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동안은 제 인생 암흑기였음
고3 4월부터 우울증 공황 심해져서 정시 접고 2년간
인생포기한 폐인처럼 살면서 앵간한 실수는 다 해본듯 ㅇㅇ
살도 20키로 쪄보고, 하루종일 피시방에서 살면서 겜에 빠져살고, 도박으로 500~600만원 가까이 잃어보고, 우울할때
허구한날 소주 퍼마셔서 알콜중독 근처까지도 가보고,
자살시도도 해보고...진짜 19~20살까지 2년동안 암흑기
그자체였는데 극복하고 나니까 이 기억들도 다 미화되는듯
살도 68에서 90가까이 찐거 어제 기준 73까지 만들었고,
게임도 다끊고 이제 일절 안함. 잃은 돈은 아빠께서 구제해주신 대신 그 금액만큼 내가 벌어서 다 드렸고, 다시는 도박같은거에 얼씬도 안함. 술도 이젠 혐오스러워서 쳐다도안봄 ㅇㅇ
우울증도 신검 정공 나올정도였는데 스스로 극복해서
두달전에 정신과약도 끊었음 ㅎㅎ 진짜 밑바닥까지 떨어지고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니까 이젠 어떤 시련이 와도 극복할 수 있을거같음..처음엔 내 인생에서 2년이 그냥 삭제된거라 생각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이 시련 덕에 더 강해질수 있었던거
같아서 고마워요...솔직히 20대초라 지금처럼 일어날수
있었던거라 생각함 30대에 겪었으면 재기 못했을듯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ㅈㄱㄴ
-
이름만 어케 못바꾸나
-
칼럼 9
-
올해 수능 목표 백분위 93932 쌍윤 만점 이정도면 문사철되나 제발..
-
자기 vs 안자기
-
낼 점메추
-
도대체 짬뽕이 얼마나 맛있길래
-
재능충썰 출어주실분 14
본인이 본 재능충썰 풀어주시는분 올해 대학감
-
저도 심심해서 써봄 국어 81/69 수학 96/79 영어 2/3 정법 94/68...
-
나랑도 맞팔하자 6
고고
-
추석동안 2키로 찜 10
54-> 56
-
수1 4점문제 질문 13
그래프는 그렸는데, 추론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부터 막혔어요 해설을 봐도 뭐를...
-
바꿨다 6
나 닮았다는 애로 해둠 ㅋㅋ ㅋㅋㅋ ㅋ ㅋㅋ
-
걍 진짜 납득이안돼서 그럼 나 이해좀 시켜줄사람?
-
김용택< 물로켓임
-
오랜만에 ㅈ같아서 11
소주에 매운새우깡 ㅁㅌㅊ?
-
옮기기 애매한 라인 11
1.건대>경외시이 2.중대>서성한 3.한양공대>연고 4.포공>서울대 각각 옯붕이들은 옮길거임?
-
어케 하뇨이
-
깨끗해졌어요
-
전국체전 끝나면 돼지가 된 상태로 공부에 더 올인한다!
내인생은 몇년째 암흑기인걸까
너무 잔잔히 암흑기라 탈출하기가 너무 어렵네
너무 멋지세요
본받고 싶네요
너무 멋집니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이 더 자주 깃들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