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문학 정답률 30% 만드는 법(+관동병곡 간단한 문제)
관동별곡 본사 2-3
고셩을란 뎌만두고 삼일포를 차자가니
단셔는 완연하되 사션은 어디 가니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
션유담 영낭호 거긔나 가 잇는가
쳥간뎡 만경대 몃고대 안돗던고
1. 화자는 삼일포에서 시간을 보낸 후 자신의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고 있다. (O,X)
2. 회자는 삼일포에서 4일간 지내고 사라진 사선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다. (O, X)
문제는 급하게 만들어 투박하지만 관동별곡 공부를 했다면 확실히 근거를 잡도 맞추실 수 있을겁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맞춰야할 문제들이 뭔가요 ㅠㅠ
-
사교육 카르텔이 분명함
-
심찬우 종강편지 4
보여 주시는 분께 사례 드립니다.. ㅠ 정말 간절해요 가난한 수험생은 통탄스러워서 살겠나
-
그러다죽을래
-
슬슬 정신 나갈꺼 같앙
-
안정 2 말고 80~86 요 사이 왔다갔다 하시는 분들 찍특 보실건가요? 사설...
-
☆대성 19패스 phil0413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서로 1만원권 받게요^-^ 0
추천 아이디 입력하면 메가커피 1만원권 같이 받을 수 있대요 !! 대성패스와 함께...
-
차피 분위기 땜시 고르는 거라 고민이 꽤 됨 님들은 어쩔 거?
-
아무것도 하기싫다
-
언매 84면 3은 뜰까요...? 다들 너무 잘 보신거 같아요ㅠㅠ
-
아 맞다 나 모솔이지
-
찍특 다 적중되게 답배치해서 정답률만 올리게 낼 수도 있음? 6모 수학 15번보면...
-
브레턴 출제 교수 11
브레턴 출제 교수 사라졌다고 그러던데 진짜임??
-
기장 발목 덮는 부츠컷 청바지 ㅇㅇ 저런 비지 위에 걍 허벅지까지 기장오는 오버핏...
-
그리고 주제제목요지 이런거 ㅈㄴ쉬웠으면 좋겠다제발….
-
설레임 강x 설맞이 다 한 회차는 70점대 맞고 80점 맞고 처맞아도 88점 이상...
-
선행 안하고 와서 수상(하도 아마) 모고 내신 둘다 4입니다ㅠㅠ 수1,2 만큼은...
-
덕코를 헌납하세요
-
재능 ㄱㅁ 5
ㄱㅁ
-
강철중 설맞이모 손풀이 10
뻘짓거리를 좀 많이 했습니다..
-
화작 확통 정법 사문 95 76 2 99 99 어디까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책에기출많나요?
-
건담시드 그렌라간 코드기어스
-
강윤구 모의고사랑 서킷x 7회 둘다 멸망 하 안되는데
-
오늘 MOM이 나 보더니 많이 불었네라고 함.. 힘줄 다쳐서 운동 못한지 1달째인데...
-
수능 하루전날? 일주일전?
-
이번 6모 9모 2등급 중반 10모 1등급 초반 받은 현역인데 이상하게 킬캠만 치면...
-
어제 알바하고 일지 안 쓰고 왔다 수능때문에 다다음주에 가는데 안 까먹겠지?
-
정답은 아라
-
아직 정해진건 없는거 아닌가요..? 의대 증원땜에 그런가
-
에혀 실모 풀면 1
국어 수학 웬만큼 봤다 싶으면 어김없이 영어 2등급 국어 수학 박으면 영어 그럭저럭...
-
제가 4일 정도 무리해서 안쉬고 공부하면 다음날 두뇌회전이 잘 안되는 느낌이 들고...
-
지금 끌리는건 사문+세지인데 표점 생각하면 사문+정법인것같고 걍 사문세지 박을까?
-
빼앗긴썰 풀어줄까요?
