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싸워가는 모든 분들에게
그런 날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한편 으로는 후회가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돌아간다면 더 잘할 수 있었을까 하는 아쉬움이남기도 합니다
그 시절에 저는 저의 행동들이 멋있는 줄 알았고 제 스스로 멋있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 돌아 보니 그 누구보다 나약했고 그저 관심을 받고 싶었던 어린아이일 뿐이었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저로써는 다시 돌아가도 그 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 갈 수 있을 것 이라는 확신은 없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뻔한 핑계지만 어린 날 젊음의 패기라고 말할 수도, 철없던 시절에 잘못된 선택이라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의 저의 행동들을 미화 시키고 싶은 생각은 일절 없지만 또 한편으로는 남들과 다른 경험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어느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들이 있을 수 있었고 후회 되는 시간이 있었겠지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그때의 방황했던 순간들을 시간이 지나 큰 깨닮음 으로 다가와 지금의 저를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그런 순간들이 있었기에 저와 같은 그 시절을 겪었던 타인을 이해 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고 제 삶의 방향을 점검 할 수 있는 나침반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제가 과거 했던 실수들을 바로 잡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다만 그렇기에 그때의 시간은 저에게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는 굳건한 의지와 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믿음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왜 이제야 깨달았을까요 쓸데없는 일로 낭비한 제 시간들이 너무나도 후회 스럽습니다
그러나 지나간 슬픔에 새로운 눈물을 낭비 하지 말자는 어느 한 영화의 대사처럼
이제는 바꿀 수 없는 과거의 미련을 놓고 아직은 바꿀 수 있는 저의 미래에 온전히 집중 해 볼까 합니다
저는 변화의 힘을 믿습니다 물론 저와 다른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겠지만요
그렇게 저는 더욱 열심히 살아야만 합니다 제 삶으로 증명 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
과거의 후회와 미련을 발판삼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걸어가는 이 길이 맞는 길이냐고 물어보신 다면 아직 이 길 끝이 명확하지 않아 잘 알 수는 없지만
고난과 역경의 길 일지라도 저는 꽃길 이라 생각하고 걸어가고 싶습니다
언젠가 이 길 끝에서 여러분을 만나게 되는 그날을 고대 합니다
그 때에는 여러분에게 활짝 웃으며 말하고 싶습니다 한 점 부끄럼 없이 살아 왔노라고
지금의 순간 만큼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온 온전한 저와 여러분들의 시간이라고
그때는 분명히 올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와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
새벽이라 이런저런 잡 생각이 많아 다시금 의지를 가다듬기 위해 한번 제 이야기를 끄적여 보았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언제까지나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잇올 다녀서 이감오프 10회분 살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파는 파이널 패키지가...
-
카의는 좀 문제가 많이 빡세고 경희의는 쉬운데 투과목을 당일치기 해야됨
-
당장 토스 CEO만 해도 설대 치대 학사인데 뭐..
-
작년에도 그러고 올해도 그렇고 40일쯤 지나면 스카 바꿔줘야되는듯 집주변 스카 4개...
-
고3이고 국어가 3,4 뜨는데 아무리 계속 풀어도 비뮨학 지문을 읽고 나면 지문...
-
기출이랑 실전 괴리가 좀 느껴져서 기출 벅벅은 좀 아닌거같음 그냥 개념이나 달달...
-
성대논술 쓸까 1
가천이랑 중앙만 썼는데 솔직히 성대는 최저도 안빡세서 거의 만점이어야 붙는거라 안썼는데....
-
지거국 종합 일반(3) (면접20%) / 1.49(평균) / 3합6 수필...
-
(메디컬 빼면) 전공이 고소득을 보장해주진 않는거같음 2
근데 반대로 전공이 나를 안정적이지만 저소득인 직종에 가둘 수는 있는 듯 약간...
-
9평전까진 잇올에서 매일 11-12시간씩 안 자고 공부함 9평 보고 오랜만에...
