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수능 공부방법, 과탐과목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의대를 졸업하고 작금의 사태로 인해 과외도하며 알바도 하며 살고 있는 사직 전공의입니다.
의사는 미래가 없을 것 같아 한의대/치대를 목표로 수능을 치려고 합니다.
수학은 워낙 좋아하고 잘하는 편이라 6월 모의고사 풀어봤더니 96점 나와서(집에서 푼거긴 하지만..)
걱정은 없는데.. 국어를 오랜만에 하려고 보니 막막하네요.. 요즘 국어는 저희 떄처럼 시간 여유있는 국어가 아니더라구요..
3개월 남은 시점에서 국어공부를 해야한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또 과탐은 물리1 화학2 했었는데 (계산에 자신 있는 편이라 선택했습니다)
급하게 과탐 준비하려면 어떤 과목이 좋을까요?
의대생활 내내 암기에 찌들어 살았더니 암기실력도 많이 늘긴 했습니다.
경험 많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사례가 많이 없는것같아 정보를 찾기가 힘드네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고생하시고 힘든 고3,n수생 분들 늘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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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1화2 그대로 하셔도 될듯 지금 과탐 새로 하는건...
물1 화2를 졸업하고 본적이 없으니...다른과목과 마찬가지로 노베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은 무엇일까요?
한의대노린다 이러면 사탐이 사실 제일 쉬운데
치대까지 노리실거면 그냥 과탐하는게 맞긴 할듯요
가장 빠르게 되는 과목이면 개념양 적은 물화가 맞을거같긴한데...
지구과학1은 비추이신가요?
수학머리 있으시고 계산 잘하시면 물화가 잘 맞으실거같아서 말씀드린거고 지1도 좋습니다 물론
글쿤요! 화2는 만점받았었습니다! 일단 물1 지1 화2 세개 훑어보고 해볼만한거 집중해야겠네요!
형님..
형맞을까요..? 이제 아재죠..하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포기하지말기님도 원하시는 삶 이뤄가시길 응원합니다.
한의대에서 의치 목표로 반수 하는 입장에서 이런 현실이 참 슬프네요 ㅠ
아 근데 의사 면허 있으시면 설대나 부산대 치전원 어케 좀 비벼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 부분도 생각중에 있습니다.
다만 수학, 영어 실력 버리는게 아까워서 수능도 고려중입니다.
그때 물리랑 지금물리랑 전혀 달라요 교육과정이 너무 다른방향으로 바꼈어요
그런가요? 제가 풀어보지는 않았지만 작년 수능 문제 보니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해보이던데요.. 많이 달라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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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자기단원 난이도가 급상승했어료
저희 때는 마지막페이지에 돌림힘 유체역학이 킬러문제로 나왔었는데.. 대신 어떤 부분이 변별력 가르는 파트인가요?
등가속도 운동량 충격량 역학적에너지 전기력(점전하) 자기장(전선) 입니다
보니깐 마찰도 생겼네요..!
마찰은 그냥 에너지 손실을 넣기위한 도구일뿐 마찰계수 구름저항 운동, 정지마찰력은 전혀 다루지 않습니다
다행이네요 마찰 들어가면 문제 더러워지는데...
물리 1개념서 혹시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전 인강들어서 개념서는 잘 모르겠네요
요즘도 배기범 선생님을 가장 많이 들으시나요?
네 근데 저는 인강은 강민웅이나 방인혁 추천합니다
친절하게 댓글 다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ㄱㅁ
정책 따라 사회변화에 따라 한 직종 무너지는건 일도 아닌데
치대에 오셔서 새로 시작하는건 너무 모험인거같습니다
심사숙고하신거겠지만 제 지인이라면 도시락싸들고가서 말릴 것 같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