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학원가와 교육부의 선행학습 금지법, 올림피아드 금지로 해외 인재 가장 최다 유출국
교육에 이게 옳다, 그르다는 선입견은 좋지 않은 것 같다.
각자 살아가고, 자신의 진로를 위해 나아가는 과정인데, 이렇게 해야한다. 저렇게 해야한다는 스스로 결정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는 항상 선행학습을 금지한다. (그러나 실상은 대학 선행과 AP 로 도배된 영재고, 과학고, 일부 전사고 애들이 대학 다 휩쓸고, 대학 가서도 대학 선행이 1번 됬다보니 금방 적응하고 응용까지 해버려서, 대학 가서 큰 학력 격차가 나고, 일반고 출신자들은 거의 못 매웁니다. 실제로 과학기술원만 하더라도 어차피 일반고 애들 수능 잘해서 와봤자, 수능 정시 출신자들이 대학 와서 성적은 그야말로 참담하고... (수능 11111 이었다가 대학 성적은 B C D 로 도배.....)
대학들은 잘 알기에 수시 학생부로 거의 다 뽑는데 그 주 대상층은 당연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이고, 일반고는 말하자면 형식상 덤으로 받는다, 전교 1등 중에서 설렉션하여....)
그렇기에 선행학습 하는 게 차라리 유리하기는 하지만, 이것도 일반고에서 내신 성적 예체능 등까지 잘 받으려는 애한테 도저히 권장할 사항도 아니고, 수능 보겠다는 애에게 권장할 사항은 아니나,
내가 봐도 대학 와서 잘 하려면, 그냥 닥 선행하는 게 정답인 것 같기는 합니다.
선행은 나쁘다, 해악이다. 대학 와서 잘 집중 못하고 논다 등 말하지만, 그건 어느 부류에서도 다 그런 애들은 있기 마련이고, 대학 와서도, 복수전공 수두룩하게, 또 대학생 경시대회, 학술 포럼, 해외 명문대 진학과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는 애들은 또 있기 마련이고, 각 교수님의 조교로 일하거나, 동아리 멘토링 하거나, 여러가지이므로,
그냥 보편적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선행은 대학 와서 잘 적응하고 나아가기 위해 하는 게 좋다는 데는 공감이 듭니다.
또한 올림피아드인데.... 사실 저도 내신 망치고 올림피아드만 파다가 대학에 빨간불 들어왔었던 사람이라,
로망 찾으라고 말은 못하겠는데,
그래도 느낀 점이 있다면, 어차피 뭘해도 가장 최고난도 고퀄 문제는 항상 올림피아드 교육에서 다뤄준 듯하고,
그걸 이어서 대학교 고퀄문제를 봐야, 갈수록 성인이 되가면서, 그 분야 전공의 아주 우수한 연구자로 커가는데 기반이 된다는 부분에서는 공감은 듭니다.
해외 명문대들에서 최근 우리나라 국가대표 (올림피아드 출신) 들은 돈과 장학금을 주어가며, 회유해 데려가서,
올해 수학, 물리 등의 서울과고 학생들이 대다수 해외로 이탈도 한 상태이고,
결국 길러낸 수재들이 해외 명문대로 다 빠져나가, 서울대는 다시 썰렁하기는 마찬가지이고, 의대 열풍에 마저 남아있던 애들마저 잃어가는 형국입니다.
교육부는 이 와중에도 올림피아드 교육은 잘못됬고, 뿌리를 뽑아야하며, 사교육이라고만 주장하며, 새로운 대책도 없고...
그냥 씁쓸한 게 이렇게 큰 그나마 남은 학생들은 과외하거나 (이과 최상위권 비밀 카페에 현재 그러한 학생들이 수두룩..... 국가 대표나 후보 애들 각 과목당 20명 정도씩은 다 이과 최상위권 비밀 카페에서 과외 중이고)
나머지나 그 일부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영재고 내신반 조교, 올림피아드 조교, 등을 겸하고도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영재고 학부모들 2차 끝나고 나서부터 대치동 학원 탐색하고, 벌써 대치동 설명회 오가느라 정신 없습니다. 3차 발표나면 거의 전쟁 수준이구요.....
영대비 때만 해도 중2, 중3 중딩이다가 대학 수준까지 갑자기 몰아치니 학원 없이는 안되겠어서, 어느학원이 좋니 입소문 내고 타고 가고, (학부모 지원자 톡방을 매년마다 1차 서류 때부터 개설해서, 그대로 그 톡방에서 설명회 일정이며, 각종 학원 후기와 이야기들로 한가득입니다.)
학원은 잘못됬다. 사교육은 잘못됬다고 항상 교육부는 말만하지, 그렇게 큰 애들은 다시 앨리트로 선발되어 대학 명문대에 이미 진학해서 잘 살고 있는 또다른 현실이기에,
그냥 매년 바뀌는 입시 체계나, 뉴스 등 떠나 그냥 각자 자기 진로 설정해 빡세게, 극심화로 선행도 쭉 나가고 공부하며, 영과고로 진학을 저는 매우 추천드리고는 있습니다. (거의 영재고로, 왜냐믄 과학고/자사고는 가서 내신 경쟁해야 대학 가므로, 사실상 일반고와 마찬가지로 내신 제도의 노예나 다름없기에....)
