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적적하고 공허한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상반기까지 재종기숙 다니다가 독재로 옮긴 재수생입니다
성적이 공부한만큼 잘 나오고 69모에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월달에는 상상도 못했던 성적들이 나와서 뿌듯하고 설레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근데 요즘 친한친구 한명이 풋풋하게 썸을 타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부럽고 제 처지가 슬프면서 외롭네요..
ㅠㅠㅠㅠㅠㅠ 분명 계획한대로 잘 되었고 성적이 많이 올라 가족들도 다 축하해주고 기뻐하는데 마음한편이 9모이후로 너무 공허합니다.
문제도 잘 안잡히고 집중도 잘 안되네요 ㅠㅠ 밤에 전화하면 같이 얘기나눠주는 친구들도 있고 9모치고 친구들과 하루정도 기분 전환겸 놀아도 봤습니다.
근데 요즘 뭔가 너무 허전하고 쓸쓸하네요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저랑 비슷한 처지를 겪으신 분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9모 이후로가 진짜 중요한 걸 아는데 공부가 너무 안잡혀서 고민이예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답이 없는 문제에 매달리지 마세요. 그건 답이 있지만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와는 다른것입니다. 애초에 답이 없어요. 지금 가장 해야하는 것과 할 수 있는걸 하시면 좋을듯합니다.
ㅠㅠㅠㅠㅠ 그럼 그냥 묵묵히 공부하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