-
홀리하다
-
프사와 색배합이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네요 절 대 똥테를 가지마
-
명지대랑 외대쓸건데 거기붙어도 정시점수 더 잘나오면 안가도됨??? 정시그냥써도됨??
-
내신 진로선택 1
융합과학 vs 심화수학1 뭐 할까요..? 일반고에여
-
아일교시 9
진짜구속해야댐ㅡㅡ
-
경쟁률 높고 모집인원 많은 곳vs경쟁률 낮고 모집인원 적은 곳 상향지원이면 어느 곳이 낫나요?
-
이 셋중에 어디쓰는게 좋을까요
-
정시로 대학 오신 분들은 수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12
수시에 대한 악감정이 있으신가요? 저는 수시 수혜자이긴 하지만 그거랑 별개로 학군...
-
아주대 과기대 3
학종으로 하향지원 가도 반수할 것 같긴해요 아주대 프런티어 / 과기대 화공생 어디가...
-
전립선염. 3
시발. 이나이에 전립선염이라니.
-
아침부터머리깨질듯이어지러움약간구토나올것같고너무졸리고머리뜨거움,,, 몸이피곤함 공부만하는데몸이왜리럴까
-
7월까지만해도 과탐허수엿음 생지엿는데 생지둘다6에서 벗어나질못함 공부를안한게아님...
-
수능 교재 저렴하게 팔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오르비 명문대 기준은 아마 sky 혹은 서성한인 것 같지만 2
일반적으로 중경외시까지, 조금 넓게 잡으면 건동홍도 명문같따. 오르비 뱃지 있으먼...
-
얼버기의 신 22
모닝커피&실모
-
시대인재 같은 곳은 안다녀요 ㅠ
-
독서 -3점 문학 -2점 (27번은 집 짓고 사는게 사건의 국면 전환인가..?)...
-
먹는건 오히려 학원 들어오기 전이 야식도 먹고 군것질고 하고 배달음식 먹고 그래서...
-
더프 0
지금 연간패키지 구매하면 3 4 5 7 8월 온라인 응시해서 성적표 받을 수 있나요?
-
요즘에 좀 내는 기조가 바뀌어서그런지 사문은 기출보다 실모가 나은거같기도한데
-
오늘 미루던 연계 해야된다 더이상 미룰수없 다
-
9모 88 빈칸3틀 순서1틀 24번?틀 (호머식90) 두 분 강의 모두 안 들음
-
화공지망인데 국제캠이 교통도 너무 안좋고 수원이라 고민중인데 어떻개 생각하시나요
-
부대지역인재논술 0
제출서류 없는거맞나 지역인잰데??
-
책 샀음 3
물스퍼거평ㅋㅋ
-
피곤하군 0
어서 커피를
-
제발 오늘은 0
안 졸고 해보자ㅜ
-
단일로 사서 풀기vs유기하고 걍 9 10 11만 풀기 어카지
-
원서쓰는데 인서울 먼곳이 통학시간이 걱정이라.. 1인실있는 대학에서 1인실 배치...
-
대충 자세한 사연은 몰라도 메가 대성패스 사기 좀 부담이 있나봄 집이 수급자거나...
-
영어 2가 목푠데 70점 초중반에서 진짜 절대 안 올라가는데 뭐 부터 들으면 될까요?
-
킷사마!!! 코로스!!!!
-
어제 수학 문제때문에 ㅈㄴ 슬펐는데 집에 와서 가만히 쉬니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
ㅍㅇㅌ 8
ㅍㅇㅌ
-
를 볼때는 정서,태도를 파악하라고 하시는데, 첫번째 사진 에서 빨간줄 부분이 정서와...
-
뭔가 누구랑 같이 써야하지 않나 느낌이 듬
-
작년컷 보니까 교과 일반전형 인문 컷이 2.34까지 떨어지네요 3합 4최저 때문에...
-
하고 그가 내게 물었던 것이다. “사랑하구 말구요.” 나는 갑자기 의기양양해져서...
-
아무리 생각해봐도 증원하면 좋은 점이 안떠오름 1. 한국 의대 정원은 단순히...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