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은 왜 살아요?
매년 주기적으로 묻는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답변을 못봤네요
그나마 공감한게 걍 태어나서인데
인생이 재미가 없어요 자는게 너무 행복하고
수험생활 때문도 있겠지만
뭐랄까 음 남들은 뭔가 행복해보여서 부럽네요
다들 힘든건 마찬가지일텐데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스포주의! 샤인미 X 설맞이 모의고사 후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저는 어떻게 풀었는지 공유해드리고싶어서 올려봅니다 중간중간 남은 시간 기록해뒀는데...
-
9모 5등급 받고 구문훈련 정도 했습니다. 3등급이 목표입니다. 2022부터 6 9...
-
힘내라는 말이 응원과 북돋움엔 어느정도 도움이 되어도 일정 정도를 넘어가면 그것이...
-
언제였더라
-
국어 실모 저점이 80점대면 백분위 90이상은 뜨겠죠? 3
아무리 못봐도 83 84는 유지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고점도 안높고 오락가락 ㅈㄴ함...
-
5회차 한 문제도 안 틀리고 다 맞을 정도면 수능 때 3은 안 뜨겠죠? ㅈㅂ
-
그냥 공시로 돌릴까봐요ㅠㅠㅠ
-
ㅈㄱㄴ
-
ㅇ
-
수학황들 와바유 2
수2에서 개형추론 같은거 풀 때 케이스 이리저리 해보다 품 아니면 조건 보고...
-
그래서 안외움
-
안 씻음
-
화작 88 확통 96 영어 1 으로 잘봤는데 쭉 5050맞던 사탐을 실수도 아닌...
-
대충 수열합에서 a1 따로 구하는거 깜빡하고 Sn-Sn-1로 무지성 일반항 퉁쳤다가 틀림
-
너무 시끄러워요…..
-
단어책 먹어버리고 ㅅ.ㅂ 외우기
-
얼버기 3
ㅎㅇ
-
먼저 수시와 정시 선발 비율은 5:5로 지정해야함 3특,12특 같은 재외국민 전형은...
공부끝나고 집와서 앰생사는게 너무재밋음 근데 또 다시 자고 생활해야하긴해요
저도 인생의 목적이 없어요
왜 사는지 의문일때가 많아요
난 누굴까 싶기도하고
자존감은 바닥이에요
글쓴이분처럼 저도 다른사람이 부러울때가 많아요
그럼에도 그냥 사는거같아요…
세상살기 참 힘든거같네요
꿈이 생겼어요
어느 순간 느껴지더라구요
냉동인간이든 뭐든 어떤 방식으로든 죽은 저를 다시 끄집어내거나 저라는 사람의 흔적을 최대한 남기는 게 가장 유의미한 발악이구나, 나라는 사람을 희생해서 더 많은 행복을 창출하는 게 이득이구나!
그렇게 생각하고 나니까 스스로가 선한 행동을 하는 게 즐겁더군요, 조금 역설적이지만 행복하기도 했습니다, 선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같은 느낌이랄까요
저는 한 400년 지나면 지금 조선시대 머슴 개똥이 기억 못하듯이 잊혀질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저는 조선에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듯 조금 더 완벽한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이고, SF 스러운 말이지만 죽기전에 전재산을 기부하면서 나좀 살려달라는 유언을 남기면 미래 인류가 저를 살려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착하게 살려고 사는거 같아요. 장기적으로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해.
뜬금없지만 철학개론서 중에 죽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조금의 의문을 해소할 지 몰라요
인생을 보는 관점과, 나의 정립에 도움이 된달까요
사람이 왜 사는가, 제가 살면서 접해본 가장 난해한 주제인데
생을 삶과 죽음으로 이분법적으로 분리해 두고 죽음에 초점을 둬서 죽을 이유가 없거나, 죽을 이유가 있어도 죽음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적당히 잡아놨어요
언젠가는 해결할 거임
태어나서 사는 거죠~ 태어난 김에 열심히 살아보는 거고요
지구를 정복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