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심장 분야는 아웃사이더… 과감한 투자 시급” [차 한잔 나누며]
2024-10-07 11:38:43 원문 2024-10-07 07:02 조회수 3,236
김웅한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 국내 수술 가능한 곳 한 자릿수 최고 난도 요구… 의료진 태부족 적자 탓 병원 내에선 홀대 받고
환자 측 소송 부담도 기피 원인 “어린이병원이 ‘어른 병원’에 기생 이 시스템부터 바꾸는 게 급선무”
“어른과 어린이 싸움은 100% 어른이 이기게 됩니다. 의료 시스템도 마찬가집니다. 어린이를 따로 보호해주지 않으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게 돼 있습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뉴스위크가 선정한 10대 어린이병원에 들지만 정말 부끄럽게도 어린이병원 의료진이 성인 수술을 하기 위해 애씁니다. 계속 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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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BTS 제이홉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 사랑해달라”
10/17 11:37 등록 | 원문 2024-10-17 11:16 5 2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정호석)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제이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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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못 판다" 구청장 사퇴…"애초에 나오지 말지" 질타
10/17 09:01 등록 | 원문 2024-10-16 20:24 1 2
주식 백지신탁은 공직자가 직무와 관련한 주식을 일정 금액 이상 갖고 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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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힙하게’…멤버 장례식장서 추모공연 펼친 ‘칠곡할매래퍼’
10/17 08:59 등록 | 원문 2024-10-16 17:10 3 2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무석이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 대구 달서구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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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에도 아들이랑 ‘바프’ 찍었다...최정원, 매일 두시간 반씩 ‘이 운동’ 했다는데
10/17 08:57 등록 | 원문 2024-10-16 22:22 0 2
50대의 나이로 보디 프로필 찍기에 성공한 배우 최정원(53)의 몸매 관리 비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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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사상 첫 접속차단 의결에 나무위키 "일방적 결정…크나큰 유감"
10/17 08:56 등록 | 원문 2024-10-16 23:38 6 6
불법정보가 아닌 권리침해정보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사상 처음 접속차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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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학생에게 쓰라고 줬더니…교직원 무이자 대출해 준 교육청
10/17 08:52 등록 | 원문 2024-10-17 08:11 1 1
전남·경북·강원교육청이 지금껏 주택 임차 지원을 명목으로 교직원 9000여 명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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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23:09 등록 | 원문 2024-10-16 23:00 4 11
서울시교육감 정근식 당선 확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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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선거 최종투표율 23.5%…'서초·종로' 가장 높아
10/16 21:24 등록 | 원문 2024-10-16 21:07 0 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16일 치러진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최종 투표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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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젤렌스키 "러시아에 북한 인력 지원 확인…사실상 참전"
10/16 19:58 등록 | 원문 2024-10-16 19:48 3 6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 "러시아에 북한 인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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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 한방에 24㎏ 빠졌다”… 비만 치료 ‘게임 체인저’ 등장
10/16 18:53 등록 | 원문 2022-05-20 16:13 0 3
릴리, 당뇨병 치료제 ‘마운자로’ 美 FDA 승인 비만 임상 결과 체중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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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고 자사고 유지에 "면죄부 줬다" 반발한 서울교육청, 돌연 대법원 상고 포기
10/16 18:43 등록 | 원문 2024-10-16 18:20 0 1
재단의 회계 부정 비리가 터진 서울 휘문고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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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 오후 6시 투표율 20.3%…강남3구 22% 넘겨
10/16 18:42 등록 | 원문 2024-10-16 18:35 1 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시교육감을 선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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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재보선 오후 5시 투표율 20.16%... 서울시교육감 19.04%
10/16 18:06 등록 | 원문 2024-10-16 17:28 0 1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시교육감 및 기초단체장 4명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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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나무위키 속 인플루언서 사생활 정보 차단 의결
10/16 16:12 등록 | 원문 2024-10-16 11:42 2 3
기조 변화…"공개된 자료라 하더라도 본인 원하면 삭제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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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논술 유출' 수험생, 집단소송 준비..."효력 정지 신청"
10/16 14:31 등록 | 원문 2024-10-16 14:05 1 1
[앵커]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장에서 시험 문제가 사전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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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궐선거] 서울교육감 오후 1시 14.9%…종로구 17.4% '최고'
10/16 13:56 등록 | 원문 2024-10-16 13:24 2 11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일인 15일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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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절반 나누자"…병무청 설립 이후 첫 '대리 입대' 적발
10/16 13:49 등록 | 원문 2024-10-14 19:30 2 4
[앵커] 다른 사람을 대신해 군에 입대하고 실제 석 달 동안 군 생활을 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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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12:04 등록 | 원문 2024-10-16 11:07 0 3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투표 날인...
병원 홀대도 서럽지만 환자에게서 위안을 받기도 어렵다. ‘소송의 위험’ 때문이다. “소아 수술은 기대여명이 길다 보니 소송이 걸리면 10억원씩 나옵니다. 어떤 병원이라도 1∼2번 소송 걸리면 소아 심장 수술을 접게 됩니다.”
그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여러 병원에서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부당했던 한 선천성 심장병 환자도 2번의 수술을 받은 이후 소송을 걸었다. “멀쩡하게 걸어 들어간 아이”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였다. “저도 그만두고 싶은 소아 흉부외과를, 누구에게 권할 수 있을까요. 한 사람의 미래를 생각하면요.”
그래서 그 소송은 어떻게 됐을까. 소송 기간 아이의 심장이 나빠지자, 부모는 김 교수에게 3차 수술을 부탁해왔다.
“원망스럽지 않냐고요? 저도 사람인데 원망스럽긴 하죠. 그런데 아이는 살려야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소송보다 아이가 수술이 가능한 상태일지, 그게 더 걱정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