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입니다
작년 현역시절엔 정말 노베였기에 당연히 수능을 말아먹었고, 남들 따라잡기 위해 1월부터 재수를 시작해서 진짜 몇번을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6개월 반동안 하루 12시간씩 공부했습니다. 실제로 꽤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다고 생각했기에 그걸 동력삼아 여태까지 해왔던 것 같습니다. (작수 국수영사탐 46454->올해 6평 23211)
근데 너무 목표 없이 냅다 달리기만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갑자기 너무 집중이 안되고, 성적도 계속 정체되어있는 느낌이 드네요.. 이런걸 슬럼프? 라고 하는걸까요?
오르비언분들은 공부가 갑자기 손에 잘 안잡힐때 어떻게 헤쳐나가셨는지가 궁금합니다 ㅠㅠ 정말 사소한 루틴이라도 상관없으니 본인 경험담 같은거 댓글로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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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생각은 이렇게 딱 한번 하고 냅다 달리기
헉 그렇게 하는게 가능한가요..저도 그러려고 했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더라구요 ㅠ
근데 그건 별로 안좋은 행동이었던거 같긴 해요
계속 채찍질한거라..노베로 시작해놓고
현역때 공부하고 n수하는 사람들이랑 공부하는 현역들 이기려면 주말에 쉬는것도 사치야! 이러면서 공부했거든요
주말에 아침공부만 하고 편히 쉬세요
전 저러다 우울증 생김
주말 이틀은 무조건 다 쉬고 평일에도 힘들다 싶으면 적당히만 공부하고 저녁 먹고 일찍 쉬었어요. 결국 피로는 누적되는 것이기 때문에 휴식기간을 좀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막상 휴식을 가지려니 뭔가 뒤쳐질거 같다는 강박이 생겨서요.. 그래도 일단 일요일이라도 좀 쉬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일기 써보는 거 추천드려요! 쓰다보면 스스로도 인지하지 못했던 감정들이 정리되더라고요 ㅎㅎ
오 일기쓰기 한번 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