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식인에 올리려다가 여기가 좀 더 전문적?인 것 같아서요. 저는 작년에 현역으로 수능을 쳤습니다. (05년생)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대학진학 대신 회사 다니다가 지금은 퇴사해서 내년에 다시 수능을 치룰 예정입니다.(학원X 스카나 도서관 독학)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것 같아서 3모 쳐보니 거의 다 까먹어서 평균 5-6등급 나오는 것 같아요… 물론 하다보면 기억이 나겠지만 애초에 공부를 엄청 잘했던 것도 아니었어서 기초부터 탄탄하게 쌓아가며 공부하고 싶습니다. 이런 저에게 몇가지 조언 해주실 분 댓글 부탁드려요!
1. 가장 물어보고 싶은건 커리큘럼입니다. 저같이 노베인 경우에는 무슨 교재를 추천하는지, 강의가 필요하다면 무슨 강의를 들어야 하는지.
국어 : 개인적으로 현역 때 국어 인강을 많이 들었던 편이었는데 체화가 잘안되고 실전 때 큰 도움이 되지 않아 인강을 안듣는 쪽으로 공부하고싶습니다. 이 방법도 괜찮은가요? 안괜찮다면 인강을 추천해주시고 괜찮다면 교재 추천 부탁드립니다!
수학 : 고1 9모까지는 2등급 정도였는데 2학년 때 노는 바람에 3학년 3모 때 10점 후반대가 나왔습니다.(찍은거 제외) 그러다가 쎈 풀면서 4등급 받았던 것 같아요. 수학도 최대한 인강없이 하고싶긴 한데 수학은 아무래도 인강이 필요할 것 같아서 인강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인강 없이도 풀 수 있을만큼 개념 설명이 잘돼있는 문제집 있으면 역시 추천 부탁드립니다.
영어 : 영어는 진짜 진짜 제일 노베입니다. 절대평가에서 4등급도 간신히 받아요. 중학교 때 학원에서 배우고 공부했던게 거의 다 입니다. 거의 까먹어서 문법 등등 처음부터 해야할 것 같아요. 영어는 현역 때도 공부를 거의 안했었어서 인강이 나은지 교재가 나은지 이런 것도 잘모르겠습니다. 공부하는 방법도 제일 모르겠구요… 제 생각에는 단어부터 먼저 외우는게 시급해서 딴거 안하고 단어만 주구장창 외우는것도 괜찮을 것 같긴한데 이건 또 노베의 생각이니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가장 괜찮을 것 같은지 조언 부탁드려요! ex) 단어를 먼저 외우고 문법 정리를 한 뒤 독해 연습을 해라, 인강은 독해연습 할 때 부터 보면 된다 or 문법도 인강을 들어야한다 등
탐구는 아직 괜찮을 것 같네요. 국영수 위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공부하는 태도에 대해서 어떻게 공부해야 가장 효율적인가요? 지금까지 제가 공부해온 모습들을 떠올리면 허수의 정석이나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필기를 가장 열심히, 예쁘게 하고 계획 세우는데에 열중하고 고민하는데에 시간을 소모하고… 정작 진짜 공부는 별로 안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는 가장 잘 봤던 시험이 거의 만점 받을 정도로 성적이 좋았는데 이 때 암기과목은 필기로 단권화 해서 달달 외우는 암기법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이 방법밖에 안해봐서 고등학교 때도 똑같이 해서 성적을 조금씩 올렸었습니다. 저한테는 이 방법이 가장 잘맞는 방법이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매우 커요. 필기를 하며 단권화 하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A4용지에 써가며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외우는 방식이라 외우는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런 공부법 말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계획을 짜는데에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솔직히 제 방식 아니면 다른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공부 하는건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진짜 잘하는 실수들이 저처럼 공부하지 않을 것 같다는건 알겠네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게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인생이지 천생연분을 가진다면 돈이나 명예따위가 중요할까..
-
본질이 변하지 않은듯.... 그냥 독서 어렵게 내는법을 문학 선지 속에 넣은거 같음...
-
반수하니까 0
체력이 걍..
-
덕분에 제 주변인들이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저를 지켜보고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
-
반례)나
-
서점에 뉴런파네 2
어쨌든 뉴런
-
예비군은 대한민국 건국부터 있던 게 아니라 1960년대 무장공비 습격사건에 따라...
-
내년 7월 전역이고 운전병임
-
저놈은 어떻게 약대 갔을까 << 이거 아니냐?
-
누군지알면...좋아요
-
예전에 로스쿨로 바뀌면서 다 없어지지 않았나요? 숙대 보니까 있던데 어떻게 된 거죠?!!
-
연애 어케해요? 지방 교대나 과기원이랑 지방메디컬이랑 연애하는 경우는 꽤 보긴...
-
열등감을 극복하는 법 스스로 무언가를 하는 법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법 건강한...
