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다가와서 그런가 힘드네요
완벽하지 못한 내가, 완벽하지 않아서 좋다.
사사로운 감정들에 쉽게 흔들리는 내가, 그런 나라서 좋다.
줏대있지 못하면서 고집만 쎈 내가, 그런 나라서 좋다.
공부를 좀 못하는 내가, 바보같은 내가, 그런 나라서 좋다.
초라하고 별볼일 없는 내가, 그런 나라서 좋다.
사랑에 실패했고, 잘하는 거, 좋아하는 거 하나 찾지 못해 계란 흰자처럼 노른자의 바깥을 서성이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내가, 그런 나라서 좋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갑자기 무서운건 가채점 안쓰고 한 내 복기가 틀렷을까봐... 4
사문은 41따리라서 복기 틀렸다고 생각도 안드는데 지구는 46이니까 좀...
-
작수 언매 백분위 99 (언매만틀림) 올해 언매 원점수 95점 (독서론이랑 언매...
-
ㄹㅇ 진짜 그럴 수 있나요? ㅈㅂ 그건 너무 무서운데
-
공부하기싫다 6
사진만 찍으면서 살고싶네
-
약대는 언급 많이해도 수의대는 없네
-
대학라인 좀 잡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ㅇㄴ 6
웨 계속 팔로워가 줄지 내가 (비)호감행동해버렸나
-
전과목 다 잘 보기가 쉽지가 않네요 작수는 화작 미적 영어 화1 지1 87 95 2...
-
진짜 자살마려울듯 ㅋㅋ 특히 22수능은 진짜 ㅋㅋ
-
어디가 더 정확함?
-
체대 입시생이고 가나군은 체대 지원 예정이라 다군에 안전빵을 써야하는데 홍대...
-
질받 5
재수했음 아무거나 질받함 ㄱㄱ
-
덕코를 증발시켜볼까
-
연고 /설 차이가 크다고 듣긴했는데 솔직히 상상이상이네여 너무 빡시다 적백이였으면...
-
ㅠㅠ
-
공황임?
-
ㅠ
오르비하는 너라서 좋다
그런 나라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