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1학년 vs 25살 1학년
두달뒤면 23살 되는 미필 사수생인데 내년에 1년동안 학교 다닌 후 내후년인 24살에 입대를 하는 게 낫나요 아님 내년에 바로 입대를 한 후 25살에 1학년으로 입학하는 게 낫나요?
23살 1학년 장점:그나마 동기들이랑 나이 차이가 적게 나서 친해질 가능성이 더 높다
23살 1학년 단점:24살에 군대를 가야 하므로 내 또래들보다 3~4년이나 늦게 간다
25살 1학년 장점:그나마 군대를 1년 일찍 다녀올 수 있고 군필인 상태로 입학했기 때문에 중간에 군휴학 없이 쭉 4년을 다닐 수 있다
25살 1학년 단점:동기들이랑 나이 차이가 엄청 많이 난다 현역이랑은 무려 5살 차이… 더군다나 메디컬도 아님… 그래서 상대적으로 동기들이랑 친해지기 어렵다
제가 생각하는 각각의 장단점은 이 정도인거 같은데 혹시 틀린 부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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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생입니다. 오르비 둘러보다 보니까 일반적으로 많이 푸시는 모의고사가 있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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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 28,29,30 못풀었네요 ㅠ
후자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경험담
혹시 이유라도…?
나이 있어도 잘 지낼 사람들은 다 잘 지냅니다.
그리고 1학년하고 군대 갔다오면 그 공백기때문에 현타 올 거 같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흐름끊기는거 안 좋아해서 근데 군대다녀오고 가는거면 신입생으로 들어가서 다이렉트로 졸업할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해서요
대학 다니다가 군대 갈 시기되면 진짜 압박감 심해서 그럴빠엔 군대 다녀오고 대학 가는게 나아보여서요
개인적 사견이라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저 또한 내년에 입학하면 1년은 딱 좋겠지만 26살에 복학이니 그때부턴 또 막막하더라고요… 그 사이에 여자 동기들은 대부분 3,4학년일테니… 그럴바엔 25살 군필 입학해서 무휴학 졸업이 더 끌리긴 한데… 나이가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심하면 다섯살씩이나 차이 나는거라… 설령 잘 지내더라도 20,21살들과 저와의 보이지 않는 벽이 있을까봐 두렵네요… 그 보이지 않는 벽까지 없길 바라는 건 제 욕심이겠죠…??
후자가 인생에서는 압도적으로 좋은데, 현실적으로 대학 생활에 의미를 두신다면 전자가 무조건 낫습니다.
당연히 인생이 더 중요하긴 한데… 25살 1학년이면 대학 생활은 그냥 포기해야 하나요…??
정말 하기 나름이지만, 적응할 확률이 꽤나 낮아집니다(나이 이슈보다도 동기들은 이미 올라갔고, 저학번과 융화되어야 해서요)
제가 독해력이 딸려서 말 뜻을 잘 이해를 못했는데 ‘ 동기들은 이미 올라갔고, 저학번과 융화되어야 해서요’ 이 말이 무슨 의미인가요…?? 25살 입학이면 군필인 상태라 동기들이랑 같이 학년을 올라갈텐데 동기들은 이미 올라갔고 저학번이랑 생활해야 한다는 말이 잘 이해가 되질 않습니당…
그래도 원트 졸업이 낫지 않나
26살 복학생 vs 25살 1학년 요차이인데
그런가요…??
전 지금 군대와서 수능준비하느라 24살 1학년 될 예정인데, 전혀 걱정 안됩니다. 성격이 노는 거 좋아하고 대학생활하는 거 좋아하면 어차피 나중엔 다 친해지게 되어있음
저도 노는 거 좋아하긴 한데 20살이랑 25살은 너무 격차가 크게 느껴질까봐…
1학년 대학생활 하시고 입대하시는거 추천
23살이지만 그나마 대학생활 할 수 있어요
재미는 전자인데 난 후자할듯
이건 진짜 어렵네
진로도 중요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