-
정시의벽은 역시 5
성평 ㅋㅋ
-
수위가 하늘을 찔렀음 ㄹㅇ
-
왜케 다른과에 비해 경쟁률이 튀는거지 굶어죽기 딱좋아보이는데 쌍윤러들이면 논술...
-
걍진짜순수멘탈문제였었네 예상은했었지만
-
9모 이후로 그냥 워킹데드인데 어떡하죠 평일에 매일 6시간 이상 자고 영양제 다...
-
진짜면 그냥 이민 마려운데 할수잇는지는 둘째치고.. 나라가 기본적인 사회신뢰를...
-
오늘 수술함. 계속 병원 다녀야 하고 또 안좋아지면 또 수술해여함. 나 같은 사람도...
-
남자라서 남자가 많은 게 편함 남초임 여초임?
-
사실친구가없음
-
뭐 왜 연애를 해봐야 배우든가 말든가 하지
-
다발성 장기부전 등 이겨내고 치료 28일만에 퇴원 "의료진에 감사" 전남대병원...
-
9모 공통 2개 확통 3개 틀렸고 강x 시즌1부터 푸는데 제가 못해서 그런 것도...
-
국어 영어는 모르겠지만 수탐은 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고 수능장...
-
윤성훈 0
추석특강 신청했었는데 그날 다른 수업있는걸 지금 알아서 취소하려는데 지금 너무...
-
생윤 커리질문 0
임정환 림잇 임팩트 끝냈는데 현돌 6평분석서 풀면 되나요? 올림픽 듣기에는 강의...
-
알바 5000명 고용해서 표점 개뻥튀기시킬거임
-
연대가 너무 가고싶다 10
부모님은 연대 캠퍼스커플 누나도 연대졸업.. 솔직히 삼반수까지 했는데 못가면 억울하잖아요 올해는 꼭
-
나만 그런거 아니죠? 오늘 오후까지 다 망해서 대학 못갈까봐 처울었는데 지금은...
-
시간없어서 둘중 하나만 풀려하는데 어떤게낫나요
-
전국 의대 수시모집 나흘째 지원자 5만명 육박…경쟁률 16대 1 1
연세대 의대 경쟁률 14.29대 1, 이화여대 16.39대 1로 마감...
-
나가뒤져야겠다걍
-
연애라.. 2
하고 싶다
-
한여름에 폭설을 기대하는 심정이랄까..
-
갑자기 친구 떠올라서 카톡 보니까 사진 다 내려갔네 얘 어떡하냐..
-
내가 편해야 할거 같음. 저한테도 신경 못쓰는 상태에서 남에게 관심을 주고 책임을...
-
연애 조언. 6
-
한양대 반영비 0
올해도 똑같음??? 국어 높아졌다고 들었는데
-
이렇게 여백 남아있는데 이거 막 불합격 주거나 그런거는 없겠죠ㅠㅠㅠㅠ 건대 동대 다...
-
연애라니.. 9
-
오르비는 내 남자야. 아무도 건들지 마
-
성균관대 말고는 괜찮은 곳이 없나요? 일단 국어 수학은 적어도 2는 안정적으로...
-
중에 어디가 더 선호되나요??
수능을 꼭 쳐야하나요? 작년 헬스터디 찾아보시면 알텐데 노베는 강사들이 1년을 달라붙어서 가르쳐줘도 힘들어요.. 목표한 곳이 어딘진 모르겠지만 심지어 잇올 같은 관스카도 아니고 스카독재면 더 에바인데요 꼭 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나요
바로 재수를 하지 않은 이유 중에 하나가 그 당시엔 열정도 없었고 재수해봤자 현역 때만큼 공부를 안할 것 같아서 먼저 취업을 한거였습니다. 일하면서 공부가 필요한 순간이 올거고 그 때 다시 하는게 더 열심히 할 것 같아서요. 저한테는 지금이 그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비록 바로 대학을 가진 못했지만 친척들이나 형제들은 모두 인서울 중에서도 중경외시 이상으로 갔고 저희 집에서 대학을 가지 않는다는건 생각도 못할 일이에요. 물론 저는 그정도까지는 못가지만 저 역시도 대학을 안간다는 선택지는 생각해본적이 없어서요. 주위 친구들이 얘기해주는 대학생활이 부럽기도 하구요. 힘들다는거 알지만 열심히 해서 가고싶어요. 관리형 스카도 아니라 더 힘들다는거 알아요. 그치만 혈육이 저처럼 공부해서 미적수학 평백 99에 다른 과목도 다 1찍었습니다. 저는 이미 성공한 사례를 봤고 저도 못할건 없다고 생각해요.
영어는 단권화된 문법 교재 먼저 푸시고 유형별 기출 푸세요
(자이스토리 고등영문법 기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