-
쭈욱 14
가래떡고양이
-
대성패스 + 수학영어물1지1 한국사 풀커리비용 얼마잡아야할지..?
-
아니 솔직히말해서 그냥 내가 좋아한건데 상대가 다른애인 만난게 뭐가뭌제임? 진짜모름
-
강k국어 12회 12
언매 등급컷 아시는분....?ㅠㅠ
-
슬플듯
-
듣기 모의고사인데 굉장히 빡세네요 ㅠㅠ
-
과외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까요
-
1. 꿀은 몰래 빠는 것 Honey is something you savor...
-
해모 파이널은 2
자신감 채우기 용인가? 역대 회차중 가장 쉬운듯
-
뭔가 공감할 수가 없음 고백받았을때도 내가 그 친구를 사랑할 자신이 없어서...
-
팩트고 내 대가리가 딸려서 할말이 없다
-
아이큐 때문에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데 어떻게 극복하나요 19
2년 전 쯤에 지능검사를 받았는데 110이라네요 동생은 135나옴...
-
근데 아다가 대수인가? 12
아니면 소수인가?
-
정외 가고싶어짐 7
평소에 마음 한켠에 정책 정치 이런거 관심 많았는데 학교에서 적성검사 한 후에 이제...
-
1,2회 풀었는데 1~2개만 힘 좀 주고 나머진 슈르륵~ 풀리는 느낌이네 대충 1컷...
-
아 다 10
르고 어 다르다
ox?
어디 가 또 머믈고는 목적지를 못정한거고 발걸음에 망설임을 보이는건 출발할지 말지를 못 정하는거임?
사실 ebs공구를 전제로 낸 문제라 좀 별로긴 한데,
원문해설에서는 저 구절이 화자의 발걸음의 망설임이 아니라 사선들이 사흘간 머물고 난 후에 또 어디갔는지 의문을 표하는 구절
밑에 두 문장으로 어느정도 추측할 수는 있지만 ebs를 전제 안하고 내기엔 어거지긴 함…
공부 해야겠네..사선은 또 뭐고
xo
아 사흘은 4일이 아니라 3일이니까 xx?
Xx 아닌가여
1.망설임 찾아볼수 없고
2.사흘은 3일이니까
ox?
아 xx구나 망설임이 없네...
관동별곡을 처음 봤다면 ’예 사흘 머믄 후의 어디 가 또 머믈고‘의 주어가 화자라고 착각하기 쉬울거 같네요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하다가 ebs 공부하고나서 아닌걸 깨닫고 만들어봤습니다 ㅎㅎ
(Ebs수록 부분도 아니라 출제는 어렵겠지만..)
언제였나 영어 안내표 보고 틀린 거나 알맞은 거 찾는 거에서 사흘 ptsd 씨게 맞은 후론 안 헷갈림ㅋㅋ
앜ㅋㅋㅋㅎㅋㅎㅋㅋ
넹ㅋㅋㅋㅋ그게 30%될거라는 이유였습니당ㅋㅋㅋㅋ
아 사흘이구나
사흘ㅋㅋㅋㅋㅋ
망설임은 왜 없는건가요?
망설임이라는 단어만 틀렸다고 보기보다 전체 문장자체가 틀렸습니다!
저 구절은 화자가 삼일포에 올라서 ‘옛날에 삼일포에서 3일간 놀던 사선들이 어디로 가 있는건가, 영낭호에 가 있는건가? 만경대에 앉아있나?‘ 하면서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는 구절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선들이 가본데는 다 가보고 싶어하는 화자의 모습을 드러내는 구절이라할 수 있습니다!
즉, 그 문장만을 보면 화자가 어디러 갈지 망설이는 것 같지만 실제 의미는 사선들의 행적을 추측하고 있는 구절입니다!
이런식으로 문제 나오면 그 자리에서 샤프로 할복할듯...
ㅋㅋㅋ큐ㅠㅠ 저도 틀릴 듯..
객관적 근거를 잡아서 판단하는 문제군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