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 이럴 줄 몰랐다” 결국 1700억 날릴 판?…야놀자 ‘발칵’

2024-07-24 18:45:22  원문 2024-07-24 17:52  조회수 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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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큐텐그룹(티몬, 위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 여파로 야놀자에도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야놀자가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지분 전량을 매각한 가운데, 아직 1700억원에 달하는 매각 미수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놀자는 큐텐으로부터 상품 판매 정산금 약 30억원도 받지 못 했다.

큐텐 계열사 티몬, 위메프는 자본잠식 상태로 입점 판매자들에게 정산금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야놀자에게 지불해야 할 1700억원에 가까운 매각 미수금도 지급할 여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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