, 책상 2개가 붙어 있는 구조이다. 공간 여유도가 많지 않아, 침대 밑 사물함, 짐이 많은 경우 수납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 그래서 침대 위에 바를 걸어서 옷을 거는 편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함부로 바를 걸거나 수납걸이를 붙이면 안 된다.

또 벽에 못을 박거나 붙이는 거는 무조건 행정실에 허락을 맡아야 하고, 주의해야 한다. 화장실의 경우에는 공용 화장실로 세탁실 바로 옆에 있다. 세탁기는 세탁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해서 결제하면 된다. 카드 찍고 바로 열어서 넣어야 한다. 안 그러면 두 번 결제해야 할 수도.. ㅠㅠ 공용 샤워실은 다행히 칸막이가 있지만,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친구는 조금 힘들 수도 있다.

장점으로는 지하 1층에는 새로 리모델링한 헬스장과 독서실이 있다. 시설이 쾌적하며, 독서실의 경우 스터디룸도 있고, 헬스장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기구가 있고, 아령 있는 정도이다. 기구 운동을 주로 하시는 분은 따로 학교 헬스장인 건땀이나 다른 헬스장을 다니는 게 좋습니다. 비용적인 면에서 매우 메리트가 있어, 지방에 사는 친구들 중 예민하지 않다면 2생 사는 것을 추천한다.

2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는 편이라 경기도 지역 학생들도 일부 추가모집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압니다. 신입생들은 5생 꼭 사시길….. 금액은 2생은 한 학기에 89만, 5생은 150만 정도 였던 걸로 기억한다. 2생은 달에 20만원 꼴이니 매우 싸다... 왕십리 자취방의 경우 원룸이 보통 1000/60~70 하는 편이다. 사근동에 발품 잘 팔면 1000/50 정도에 구할 수 있다. 물론 관리비 10만원은 별도이다. ... 가스비/전기세/수도비까지 하면 자취 많이 비싸다... 방 컨디션은 당연히 좋은 편이 아니다. 자취할 거면 사근동/할렘/왕십리는 가깝지만 비싸고, 마장/용답동이 거리가 좀 더 멀지만 1000/50~60 수준이라 10만원 정도 더 싸다..! 개인적으로는 신당 추천한다. 신당역에서 2호선으로 왕십리 3정거장 정도고, 공대면 바로 2호선 타고 와서 올라오면 된다. 신당역에서 1000/ 50정도면 컨디션 좋은 원룸 구할 수 있다. 공대면 사근동에서 걸어올라오나 시간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고시원은 비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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