아무튼지 열공 다들 하시고, 교육에 정답은 없으니, 각자에게 맞는 길을 찾아 빨리 선택하여 나아가는 게
인생 장미 꽃의 현실이고 정답이라는 말을 남겨보기는 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여태까지 유기한거 반성하고 n제 열심히 푸는중..6은 3이였고 9는 4였는데 2까지...
-
물화 중 1택은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진짜 장사 잘한다
-
N>=4 틀니딱딱단이면 게추.
-
도와줘요 물2황형누나들 10
ㄴㄷ선지 어떻게 처리하나요..? 해설로도 이해가 안 돼 여쭤봅니다
-
고2 국어공부안한 나도 다맞췄는데 이제보니 5번7번 정답률 50%대네요 이해가안됨;...
-
이미 100개넘긴거같기도?하고 ㅋㅋ 뭐랄까 그냥 내인생임수학은
-
흐흐
-
부자 되는 방법 6
5만원 지폐 복사기에 넣고 무한복사하기
-
이거 개어렵지않나요 69 1인데 지금 123회 전부 72 76이렇게뜸ㅋㅋㅋㅋ 계산도...
-
하루에 3시간씩하고 있는데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
웹툰 추천 17
청춘블라썸 후속작 청춘 러브썸
-
왜 생각해보니까 못 본 것 같지..?
-
고2이고 9모가 국영수 331인데 목표는 정시현역서울대인문이에요. (수시 챙기고...
-
시 제목 봄비 내용은 명시적인 계절적 배경 X 상상은 설명없이 시 배경이 봄이니...
-
사교육 멸망기원 2
1일차
-
만약 성공한다면 2
달리느라 놓친 것들 모두 되찾아올거에요
-
방금 아는 사람이 15프로 산거 스토리에 올림... 1차 출시인데 일주일만 기다리지 왜...
-
논술 점수 입결 보니까 반도체시스템, 정보통신 이런 과는 평균이 90점 가까이...
-
뭔가 오늘따라 치킨먹고싶고 날씨더워서 나가기 싫은 날에 현강 한번 빠지면 8만원범
-
써야할까요…? 9모 기준 34223 나오는데 논술 쌩 노베입니다.. 인문논술이나...
-
ㅇㅇ 수능 상위 2%면 뭐함 얼굴 상위 98%인ㄷㅔ
-
작년과 성적상승 10
이번 9평 쉬웠던거 감안해도 작년에 너무못쳐서 많이오른것같은 효과가
-
믿는다 수능당일날 헌팅한다
-
보여드림 매일 순공 10시간 2달 동안 폰 반납하고 개같이 공부만해서 건대 탈출 뀨뀨대 입학예정
-
전쟁사 이야기 70편 -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 0
혹시 다들 윤서인이라는 만화가를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꼬꼬마 시절 인터넷을...
-
하이앤드도 다 푸셨나요 이거 왤케어려운
-
본인 확통 화작 쌍윤러 씹문과인데 이걸로 국1 수2 영2 탐탐1 뜨면 국교과...
-
60 -> 59 이게 체감 확 됨ㅋㅋ
-
남은 수시 카드 한장 서성한 라인 중에 쓰려고 하는데 한양대 미자공 전망이...
-
아무리 봐도 시간 멈추는 능력이 짱인듯 앵간한거 다할 수 있지 않나 수능보다가 시간...
-
막판에 수능 잘 보라고 말하는거 애바참치죠? 요즘 머릿속으로 ㅇㅇ아 수능 잘 봐라...
-
지방대 여학우들한테 선망의 대상임 ㄹㅇ임 지금 의치한악벳들 다 은근히 혜택 누리는데...
-
가천의 약술 0
대부분 지원하셨나요?
-
좆돴다
-
연애할 기회가 많아짐 그리고 허들도 상대적으로 낮음 근데 평범하면 그 기회는 자기가 만들어야함
-
.
-
동그라미 친 부분이 왜 -가 아니라 +가 나오나요? 뭔가를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시는지
-
진짜선넘는거아니면차단은안함이런걸로 ㅇㅇ..
-
MBTI 바꼈다 2
INTP서 ENTP 되어버렸다 나도 이제 인싸 가능하냐 (E 51%로 E를 받으며)
-
약대입니다 현재 경쟁률 7인 2명 뽑는 학종 vs 현재 경쟁률 16인 5명 뽑는...
-
스읍
-
둘다 바이오소재 관련 학과이고 부산대 밀양가면 본캠으로 전과 할 생각입니다…
-
한창 의대 증원 때문에 기회의 땅이다 이런 소리 많이 들렸는데 바뀐거 있나요?
-
한양대(낮은 공대) 서강대(기계) 경희대(기계) 건국대(전기) 홍익대(전기) 아주대...
-
교과세특에 넣을거라 굳이 진로랑 엮을 필요가 없어서 교과서 내용에서 심화 or 추가...
-
경희대는 좀 고민해보겠음.. 그냥 동국 / 외대 빡세게 준비하는것도 나쁘지않음..
-
도반이 있었다면 0
-
옯비끄고자야지 1
오늘 많이했다.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