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몰카 성범죄 명문대 의대생 “휴학해서 손해, 응급의학과 가서 속죄”

2024-06-20 12:08:05  원문 2024-06-20 11:16  조회수 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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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3학년생, 혐의 인정했지만 “의사들 기피하는 응급의학과 가서 지금의 잘못 속죄하며 살고 싶다” 피해자 “진정성 있는 사과 맞나” 분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남학생이 교제했던 여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불법 촬영 피해를 당한 여성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20일 매일경제 취재 결과 고려대 의대 본과 3학년에 재학 중인 A씨(24)는 2022년 9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6차례에 걸쳐 상대방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얼굴이 나온 나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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