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카 커 피 [1225158]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11-09 00:17:36
조회수 1,983

영어 삽입 유형 정리

게시글 주소: https://games.orbi.kr/00069822749


영어 삽입 유형은 간단합니다.



1. 단절 찾기


2. 응집성의 장치 찾기


3. 구조 보기


일단 예시 문항 하나를 들고 왔습니다. 작년 수능 38번 문제구요.





자세한 지문 해설은 생략하고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문제 같은 경우에는 단절도 발생하고 응집성의 장치도 충분했던 경우입니다.


3번 선지 뒤에 나오는 내용이 그 이전 내용과 너무 다른 맥락의 갑툭튀 문장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제시문의 some contests와 other contests로 내용이 이어집니다.


지문 구조로 보더라도 밑밥을 깔고 나서 새로운 내용을 등장시켜야 하기에, 3번이 너무 명확하게 답이라는 게 보입니다.





대부분의 삽입 유형은 위 문제처럼 단절을 찾거나 구조 등을 보는 걸 통해 해결될 수 있지만, 특정 몇몇 문제들은 이걸로는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2수능 38번 문제를 예시로 들 수 있겠네요.





단절을 찾기가 힘듭니다. 


이 문제의 단서는 '뒷받침 문장'이었습니다.


딱히 지문 사이에 단절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지문을 읽을 때 5번 선지를 보며 그 뒤 문장이 정확히 제시문을 받아주는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소 내용적인 해석이 들어가는 문항으로, 단순 구조나 응집성의 장치 찾기 등으로 풀기는 힘들었을 수 있을 겁니다.


사후적이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다시 읽어보면 5번 앞 문장과 뒤 문장이 다른 소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죠.


고로, 제시문이 들어가서 새로운 내용의 시작을 알려줬어야 하는 겁니다.






구조적 접근, 내용적 접근 다 괜찮지만, 새로운 소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남은 기간 최근 기출로 연습해보셨으면 좋겠네요.



문제는 달라도, 논리는 똑같기 때문이죠.


(하나같이 다 새로운 소재에 변화 포인트와 답의 근거가 생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서 정리편


https://orbi.kr/00069805680/수능 영어 순서 유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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