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안 보는 수험생 비율, 역대 최고… 수학도 8년 만에 최고치
2024-09-18 14:10:53 원문 2024-09-18 07:48 조회수 4,787
오는 11월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겠다는 수험생 비율이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
-
[속보]합참 “북한, 대남 쓰레기 풍선 날려”…경기 북부 이동 가능성
08/10 20:41 등록 | 원문 2024-08-10 20:21 2 2
북한이 다시 쓰레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을 띄웠다. 합동참모본부는 10일...
-
"이 수업 내가 듣고 싶어"…고교생이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해킹
08/10 20:03 등록 | 원문 2024-08-10 17:56 7 1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서울시의 한 고등학생이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시스템을...
-
野, 권익위 간부 사망에 "'김여사 특검'으로 진실 밝힐 것"
08/10 18:58 등록 | 원문 2024-08-10 15:05 1 3
이재명, 페이스북 프로필 '검정색 리본'으로 변경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
유흥업소 손님이 호감 보이자…"가족이 아파요" 거짓말로 돈 뜯은 20대
08/10 13:26 등록 | 원문 2024-08-10 09:52 1 1
친척들이 자신이 모아 놓은 생활비를 들고 도망가 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를 비용이...
-
[속보] "9.11 테러에 사우디 정부 개입 정황 드러나"…23년만에 수면 위로
08/10 13:24 등록 | 원문 2024-08-10 13:17 7 3
유가족 ‘자료 공개’ 소송 사우디 정보국 비공식 요원 지목 지난 2001년 전...
-
"의정부에 디올 매장 생긴 줄"…혈세 6억 들인 화장실 '실소' [혈세 누수 탐지기⑤]
08/10 04:03 등록 | 원문 2024-08-09 08:05 2 3
"의정부에 디올 매장 생긴 줄 알았어요. 6억원 들인 화장실이라니 참…" 30대...
-
브라질 상파울루서 62명 탑승 여객기 추락…구조작업 진행
08/10 04:03 등록 | 원문 2024-08-10 02:49 1 1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9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 승객 수십명을...
-
제3판교로 이전할 첨단 분야 대학 설명회에 12개 대학 참여
08/10 00:43 등록 | 원문 2024-08-07 15:10 0 1
제3 판교 테크노밸리에 유치할 첨단학과 대학 설명회에 12개 대학이 참여해 관심을...
-
08/09 20:26 등록 | 원문 2024-08-09 20:22 1 3
지난 8일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
"눈치 좀" "멱살 잡으러 가야" 벤츠 전단지에 누리꾼들 '분노'
08/09 18:39 등록 | 원문 2024-08-09 08:45 0 1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찌른 데 또 찌르는 수준" "누구 놀리는...
-
정용진 회장, 윤희근 경찰청장 퇴임식 깜짝 등장 "친구야, 고생 많았어"
08/09 18:38 등록 | 원문 2024-08-09 16:17 1 1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년 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
08/09 18:02 등록 | 원문 2024-08-09 03:03 5 2
최근 대형 방산 기업의 협력 업체가 해킹 당해 우리 군 핵심 대북 공중정찰자산인...
-
'쯔양 협박' 구제역 휴대전화에 미성년 성착취물?…여가부 "있다면 삭제 지원"
08/09 12:12 등록 | 원문 2024-08-08 17:43 3 2
[데일리안 = 김인희 기자]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휴대전화에 미성년자 성...
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를 보면 올해 수능에서 영어 응시를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 893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수험생이 52만2670명임을 감안하면 1.7%가 영어를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영어 미응시율은 지난해 1.2%보다 0.5%포인트 확대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후 최고치다. 영어 미응시율은 2013학년도 이래 1% 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해왔다. 지난 2014학년도에 0.4%로 최저였고, 2015∼2024학년도에는 0.9∼1.2% 수준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대부분 ±0.1%포인트였다. 올해 미응시율과 증가율은 모두 예년 수준에 비해 훨씬 높은 셈이다.
영어 영역 미응시율이 확대된 데에는 최근 그 수가 늘고 있는 추세인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를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실기평가 위주인 예체능 계열의 경우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수능에서 최저등급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많은 예체능 계열 수험생은 그나마 공부량이 가장 적은 ‘탐구’ 영역과 절대평가여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고른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영어 외에 다른 영역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개 영역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 과거엔 영어를 선택하던 수험생이 탐구를 고를 수 있다는 얘기다.
엄마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