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 때리기’에 학원 탈세 추징액 280억…‘3대 입시학원’서 100억

2024-07-17 09:08:39  원문 2024-07-16 13:30  조회수 3,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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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형 입시 학원을 상대로 한 탈세 추징액이 전년보다 4배 이상 급증했다. 국세청은 윤석열 대통령이 ‘사교육 카르텔과의 전쟁’을 선포한 후 메가스터디, 시대인재 등 입시학원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했다.

16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학원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여 286억원을 추징했다. 2022년(66억)과 비교하면 4.3배 증가한 규모다.

학원 탈세 추징액은 2020년 189억원을 기록한 후 20221년과 2022년 50억~60억 수준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다시 급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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