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갖고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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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철모 ㅅㅂ 0
풀었던 모의고사중에 제일 어려움 39점느로 나락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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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어제 새벽 4시에 자서 지금 일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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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자이게 2509 비문학 분석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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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 사문 어떰 조합 10
사문 내년에도 꿀과목일가요?? 좀 어렵고 표점 높은거 하나 쉬운거 하나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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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실모 2
물리 특모 2컷 걸침 수능완성 실모 3회 만점 글구 물리 하나 더 봣는데 멸망...(30점대 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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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독서실에서 같이 공부하기 2.같이 영화관가기 3.같이 맛집탐방하기 4.유카타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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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차단당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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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조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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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공부하는데 의욕이 안나네...곧 모의수능인데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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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에 해외로 장기출장을 가시는데요 무슨 선물을 드려야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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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고3이고 2합6 최저맞추는거라 국어만 4등급으로 !유지!만 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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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송합니다 구독자분들 그럼에도 절 구독해주시다니 감개무량헤여 이제 꼬박꼬박 달깨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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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새로지급받으니 상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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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이 글을 읽으면 영어 점수가 지금 바로 10점은 오릅니다! 2
안녕하세요~ 일등들의 공부법학교 일공학교 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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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2 큰일났네… 1
10모 1컷 47점 허허 물론 좀 쉽긴 했는데 현역 애들도 잘하긴 하네 근데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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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부모님이랑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대부분 대학생이긴 해도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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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타르트 만드는 새끼들은 일단 이새끼 부터 넘기고 와라 10
바로 커넬 샌더스의 시크릿 웨폰,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뭐 뭄바이 베이글이되었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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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0분 다써서 겨우 88맞았는데 여긴 시간남는 90점대가 왤케 많은것임?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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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화이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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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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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투는 양승진 파코 듣고있어요 기출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기출이랑 같이 엮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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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욕 나오네 너무 어려운거아닌가 6평 때문에 ㅅㅂ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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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성 조각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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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2시간씩 0
사고력을 키우고 싶은데 22번을 2시간 동안 계속 고민하는 건 시간 낭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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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쉽게 안변한다 10
옯창돼서 그런지 쉽게 못끊겠네요 제 인내심은 여기까지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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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뉴스에서 만점자로 나오시는 분들은 영어나 한국사도 다 맞으신 분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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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견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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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덮 0
84 92 77 47 44 언미화생1 서성한이상만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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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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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작권 지급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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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런승만은 구라였다는게 커서 존나 충격이었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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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수능 봐서 미안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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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에 양도해 주실 분 찾습니다 수강생 인증 포함 모든 인증 다 가능합니다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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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흥미가 가는 사람이 더 많아지게 됨 사람..?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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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집와서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진짜 몸에 힘이 안들어가요,,,누가 업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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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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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기준 2는 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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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에 선별된 문항들로 충분할지, 따로 기출문제집(ex. 한완기 교사경)을 풀어야할지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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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ㄱㅅ 선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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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개깨지네 0
문학 개조짐 씹 풀기싫네 독서는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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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죽고싶다 5
화학 4페가 진짜 더럽게 안풀리고 지구 23페 실수가 자구 나온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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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캠-작년보다 독기가 빠진 맛 그래도 쉽진 않다 서바-22학년도 서바의 향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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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풀어보는 중입니다. 처음 풀땐 아무 생각 없이 ㄷ 프라이머를 uuu로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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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봄? 패키지사야지만 나오는건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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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ㄱㅂ 0
아수라 총정리 7-1 EBS 고전시가+현대시 조금 복습 불꽃모고1회 전체적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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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선착 5
왜 죄송한거?
다자이 오사무가 자살하면서 남긴 글이래요
왜 죄송했을까
土下座しろ!!
요샌 그림 안 그리시나요
가끔 그리는데요, 예전엔 (실행으로 옮기지는 않고 생각뿐이지만) 연습도 좀 하고 잘 그리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하게나마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생각도 잘 안 드네요.. 시간이 비고 종이랑 펜이 있으면 손이 심심해서 몇 년째 똑같은 거 끄적이는 정도구요
몇 주 전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진짜 오랜만에 포즈를 몇 개 그려봤네요
그림을 잘 그리고 싶어했던 마음을 다른 말로 하자면, 선이나 색을 적당히 배치해서 내 머릿속에 있는 대상의 형태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있었던 건데요
요즘은 요소를 배치해서 어떤 느낌을 낼 수 있을까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어요. 영화의 숏이라든가, 사진이라든가, 만화의 컷, 아니면 시각디자인 같은 것들..
물론 관심만 있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고, 지나가다가 아름다워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것을 맞닥뜨리면 뭐 캡쳐를 하든 북마크를 하든 스크랩을 하든 하는 정도.. 그마저도 아주아주 가끔.. 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도서관에 들러 이상의 오감도를 꺼내 보는데 열 세 아해 그림에서 왜인지 불현듯 님 스케치 생각이 나 한 번 여쭤봤는데, 아직 그리고 계셨네요.
전 어릴 때 학교 숙제로든 취미로든 그림을 그리면 해괴하다는 둥 꺼림칙하다는 둥 썩 좋지 못한 소리를 들어 자연스레 그림을 멀리하게 되었는데, 돌이켜보면 소름끼치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제 정신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괴하다고 해도 그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닐 텐데요.
생각하거나 구상한 것이 그림으로 잘 표현되지 않을 때, 다시 다듬는 것보다는 가끔은 그냥 머리가 아닌 손에 맡기는 것도 방법일지 모릅니다. 종종 머릿속 생각이 내 의도인지 무의식에서 나오는 행동이 내 의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때가 있잖아요.
비교적 틀에 구애 받지 않고 내 것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글과 대비되는 그림의 특성을 잘 살리시면 좋겠습니다. 전 안목도 실력도 하나 없는 보통보다 못한 벌레지만, 님 그림을 보면 언젠가는 불편함의 끝에서 불편함을 속일 수 있을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결국엔 상식도 지우는 거죠.
전 옛날에 창고 안 고이 방치해두었던 플라멩고 기타를 몇 년 만에 다시 잡아봤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넘지 못하는 벽과 제자리걸음에 싫증이 나 그만 두었었는데 다시 쳐보니 반갑더라고요. 솔직히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죽이 되거나 설령 누룽지로 태워먹을지언정 저만의 무엇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려고요. 작곡이라 하기엔 과하고요.
뭐... 그림이나 음악처럼 실력이 좋든 나쁘든, 뜻이 거창하든 소박하든 내 정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글 밖의 다른 수단이 있다는 게, 또 거기에 흥미를 잃지 않는 것만 해도 생각보다 꽤 다행이다 싶어요.
글, 그림, 그리움 모두 '긁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니 뭐가 되었든 잘 긁어내시길 바랍니다.
얼굴만 아니엇으면 땡겻을듯
다자이 오사무 얼굴이라 졸라 힙하다고 생각합니다
찾아보니 다자이 오사무가 쓴 '이십세기 기수(二十世紀旗手
)'라는 수필의 첫 문장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