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외로움이 허용가능하다기엔 투머치주관개입 해석이라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번뇌와 탈속이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정서와 바로 연결가능하진 않고 그럴만한 여지(본문이나 보기나...)도 없지 않나요? 나머지 선지도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고 보기 참고한 시 분위기도 외롭다!보다는 이 고요한 공간에서 탈속을 추구하겠다!라는 상당히 의지적인 ㄴ느낌인데
그러니까 뭔가 탈속이라는 정서에 속세에서 벗어나면 외롭겠지...ㅠ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화자가 번뇌하는 이유가 정확히 ‘외로움’때문인지는 모르는 거 아닐까요? 물질적인 부분에서의 번뇌일 수도 있는 거고... ㄱ주관 개입 판단이 가능한 보기에선 정서적인 부분은 갈등하는 화자 그 자체에만 맞췄지 딱히 외로움이 느껴지지도 않고 추구하는 가치를 초연함, 고요함, 세속과 거리를 두고자 함<이런 의지적인 존재로 그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도 아니고요
그거랑 별개로 외로움이 ‘투영된’도 미스인 거 같기는 하네요 화자가 추구하는 시적 대상에 부정적인 정서를 투영하지는 않을테니...
실음 귀찬음
말은이렇게해놓고풀샤이면개1추
님ㄹㅇ문학황이네.
풀었지만 여백이 부족함
멍멍멍의 마지막정리
2. 혹시 ‘정신적’이 답인가요?
정신적 공간인게 중요한건 아니고
'화자의 외로움이 투영된 공간'인게 틀린거에요
장수산은 화자가 추구하는 대상이지
화자의 정서를 투영하는 대상은 아님
윽.. 어렵다
이거 오답률 높았던거 같은데
화자가 외로움을 느낀다는 부분에서 2번 고르면 안되나요? 시 분위기가 뭔가뭔가인데
저도 이렇게 고름 장수산은 순수하고 고요한 세계 무욕 뭐 이런건데 외로움이 끼어들 틈이 없음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는건 허용 가능하지 않을까요
근데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하는게 잘못된거지
외로움을 느낀다면 화자는 장수산을 볼 때 외로움을 기저에 깔고 보기때문에 장수산에 외로움을 투영한게 맞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투영한다는 선지가 상황을 투영하는거랑 인식을 투영하는거랑의 차이가 있는데 위에서는 외로움을 투영된 공간이라고 했다 보니깐 그렇진 않죠
화자가 외로움을 느끼지만 장수산을 보면서 번뇌하면서도 탈속의 경지에 이르고자 한다고 하니깐요
전 외로움이 허용가능하다기엔 투머치주관개입 해석이라고 생각해서요 애초에 번뇌와 탈속이 외로움이라는 주관적 정서와 바로 연결가능하진 않고 그럴만한 여지(본문이나 보기나...)도 없지 않나요? 나머지 선지도 외로움과는 거리가 멀고 보기 참고한 시 분위기도 외롭다!보다는 이 고요한 공간에서 탈속을 추구하겠다!라는 상당히 의지적인 ㄴ느낌인데
그러니까 뭔가 탈속이라는 정서에 속세에서 벗어나면 외롭겠지...ㅠ라는 생각이 들 수는 있다고 생각하는데 화자가 번뇌하는 이유가 정확히 ‘외로움’때문인지는 모르는 거 아닐까요? 물질적인 부분에서의 번뇌일 수도 있는 거고... ㄱ주관 개입 판단이 가능한 보기에선 정서적인 부분은 갈등하는 화자 그 자체에만 맞췄지 딱히 외로움이 느껴지지도 않고 추구하는 가치를 초연함, 고요함, 세속과 거리를 두고자 함<이런 의지적인 존재로 그리고 있는 만큼 분위기 자체가 그런 느낌도 아니고요
그거랑 별개로 외로움이 ‘투영된’도 미스인 거 같기는 하네요 화자가 추구하는 시적 대상에 부정적인 정서를 투영하지는 않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